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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제1회 어머니날 (1956) 외 5월8일 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8. 5. 8.
제1회 어머니날 (1956)

 


1956년 5월 8일은 처음 맞이하는 '어머니날'이었다.

이후 해마다 5월 8일은 1972년 17회까지 '어머니날'로 기념되다 1973년부터 '어버이날'로 개칭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어머니날은 1913년 한 미국 여성이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필라델피아의 한 교회에서 흰 카네이션을 신자들에게 나눠 준 데서 유래됐다.

미국에서는 지금도 해마다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기념한다.

▶ 서울 동장 선거(1955)

1955년 오늘!

서울시내 245개 동의 동장을 뽑는 선거가 실시됐다.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처음 치르는 동장 선거다.

남녀 유권자들은 자신이 사는 동의 최고 행정책임자를 선택하는 데 신중하게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처럼 서울시내 동장은 주민들의 직접선거로 뽑히다 1961년 9월 이후 구청장과 시장에 의해 임명됐다.

▶ 팔라우공화국 대통령 방한(1996)

남태평양의 작은 나라 팔라우공화국의 쿠니오나카무라 대통령이 1996년 오늘 우리 나라에 왔다.

나카무라 대통령은 교육부장관과 보좌관 등 일행 3명과 함께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그는 3박4일의 비공식 방한 기간에 청와대를 예방하고 대우자동차 공장 등을 돌아봤다.

팔라우공화국은 필리핀 남동쪽 80km 지점에 있는 섬 250여 개로 이뤄진 나라로 인구가 겨우 만7천여 명이고 일본계가 40%를 차지한다.

▶ 제1회 국제적십자의 날 (1947)

국제적십자사가 스위스의 인도주의자 앙리 뒤낭의 탄생을 기념해 1947년 오늘을 제1회 '국제적십자의 날'로 제정했다.

앙리 뒤낭은 1858년 솔페리노 전투에서 응급간호봉사단을 조직해 전장에 널린 부상자들을 구호했다.

뒤낭은 이 때의 체험을 담은 책 '솔페리노의회상'을 출간해 전시 부상자들을 돕기 위한 중립적 민간 국제 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뒤낭의 제의에 따라 1863년 국제적십자가 창립됐고 이듬해인 1864년 전시 부상자의 구호 원칙을 규정한 이른바 제네바 협약이 체결됐다.

▶ 처칠 영국 총리, 승전 선포 (1945)

1945년 오늘 영국 런던 거리에 처칠 총리의 감격어린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처칠 총리는 이날 제2차 세계대전이 유럽에서 거의 마무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히틀러가 자살한 데 이어 히틀러의 후계자인 데니츠 독일 제독이 연합군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수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전시상황에서 내각을 이끈 처칠 총리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 소련, LA올림픽 불참 선언(1984)

1984년 오늘, 각종 스포츠경기에서 미국과 1, 2위를 다투어온 소련이 두 달 뒤 미국 LA에서 열릴 제23회 하계올림픽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1980년 22회 모스크바 올림픽 당시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항의해 미국 등 60여개 국가가 올림픽 참가를 거부한 데 대한 보복의 성격이 짙었다.

실제로 1984년 7월 말에 개막한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는 중국을 제외한 동구권 국가들 대부분이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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