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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팔당 수력발전소 준공(1974)외 5월24일 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8. 5. 24.

[1408] 조선 태조 이성계 사망

[1543] '지동설' 코페르니쿠스 사망

[1844] 모르스부호 최초 송신

[1958] 제3회 아시안게임(도쿄)

 

- 김규식, 고려혁명군 조직(1923)

1923년 오늘!

만주 연길현 명월구에서 우리 무장독립운동단체 '고려혁명군'이 조직됐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독립군 400여 명으로 구성됐다.

북간도에서 항일투쟁에 참여해 실전 경험을 쌓은 정예 대원들이었다.

의병장 출신인 김규식 선생이 총사령관으로서 고려혁명군을 진두지휘하고 참모장은 고평, 기병사령관은 이범석 선생이 맡았다.

고려혁명군은 러시아에서 무기를 구입해 비밀리에 군사훈련을 하고 농민으로 가장해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팔당 수력발전소 준공(1974)

1974년 오늘, 저수량 2억4천4백만 톤, 연간 전력생산 규모 2억5천6백kW의 팔당 수력발전소가 준공됐다.

팔당발전소는 국내 최초의 저낙차 횡축 벌브(Bulb)형 발전기를 채용하고 댐에 수문 15개를 지어 홍수조절에 유리하게 만들어졌다.

공사비로 193억여 원이 들었다.

이 발전소는 1966년 6월 9일 착공해 1973년 12월 31일 시설용량 8만kW의 상업운전을 개시한 뒤 이듬해인 1974년 오늘 준공식을 거행했다.

남한강과 북한강의 합류지점에 만들어진 팔당댐과 발전소는 서울과 수도권에 하루 260만 톤의 물을 공급하는 취수원은 물론, 방류량 조절에 의한 한강의 범람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 방글라데시 독립 운동 격화(1971)

1971년 오늘!

동파키스탄 지역에서 파키스탄 정부군과 이슬람교도가 주축을 이룬 벵골 게릴라들 사이의 전투가 가열된다.

게릴라들은 파키스탄 정부군의 유혈진압에 맞서 두 달 전인 3월 26일 '벵골' 국가라는 뜻의 방글라데시 공화국 출범을 선포하고 무장투쟁을 벌였다.

방글라데시 독립전쟁이 거세짐에 따라 1,000만 명에 이르는 힌두교도들이 분쟁지역을 떠나 인도로 대규모 피난길에 오르기도 했다.

결국 같은 해인 1971년 12월 16일 정부군이 항복하고 동파키스탄 지역에 방글라데시가 공식수립된다.

- 이스라엘군, 남부 레바논서 철수(2000)

 


2000년 오늘, 이스라엘군이 22년 동안 점령해 온 남부 레바논에서 철수를 완료했다.

1978년 팔레스타인 게릴라 소탕 명목에서 비롯된 이스라엘의 남부 레바논점령은 이스라엘 정부에 줄곧 부담으로 작용했다.

대외적으로는 유엔 등 국제사회로부터 철군 압력을 받아왔다.

내부적으로는 인명손실 등 소모전에 불과하다는 반대여론에 직면했다.

실제로 이스라엘군의 78년 레바논 침공 이후 900여 명의 이스라엘 병사들이 전사했다.

- 콩코드, 영.프-미국 상업운항 시작(1976)

가늘고 긴 동체에 삼각날개에 엔진 4개를 가진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

1976년 오늘, 프랑스와 영국에서 미국의 Washington.DC를 오가는 상업운항을 개시했다.

에어 프랑스(Air France)사와 영국 브리티시 에어웨이스(British Airways)사는 넉 달 전인 1969년 1월 21일 동시에 상업운항을 시작했었다.

영국과 프랑스 양국이 협력해 제작한 '콩코드'는 1969년 시험비행에 나선 이후 냉각장치 등을 보완해 7년 만에 상업운항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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