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상 시상식 제1회(1929) 외 5월16일 속의 역사

 제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1929)

1929년 오늘 제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 헐리우드 루스벨트호텔에서 개최됐다.

감독과 배우 등 영화인 250명이 첫 시상식에 참석한 가운데 11개 부문별 수상작이 발표됐다.

1회 작품상에 '일출(Sunrise: A Song of Two Humans)'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이 받은 높이 34cm, 무게 3.85kg의 나체조각상은 청동으로 만들어 도금한 것으로 나체상 아래 보이는 5개의 필름통은 배우, 감독, 제작, 기술, 각본 등 5개 분야를 상징한다.

이 인체조각상의 이름이 '오스카(Oscar)'로 알려지면서 아카데미상은 '오스카상'으로도 널리 불리게 됐다.

요즘은 16개 부분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작품, 감독, 남우주연, 여우주연, 각본상 등 이른바 ’빅5’는 아카데미상의 가장 큰 영예의 상으로 꼽힌다.

 

5.16군사정변(1961)

1961년 오늘 새벽 5.16군사정변이 일어났다.

제2군 부사령관인 박정희 소장은 육군사관학교 8기 출신 장교들과 사병 3천5백여 명을 이끌고 중앙청과 중앙방송국 등 서울에 있는 주요 기관을 일시에 접수했다.

새벽 5시, 서울 중앙방송국 당직 아나운서가 박정희 소장의 요구대로 6개 항의 혁명공약을 읽어내려갔다.

[녹취:대한뉴스]
"혁명공약! 첫째, 반공을 국시의 제1위로 삼고 지금까지 형식적이고 구호에만 그친 반공체제를 재정비,강화한다. 둘째, 유엔헌장을 준수하고 국제협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쿠데타 주체세력은 이날 오전 9시에 군사혁명위원회의 포고령으로 전국에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오후에는 국회 해산과 함께 정당과 사회단체의 활동을 금지시키고 정부 각료들에 대한 체포령을 내렸다.

오후 7시에는 장면 민주당정권을 인수한다고 발표함으로써 쿠데타의 성공을 대내외에 알렸다.

군사혁명위원회는 얼마 뒤 국가재건최고회의로 개편되고 쿠데타 두 달 뒤인 1961년 7월 박정희 소장이 최고회의의 의장에 오른다.

박정희 소장은 쿠데타를 일으킨 지 2년 만인 1963년 육군대장으로 예편한 뒤 공화당의 대통령후보로 출마해 제5대 대통령에 당선된다. 

프란체스카 여사 귀국(1970)

1970년 오늘, 고 이승만 대통령의 미망인 프란체스카 여사가 제2의 조국 한국으로 영구 귀국했다.

1960년 4·19혁명으로 남편 이승만 대통령과 함께 하와이로 망명길에 올랐다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프란체스카 여사는 1900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사업가의 딸로 태어났다.

1935년 미국에서 이승만 박사와 결혼하고 1945년 8.15광복과 함께 한국으로 들어온 뒤 960년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할 때까지 퍼스트레이디로서 내조에 충실했다.

1965년 망명지 하와이에서 남편의 임종을 지켜본 뒤 모국 오스트리아로 돌아갔었다.

프란체스카 여사는 1970년 봄 귀국 후 줄곧 서울 종로구 이화동 이화장에서 살았다.

여사는 1992년 3월 92살을 일기로 타계하기까지 정동교회 예배 참석과 동작동 국립묘지에 있는 남편의 묘소를 참배하는 것 외에는 외출을 삼갔다.

 제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1929)

1929년 오늘 제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 헐리우드 루스벨트호텔에서 개최됐다.

감독과 배우 등 영화인 250명이 첫 시상식에 참석한 가운데 11개 부문별 수상작이 발표됐다.

1회 작품상에 '일출(Sunrise: A Song of Two Humans)'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이 받은 높이 34cm, 무게 3.85kg의 나체조각상은 청동으로 만들어 도금한 것으로 나체상 아래 보이는 5개의 필름통은 배우, 감독, 제작, 기술, 각본 등 5개 분야를 상징한다.

이 인체조각상의 이름이 '오스카(Oscar)'로 알려지면서 아카데미상은 '오스카상'으로도 널리 불리게 됐다.

요즘은 16개 부분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작품, 감독, 남우주연, 여우주연, 각본상 등 이른바 ’빅5’는 아카데미상의 가장 큰 영예의 상으로 꼽힌다. 

영국 공군, 독일 댐 폭격(1943)

1943년 오늘, 영국 공군이 독일 루르 지방에 있는 대규모 댐 2개를 폭파하기 위한 기습작전을 벌였다.

영국군은 수면에서 폭발하는 특수폭탄을 투하해 댐 2개를 완전히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영국 국왕 조지 6세는 이 특수폭탄을 만든 반스 왈리스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했다.

반스 왈리스 경은 1968년 오늘, 세계대전 당시 댐폭파 작전에 참여한 전폭기 조종사들과 함께 작전 성공 25주년을 기념했다.

[1931] 민족운동단체 신간회 해산

[1970] 서울대교(현 마포대교) 개통

[1973] 대한일보 폐간

[1975] 한국-미얀마 국교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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