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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흥사단 결성(1913) 외 5월13일 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8. 5. 13.
- 흥사단 결성(1913)

 


'국민들의 인격 혁명을 통해 세계 최고의 일등 국민이 되자!'

1913년 오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주도로 흥사단이 결성됐다.

경기도, 강원도, 함경도 등 8도를 대표하는 청년 25명으로 발족됐다.

일제강점기에 흥사단원들은 안악사건과 105인 사건, 3.1운동 등에 연루돼 옥고를 치르는 등 독립운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

해방 이후 1949년 본부를 국내로 이전하고 5.16군사 쿠데타가 일어날 때까지 금요강좌와 ‘새벽’지를 통한 사회교육에 힘썼다.

흥사단은 무실,충의,용감,역행 등 4대 정신을 지도이념으로 지금도 민주시민 교육과 장학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피격(1981)

1981년 오늘!

평화의 사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성 베드로 성당 앞 광장에서 총격을 받았다.

교황은 전용 지프차를 타고 순례자들 사이를 지나다 총탄 네발을 맞고 쓰러졌다.

저격범은 23살의 터키 청년 알리 아그차!

범인은 개인적인 테러였다고 주장했다.

배후에 대해한 의혹이 일었지만 밝혀지지 않았다.

교황은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을 회복했다.

▶ 베트남 평화 협상 개막(1968)

1968년 오늘!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과 북베트남간의 '베트남 평화협상'이 열린다.

그러나 베트남전쟁 종결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전망을 뒤엎고 회담장은 미국과 북베트남측 사이의 입씨름장이 됐다.

두 나라는 상대방이 먼저 군사활동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파리 회담은 지지부진하게 이어지다 5년 뒤인 1973년 1월 27일에야 베트남전쟁 종결과 평화회복에 관한 '파리협정'이 체결됐다.

▶ 파리 시민, 알제리문제 비난 시위 (1958)

1958년 오늘!

프랑스 파리 거리가 시위의 인파로 가득 찼다.

파리 시민들은 식민지인 알제리를 독립시킬 것인지에 대해 프랑스 정부가 입장을 명확히 하라고 요구했다.

시민들은 알제리의 무장 독립투쟁 선언에 대해 프랑스 정부가 우유부단하게 대처해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비난했다.

난국을 헤쳐나갈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대세를 이루면서 프랑스 의회는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 샤를 드골을 총리로 선출하고 그에게 모든 권한을 일임한다.

1958년 총리가 된 드골은 같은 해 9월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한 제5공화정을 발족시키고 이듬해인 59년 1월 대통령에 취임한다.

드골의 대통령 취임 3년 뒤인 1962년 4월 알제리의 독립이 국민투표로 가결되면서 7년이 넘게 끌어온 알제리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됐다.

▶ 말레이시아 화교 폭동(1969)

1969년 오늘!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에 전면 통행금지가 선포된다.

낮에 실시된 말레이시아 총선거에 불만을 품은 화교들이 과격시위를 벌였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화교들은 말레이시아 선거법이 화교들의 투표권과 의회진출을 금지한다고 비난했다.

이날 말레이시아 군대의 유혈진압으로 화교 50여 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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