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 공중폭발 외 2월1일속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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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선왕조 유물전시회 (1963)

 

조선왕조 500년의 진귀한 왕실유물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왕실유물은 서울 종로구 종묘 어재실에 있는 왕실의 국보급 유물 160여 점입니다.

왕의 옥새도 보이고 궁중연주에서 쓰여진 악기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조선시대의 의상은 그 시대 궁중에서의 복식문화와 생활양식을 간접적으로 살필 수 있습니다.

수도여자사범대학에서 발표된 조선시대의 의상은 당시 왕의 관복에서부터 계층 간에 차별화 된 궁중여인의 의복에 이르기까지 25점이 선보였습니다.

2. 파나마운하 기공 (1882)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파나마운하의 기공식이 1881년 열렸습니다.

파나마운하건설은 태평양 연안의 발보아에서부터 대서양연안의 크리스토발까지 64km를 잇는 대운하의 역사였습니다.

파나마운하는 유럽에서 만2천명, 서인도제도에서 3만천명 등 엄청난 노동력과 중기삽이나 준설선등 당시 공학의 진수를 총동원한 작품이었습니다.

파나마운하는 결국 1914년 8월15일 완성돼 8만 1237톤의 퀸 엘리자베스호가 최초로 통과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3. 빌딩화재 185명 사망 (1974)

브라질의 상파울로에 있는 고층빌딩에서 화재가 일어나 185명이 숨졌습니다.

원인 모를 불은 삽시간에 21층 짜리 건물전체로 번졌습니다. 헬기가 구조를 돕고 있고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과 인명구조작전을 펼쳤습니다.

비상사다리를 이용해 지상탈출에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고가사다리가 17층 높이여서 18층 이상 고층에 머물던 사람들의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질식사였습니다.

4. 망명 호메이니 귀국

파리에 망명중인 회교지도자 호메이니가 1979년 회교공화국수립을 선언하며 이란에 돌아옵니다.

이날은 바크티아르수상을 비롯한 군 정예부대가 호메이니의 귀국을 반대해 일촉즉발의 위기가 감돌았습니다.

하지만 테헤란은 호메이니를 지지하는 회교도들의 환영물결이 이어졌습니다.

호메이니는 1940년대부터 팔레비왕조의 이슬람교탄압에 저항했으며 1960년대 이후 팔레비국왕의 서구화정책에 맞서왔습니다.

호메이니는 1964년부터 터키와 이라크 프랑스에서 망명생활을 해왔습니다.

드디어 호메이니는 1979년 팔레비 국왕체제를 무너뜨리고 이슬람규율에 따른 엄격한 회교공화국 수립에 성공합니다. 민심이 가른 결과였습니다.

5. 컬럼비아호 공중폭발

케이프커내배럴기지에서 발사된 미국유인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홉니다.

컬럼비아라는 이름은 미국 건국초기의 탐험선으로 활약했던 범선의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컬럼비아호에는 7명의 승무원이 탔으며 외국인으로는 인도출신 최초의 여류비행사인 촐라 우주공학박사와 이스라엘의 라몬대령이 탑승해 이채를 띠었습니다.

촐라박사는 이미 지난 97년 컬럼비아호에도 탑승해 로봇 팔 작동 등 우주실험을 마친바 있습니다.

컬럼비아호는 휴스턴 미 항공우주국센터인 NASA로부터 돌아와도 좋다는 귀환신호를 받은 지 52분만에 통신이 끊겼고 이후 6분 후 폭발했습니다.

나사는 즉각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우주센터에는 조기가 게양됐으며 시신과 파편의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이 사고로 미국의 우주탐사계획은 상당한 차질이 예상됩니다.

6. 말라위자치정부 (1963)

아프리카의 말라위가 1963년 자치정부를 수립했습니다.

말라위는 1891년이래 영국의 식민지로서 영국의 통치를 받아왔습니다.

말라위 자치정부의 총리는 영국에서 의사생활을 했던 해스팅스 반다가 맡았습니다.

반다총리는 이후 1960년 헌법을 바꿔 대통령에 취임한 뒤 다시 개헌으로 종신대통령이 됩니다.

반다대통령은 그러나 1994년 민주화운동의 확산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납니다.

7. 30cm 모터사이클

1978년에 선보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모터사이클입니다.

미국의 커크라이트는 30cm길이의 이 모터사이클이 시속 30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트는 이 모터사이클이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8. 1019 강감찬 장군 귀주대첩
1906 일본 조선통감부 설치
1968 경부 고속도로 기공
1935 종두법실시 지석영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