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선 개통(1957)
1957년 오늘!
강원도 영월과 함백 사이 22.6km의 함백선이 개통됐다.
함백역에서 있은 개통식에 교통부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주한 외교사절, 인근 주민 등 많은 사람이 참석했다.
함백선의 완공으로 이 지역 탄전의 무연탄 수송이 원활해졌다.
2년 전에는 제천-영월간 38.1km의 영월선이 개통됐었다.
함백선 개통에 이어 1966년 1월 19일에는 예미-고한 사이 30km 길이의 고한선이 개통된다.
또 1975년 12월 5일 태백에서 백산까지 9.3km 구간이 개통되면서 제천에서 백산에 이르는 103.8km 전 구간에 대해 오늘날의 태백선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 일본 원정 여자농구단 귀국(1961)
1961년 오늘!
20여 일 동안의 일본 원정에서 9전 전승으로 일본농구계를 꺽은 상업은행 여자농구팀이 귀국했다.
박신자 선수를 주축으로 한 상업은행팀은 일본실업팀을 대부분 더블 스코어로 눌러 일본 농구계를 놀라게 했다.
상업은행의 승리는 국내 스포츠계의 큰 화제가 됐다.
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자 타이완과 일본의 유명농구팀이 우리 팀과 잇따라 경기를 가졌다.
이후 국내 기업들은 9인제 여자실업팀을 만들어 국내 스포츠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 홍순경 북한 참사관 탈출(1999)
1999년 오늘!
태국주재 북한 대사관에 근무하던 홍순경 과학기술참사관 부부가 북한인 4명에게 납치됐다가 극적으로 탈출했다.
홍 참사관 부부는 납치차량에 실려 태국 방콕 동북부 260km 지점인 나콘 랏차시마주 부근 고속도로를 지나다 북한인들과 격투 도중 차가 뒤집어진 틈을 타 도망했다.
이때 탈출에 실패해 북한측에 억류됐던 아들 원명 씨는 태국 정부의 요청으로 같은 달 23일 석방됐다.
홍 참사관은 쌀 수입대금 수천만 달러를 빼돌린 혐의를 받게 되자 납치 한 달 전쯤인 2월 19일 돌연 잠적했었다.
이 사건은 태국과 북한 사이의 외교문제로 비화됐고 태국주재 북한외교관 6명이 추방됐다.
▶ 달라이 라마 유엔 방문(1961)
1961년 오늘!
티베트의 지도자인 제14대 달라이라마 텐진 가초가 유엔 본부를 방문했다.
달라이라마는 티베트를 점령하고 있는 중국군의 철수를 촉구했다.
중국군은 1950년 티베트에 진주하기 시작했다.
그는 1959년 3월 측근들과 함께 인도 북부 다람살라로 탈출해 망명정권을 수립했다.
▶ 이탈리아 고속도로 붕괴(1965)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서 남부 나폴리까지 900km에 이르는 고속도로!
1965년 오늘, 첨단기술로 시공됐다고 자랑하던 이 고속도로가 개통된 지 5개월 만에 무너져 내렸다.
로마 근교 로마노 지역을 지나는 구간이 붕괴됐다.
당국은 서둘러 사고구간을 보수했다.
▶ 스타파이터 전투기 150대째 추락(1972)
1972년 오늘!
서독의 루프트 바페사가 만든 F104 스타파이터 전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이때까지 생산된 같은 기종 7백여 대 가운데 150대가 추락한 것으로 기록됐다.
스타파이터는 미국이 설계해 서독이 라이센스 형식으로 제작한 것으로 나토의 주력 기종이었다.
잇따른 추락사고로 50명이 넘는 조종사가 숨져 '과부 제조기'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
[1200] '사서집주(四書集注)' 주자 사망
[1961] 일본 원정 여자농구단 귀국
[1965] 한국-말라위 국교 수립
[2002] '걸레 스님' 중광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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