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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미스코리아 제1회 선발 대회(1957) 외 5월19일 속 역사

by 현상아 2008. 5. 19.

 제1회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1957)

 



1957년 오늘!

제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결선이 서울 명동 시립극장에서 열렸다.

대회장의 좌석은 물론 복도에까지 관중이 들어찼다.

여성이 무대 위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활보하는 장면만으로도 큰 화제가 된 미스코리아 대회!

결선에 진출한 후보 일곱 명의 지.덕.체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23살 박현옥 씨가 우리 나라 첫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혔다.

박 씨는 상금 30만 환과 양단저고리, 양복지, 은수저 등의 부상을 받았다.

박 씨는 두 달 뒤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미스유니버스대회에 참가한다.

초창기 미스코리아 대회의 취지는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참여해 한국을 알리고 국제 친선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관직없는 대사'를 뽑는 것이었다.

실제로 1959년 미스코리아 진 오현주 씨는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인기상과 스피치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해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도 했다.

미스코리아 대회는 1972년부터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되다 2002년부터 TV중계가 중지됐다.

 

▶ 4·19순국학도 합동위령제(1960)

민주주의 수호에 목숨을 바친 4.19혁명 순국학도들에 대한 합동위령제가 1960년 오늘 서울운동장에서 유가족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헌화로 가득한 제단에 46명의 위패와 영정이 안치됐다.

고인이 된 학우들의 영전에 학도대표가 추도사를 바쳤다.

이날 정오에는 학생들을 비롯한 전 국민들이 묵념을 통해 순국학도들의 명복을 빌었다.


▶ 신행주대교 개통(1995)

1995년 오늘, 서울 강서구 개화동과 경기도 고양시 행주외동을 잇는 신행주대교가 착공 7년 5개월 만에 완공됐다.

총연장 천4백60m, 폭 14.5m, 왕복 3차선의 신행주대교는 2개의 Y자형 주탑에서 케이블로 거더(girder)를 매단 사장교(斜張橋)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1987년 착공된 이 다리는 당초 1992년 완공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1992년 7월 31일 일부 구간이 무너져 내렸다.

1997년 5월에는 한강 다리 가운데 처음으로 이 대교에 조명시설이 설치됐다.

▶ 나이지리아 정부군, 반군 거점 점령(1968)

1968년 오늘, 나이지리아 정부군이 반군의 거점 도시인 하커트(Harcourt) 항을 점령한다.

하커트는 나이지리아의 원유 수출항이었다.

반군들은 퇴각하면서 이 항구도시의 원유저장탱크와 정유시설을 불태웠다.

내전이 끝난 뒤 하커트의 정유시설이 재가동되기까지 10년이 넘게 걸릴 정도로 큰 피해를 남겼다.

나이지리아 내전은 쿠데타로 집권한 '고원' 군사정권의 연방제 부활에 반대하는 '오주쿠' 중령의 주도로 일어났다.

1967년 7월부터 1970년 1월까지 2년 반에 걸쳐 전개된 이 내전에서 반군 2백50만여 명이 숨졌다.

▶ 중국-페루 친선 탁구 경기(1972)

1972년 오늘,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중국과 페루의 친선탁구경기가 열렸다.

중국이 1971년부터 전개한 이른바 '핑퐁외교'사의 한 장면이다.

중국의 저우언라이 총리는 처음 미국과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시작한 핑퐁외교의 대상을 칠레와 콜롬비아 등 남미 국가들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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