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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정주영 씨, 소떼와 함께 방북 (1998)외 6월16일 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8. 6. 16.

1232] 고려, 몽고 침입 피해 강화도 천도

[1903] 미국 포드자동차 설립

[1954] 제5회 월드컵 스위스서 개막

[1977] 핵물리학자 이휘소 박사 의문사

 

 

-정주영 씨, 소떼와 함께 방북 (1998)

1998년 오늘!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이른바 '통일 소' 5백 마리와 함께 북한을 방문했다.

분단 이후 민간인이 정부관리의 동행 없이 판문점을 통과하기는 처음이었다.

정주영 씨는 북으로 출발하기 전 '평화의 집'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방북이 개인의 고향 방문이 아니라 남북한 사이에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주영 씨는 7박 8일 동안의 방북 기간에 고향인 강원도 통천군 노상리를 방문해 친척들을 만난 뒤 대북협력사업 지역인 금강산과 원산 등을 둘러봤다.

[녹취:북한 중앙방송]

정 씨는 또 금강산 관광사업과 남북한 합작 자동차공장 설립 등의 사안에 대해 북한 측과 합의를 하는 등 남한의 대북 창구 역할도 해냈다.

-미국·러시아 핵무기 3분의2 폐기 합의 (1992)

1992년 오늘!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을 공식 방문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2003년까지 두 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 가운데 3분의 2를 폐기하기로 합의했다.

이 같은 핵감축은 미국과 구 소련이 15년여의 오랜 협상 끝에 1년 전인 1991년 타결한 스타트(START), 즉 전략무기감축협정 합의수준에서 또 다시 절반 이상을 줄이는 획기적인 것이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북한이 국제원자력 기구의 핵사찰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 제1회 소년체전 개막 (1972)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표어 아래, 자라나는 소년들의 지(智)·덕(德)·체(體)를 연마하기 위한 전국소년체천 제1회 대회가 1972년 오늘 개막했다.

스포츠 소년단의 창단을 겸한 1회 대회에 전국의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3학년 학생 선수 6천6백여 명이 참가해 스포츠 기량을 겨루었다.

19일까지 나흘 동안 열띤 경쟁을 편 끝에 충청남도 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2위는 전라북도, 3위는 경기도가 거머쥐고 모범선수단 상은 부산팀에게 돌아갔다.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소년체전은 이후 해마다 봄에 거행됐다.

-시인 김수영 교통사고로 사망 (1968)

1968년 오늘, 시인 김수영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타계했다.

이때 그의 나이 48살이었다.

김경린, 박인환 등과 함께 5인 합동시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내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 김수영!

당시 모더니스트들의 일반적 경향과 같이 작품에서 도시문명에 대한 비판과 암담하고 불안한 시대사조 등을 반영했다.

그러나 4·19혁명이 일어난 1960년을 계기로 현실참여 의식을 담은 작품을 냈다.

시집으로는 '달나라의 장난'과 '거대한 뿌리', 그리고 산문집으로 '시여 침을 뱉어라' 등을 남겼다.

-로켓연구가 브라운 박사 사망 (1977)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장거리 탄도미사일 'V-2'를 발명한 독일 출신 로켓 연구가 베르너 폰 브라운(Wernher von Braun) 박사가 1977년 오늘 65살을 일기로 사망했다.

브라운 박사는 나치 독일의 몰락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1950년부터 미국 육군병기공장의 유도탄 연구의 기술부 부장으로서 장거리로켓을 연구했다.

1960년 이후에는 나사(NASA), 즉 미국항공우주국에 소속돼 아폴로 계획을 위시한 우주개발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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