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도시, 12부 4처 2청 이전 합의(2005)
2005년 오늘, 여당과 야당은 충남 연기·공주지역의 신행정도시에 12개 부와 4개 처, 2개 청을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여야가 연기·공주로 이전하기로 한 정부 부처는 재정경제부, 교육부, 문화관광부, 과학기술부, 농림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노동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12개 부와 기획예산처, 법제처, 국정홍보처, 국가보훈처 등 4개 처, 국세청, 소방방제청 등 2개청이었다.
청와대를 비롯해 국회, 대법원과 정부 부처 중 통일부,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 행정자치부, 여성부 등은 서울에 남기로 했다.
이같은 여야 합의안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이를 만장일치로 추인했고 한나라당은 표결까지 가는 진통끝에 이를 가결시켰다.
▶ 파월 백마부대 귀국(1973)
1973년 오늘!
9사단 백마부대 장병들이 베트남에서 돌아온다.
수원 공군기지에 도착한 장병들은 시민과 학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백마부대 장병들은 7년 전인 1966년 9월, 베트남에 파병돼 많은 전공을 세웠다.
우리나라는 1965년부터 해병 청룡부대와 육군 맹호부대 등 연인원 31명의 병력을 베트남에 보냈다.
한국군은 1973년 1월 27일, 베트남전쟁 종결을 위한 '파리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같은 해 3월 말까지 2개월 사이에 철수를 완료했다.
▶ 스페인 쿠데타 병력 국회 점령(1981)
1981년 오늘!
스페인의 치안경비대원 2백여 명이 쿠데타를 일으켜 국회의사당을 기습했다.
쿠데타 병력의 발포로 의사당은 공포의 도가니로 변했다.
테페로 대령이 이끄는 쿠데타 세력은 3백50명의 국회의원을 인질로 잡았다.
이들은 정당성을 내세우며 군부와 국민의 지원을 호소했다.
1975년 12월 프랑코 총통이 사망한 뒤 즉위한 카를로스 국왕이 민주화 개혁을 폈지만 경제
사정이 악화되자 이 같은 우익 군부의 쿠데타가 자주 일어났다.
그러나 국민들은 국왕의 사회 민주화와 개혁 노선에 지지를 보냈다.
테페로 대령이 이끈 쿠데타 세력도 17시간 만에 모두 투항했다.
▶고르바초프 개혁정책 발표(1986)
1985년 3월 체르넨코의 사망으로 공산당서기장에 선출된 고르바초프!
1986년 오늘 열린 제27차 공산당대회에서 공식적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르바초프는 이 자리에서 개혁을 뜻하는 '페레스트로이카'를 역설한다.
그는 페레스트로이카를 통해 개인기업과 자유시장, 임금격차, 외국과의 합작유치 등 자본주의적 요소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르바초프는 1991년 12월, 연방 대통령에서 물러날 때까지 소련의 개혁을 주도했다.
▶붉은 군대 창립 50주년 기념식(1968)
1968년 오늘, 동독 동베를린!
소련의 붉은 군대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거행된다.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동베를린 주둔 붉은 군대가 엄숙하게 행진한다.
이 날 동독뿐 아니라 동유럽에 주둔하는 모든 붉은 군대가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치렀다.
특히 동독에서는 2차 세계대전 동안 독일과 싸우다 희생된 소련군을 추모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1468] 독일 인쇄술 창시자 구텐베르크 사망
[1821] 영국 시인 존 키츠 사망
[1905] 로터리클럽 창설
[1960] 한국-말레이시아 국교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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