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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닉슨 미국 대통령 중국 방문(1972) 외 2월21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8. 2. 21.
닉슨 미국 대통령 중국 방문(1972)

1972년 오늘!

 


닉슨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다.

20여 년 지속된 양국 사이의 냉전을 끝내고자 중국 땅을 밟았다.

방문 첫날 닉슨 대통령은 마오쩌둥 공산당 주석을 비밀리에 만났다.

두 정상은 1949년 중국공산당정권 수립 이후 끊겼던 두 나라 관계를 회복하기로 합의한다.

닉슨의 중국 방문은 문화대혁명의 실패에 따른 중국 경제의 어려움과 재선을 앞둔 닉슨의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성사된 것으로 분석됐다.

방문 엿새째인 2월 27일 두 나라는 공동성명을 내 국교정상화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한다.

이 때 미군이 베트남과 타이완에서 철수할 것도 합의됐다.

7년 뒤인 1979년 1월 미국과 중국은 국교를 수립했다.

2월 21일 역사속 오늘

▶ 일본 억류 한국인 귀국(1958)

1958년 오늘!

일본에 밀항했다가 억류됐던 한국인 249명이 부산항을 통해 귀국했다.

밀항자들 가운데 제1진으로 돌아온 이들은 짧게는 여섯 달, 길게는 4년 동안 일본 오무라 형무소에 갇혀 있었다.

이들은 두 달 전 한국과 일본이 억류자 상호 석방에 합의함에 따라 풀려나게 됐다.

귀국한 밀항자들은 병역법 위반과 국내재산 해외도피 혐의로 부산의 무도관에 수용됐다가귀국 열흘 뒤 불기소 처분으로 모두 석방됐다.

우리 정부는 앞서 1월 31일 부산에 억류돼 있던 일본 어부 900여 명을 석방했다.

▶ 김만술 소위 미국 십자훈장 수상(1954)

6.25전쟁이 끝나고 일곱 달이 지난 1954년 오늘, 국군 제1사단 김만술 소위가 미국 정부로부터 십자훈장을 받는다.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훈장수여식에서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테일러 미8군사령관이 김 소위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김 소위는 6.25전쟁이 막바지에 이른 1953년 5월 15일 소대원 35명과 함께 경기도 연천 서부전선 '베티고지'를 지키고 있었다.

이 때 김 소위는 야음을 타 인해전술로 공격해 온 중공군 2개 대대를 맞아 13시간 동안 치열한 혈전을 벌여 적군 314명을 사살하고 베티고지를 사수하는 혁혁한 전과를 세웠다.

김 소위는 1960년 대위로 예편한 뒤 대한상이군경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다 1991년 5월말 타계했다.

▶ 프랑스 새 프랑화 주조(1959)

1959년 오늘!

프랑스의 새 프랑화가 선보였다.

새 화폐는 10프랑과 2프랑짜리 은화!

한달 전 대통령으로 취임한 드골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화폐개혁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화폐 개혁으로 화폐가치가 100대 1로 평가절상돼 통화운용이 용이해졌다.

새 프랑화는 같은 해 말부터 사용됐다.

▶ 듀크 엘링턴 영국 미카엘성당 공연(1966)

1966년 오늘, 영국의 성 미카엘 대성당.

미국의 재즈피아니스트 듀크 엘링턴이 나타났다.

엘링턴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공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이 성당에서 공연을 열게 됐다.

엘링턴은 이처럼 60대가 돼서도 세계를 무대로 한 순회공연에 전력을 쏟았다.

[1677] 네덜란드 철학자 스피노자 사망

[1936] 단재 신채호 타계

[1965] 흑인운동가 맬컴 엑스 피살

[1982] 이념서적 35년 만에 시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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