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이 받을 신내림의 정확한 의미.

조상신이 들어와서 신을 받게될 사람은 이미 세상의 모든걸 알고 있고 , 모든걸 가질수 있는 능력자이다.

하지만 정도는 아니다. 길어야 삼년의 시간이 있을뿐이다.

 

어찌되었든 이들이 받는 신내림은 최소한 3명의 무속인이 필요하다. 주 무속인과 그를 도울 2명의 무속인이 더 필요한데 이 주 무속인(신어머니)또한 제대로 신내림을 받은 무속인이어야 한다. 이 무속인이 내림굿을 주관하며두명의 무속인중 한명은 굿에 필요한걸 거들고, 또한명의 무속인은 주 무속인의 힘이 부족하면 그걸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굿은 삼일을 하는데, 신을 받을 사람을 데려다놓고 살아있는 돼지를 잡아 그 피를 신을 받을 사람과 그 주변으로 뿌려준다.

 

또한 돼지를 잡을때 무속인이 돼지를 물어뜯거나 한다. 이 중에서 돼지를 잡는 이유는 돼지의 피가 마음의 파장과 가장유사한데 귀신의 영혼은 마음이라는 테두리가 없으면 감히 인간의 마음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돼지의 피의 기운을 모아 귀신이 영혼에 막을 씌워 인간의 마음을 찢고 그 사람의 마음안으로 들어가는것이다.

 

또한 제는 지기가 강한 산에가서 한다.

산돼지와 그 피 그리고 세명의 무속인, 삼일이 굿, 그리고 산에서의 굿이 아니라면 이건 신내림이 아니다.

 

사실...제대로 된 무속의 맥 또한 끊긴지 오래되었다.

지금 그대들이 만나는 무속인은 점술사이지 무속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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