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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히틀러, 독일 총리 취임(1933) 외 1월30일 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8. 1. 30.

마하트마 간디 피살(1948)

 


비폭력, 불복종 운동으로 인도의 독립을 이끈 마하트마 간디!

1948년 오늘, 인도의수도 뉴델리에서 흉탄에 맞아 숨졌다.

기도하러 사원에 가던 길이었다.

이때 그의 나이 78살!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반이슬람 극우파 청년이었다.

간디는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지 5개월 만에 비명에 세상을 떠나게 됐다.

▶ 북아일랜드 '피의 일요일'(1972)

1972년 오늘, 북아일랜드 런던데리(Londonderry)에서 이른바 '피의 일요일'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이 북아일랜드의 자치권을 박탈한 데 항의하는 시위대에 영국군이 총을 쐈다.

현장에서 14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이 다쳤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7명은 10대 청소년들이어서 큰 분노를 일으켰다.

과잉진압으로 영국과 북아일랜드의 갈등이 다시 심화되고 북아일랜드 무장투쟁 조직 IRA의 테러가 극심해졌다.

▶ 히틀러, 독일 총리 취임(1933)

1933년 오늘, 독일민족 우월사상으로 무장한 아돌프 히틀러가 독일 총리가 됐다.

대통령 힌덴부르크는 경제공황과 정계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히틀러를 수상으로 임명했다.

히틀러는 이듬해 8월 대통령 힌덴부르크가 죽자 대통령의 지위를 겸해 총통이 됐다.

히틀러는 경제적·정치적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600만 명이 넘는 실업자들을 군수산업과 토목사업에 흡수시키고, 세습농장법을 제정해 대농과 중농을 보호하고 식량의 자급자족화를 도모했다.

그러나 그는 1당 독재를 실시해 나치스친위대(SS)를 강화하고 유대인과 공산주의자를 강제수용소에 가둬 혹독한 학대와 살육을 자행했다.

히틀러는 경제의 재건과 번영을 이루고 군비를 확장해 독일을 유럽 최강국으로 올려 놓아 국민의 열광적 지지를 받게 됐다.

히틀러는 이를 기반으로 결국 1939년 9월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 나이지리아, 외국인 노동자 추방(1983)

세계 제7위의 산유국 나이지리아!

1983년 오늘!

200만 명에 이르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추방했다.

가나와 카메룬과 토고, 그리고 차드 공화국 출신 석유회사 노동자들이었다.

샤가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추방명령을 내렸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임금인상을 요구한 대규모 파업을 외국노동자들이 주동했다고 판단했다.

▶ 보스니아 평화안 합의 실패(1993)

1993년 오늘!

1년 동안 계속된 보스니아 내전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놓치고 말았다.

내전 당사자인 보스니아 회교도 정부와 세르비아계 세력이 휴전, 평화헌법, 영토 분할 등 3개항으로 이루어진 평화안을 거부했다.

거의 3년이 지난 1995년 12월에야 '데이턴 평화협정'이 체결돼 2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보스니아 내전이 막을 내렸다.

▶ 헬리콥터 비행 실패(1933)

1933년 오늘!

오스트리아의 한 과학자가 헬리콥터 시험비행에 나섰다.

프로펠러가 힘차게 돌았다.

그러나 이 헬리콥터는 끝내 비행하는데 실패했다.

헬리콥터가 실용화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말기부터다.

[1899] 대한천일은행 창립

[1924] 중국 제1차 국공합작

[1974] 한일대륙붕협정 체결

[1991] 트랜지스터 개발자 바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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