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과 마음의 관계
마음은 생활을 이끌고 가는 힘이며 건강을 조절하는 힘이기도 합니다. 또한 감정을 일으키는 주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마음은 인간의 근간을 이루기 때문에 몸에 오는 병은 물질적인 외부요인보다는 마음이라는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 더 많이 발생합니다.
마음에는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삶의 목적에 따라 자신의 성질과 인연에 의한 기억들이 모두 내재되어 있어서 어떠한 일은 행할 때 그것들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마음 때문에 제일 많이 망가지는 것은 장기입니다. 마음을 쓰면 과도한 기운이 분출되는데 그 기운은 대부분 한 부분으로 집중됩니다. 몸의 모든 장기에는 한계성이 있기 때문에 과도한 기운은 내 몸에서 가장 강한 장기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병이 나는 장기가 가장 약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가장 강한 곳입니다. 과도한 기운을 처리하다보니 많이 움직이게 되고 일을 많이 하게 되므로 가장 먼저 병이 생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만약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서 기운을 잘 분배하여 쓸 수 있다면 장기를 고치는 역할도 합니다.
마음의 작용으로 인해 몸에 이상이 생기는 이유는
첫째는 인간이 한 생의 삶의 목적(번뇌를 넘기 위한)에서 크게 어긋나게 살고 있을 때 마음에서 경고의 차원으로 몸에 이상을 일으키는 경우입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 현생의 삶을 살면서 난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니 이러한 일을 해야겠다고 규정을 지어 태어나며 몸도 그 조건에 맞게 끔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살아가면서 마음으로 부딪치기보다는 마음을 억누르고 사고에 의해 행동하도록 배워왔습니다.
사고는 마음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체에 의존하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대부분 사회적 체계나 이성적으로 행동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마음을 잃어버리고 현실의 상황 속에서 사고로만 살다보니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과는 멀게 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해도 자꾸 마음에 뭔가 걸린 것 같고 자꾸 주춤거려 진다거나, 모든 일이 다 잘 되어 가는데도 내 마음 한구석은 항상 텅 빈 것 같은 허전함을 느끼기도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진정한 길을 가고 있는 사람은 영혼도 강해져서 파동이 강해지고 심장과 위장이 튼튼해져서 열심히 달려갈 수 있는 몸의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때에는 심장부터 약해집니다. 자꾸 주춤거리다 보니 일도 질질 끌게 되고 그러다 점점 지치게 되어 병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태어나면서 가지고 온 마음에서는 부자로 사는 것이 삶의 목적이 아니었지만, 살다보니 당장 눈에 보이는 명예와 돈에만 집착하며 살기도 합니다. 명예나 부라는 것은 항상 지금의 상태로 만족하지 못하고 점점 더 큰 욕심을 부리게 마련입니다. 이렇게 살다보면 마음에서 원하는 것과는 멀어지기 때문에 몸이 아프게 됩니다.
어떠한 것에 지나친 욕심을 부리거나 조바심을 내게되면 몸에서의 반응은 머리(뇌)가 빨리 움직이게 되고 따라서 심장박동이 빨라져 혈액순환도 빨라집니다. 혈액순환이 지나치게 빨라진다는 것은 몸의 모든 장기들이 무리하게 많이 움직인다는 것으로 결국 병을 유발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몸이 좋지 않다면 무심하게 지나쳐 병으로 진전시키지 말고 자신을 되돌아보고 내 마음은 무엇이고 마음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찾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현명함도 필요한 것입니다.
둘째는 인연에 의한 마음에서 온 경우입니다. 인연에는 자식, 부모, 배우자, 또는 내 삶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 등을 말합니다.
부모와 자식이든 부부이든 업으로 인한 인연으로 맺어지긴 했지만 그 업의 양은 서로 공평한 관계는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자식은 보기만 해도 신경질 나고 어떤 자식은 그저 바라만 봐도 예쁘기만 한 것입니다.
자식은 애물단지라고 하듯이 끊임없는 걱정과 애닯음을 갖게 하고, 부부 또한 처음에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했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서로 미워하고 싸우는 것도 결국 업보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화를 내고 속상해 할 때마다 내 기운은 상대에게로 전달되고 반대로 내 몸은 망가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혼의 힘이 작용하여 전대에 업이 더 많은 사람이 다른 한 쪽에게 내가 가진 좋은 기운은 주고 상대방의 나쁜 기운은 내가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빛을 많이 빼앗긴 사람은 몸의 파동이 교란 상태를 일으켜 심장이 빨라지고 혈압이 오르게 되고 이런 상태가 계속 반복된다면 병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인연에서 벗어나 살수는 없는 것입니다. 어떠한 치료방법도 원인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근본적인 병이 낫기 위해서는 그 업보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인연의 업보에서 벗어나려면 스스로에게 이야기를 많이 하고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그것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분명히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를 찾아서 마음에게 이야기를 하면 붙잡고 있었던 마음을 놓게 되고 상대방과 나눔을 같이 할 수도 있고 자신의 몸을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셋째는 자신의 성질이나 성격 때문입니다.
성질이라는 것은 영 안에 깊숙이 내장되어 있는 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과거의 습관으로 전대부터 계속 살아오면서 내가 만들어 놓은 행동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화가 나면 술을 먹는다던가 소리를 지른다던가 때려부수는 행동이나 습관들 또는 다른 사람에게 나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주먹다짐을 하던가. 앞에서는 웃다가 뒤 돌아서서 욕을 하든가, 그저 꾹 참다가 속병이 나던가 하는 이러한 성향은 성격이 아니고 성질입니다.
성질이 급한 사람은 대체적으로 위가 튼튼합니다. 성질이 급한데 위가 나쁘면 심장이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대신 성질이 급한 사람은 변비에 걸리기 쉽습니다. 습관은 바꾸지 않으면 계속 세습될 것이므로 나쁜 습관이라고 생각되면 지금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갓난아이 중에도 성질이 대단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대부분 잘 울거나, 울다가 우유도 다 토해내곤 합니다. 결국 성질 때문에 몸이 바뀌게 되는데, 성질을 계속 부리면서 토하게 되면 몸은 이것을 이겨내기 위해 위를 강화시킵니다. 그러나 그 대신 장은 약화됩니다. 그 결과 성질이 안 좋은 아이들은 설사도 자주 합니다.
즉 마음에서 성질이 결정되고 성질 때문에 몸이 점차로 변해 가는 것입니다. 몸이 이런 식으로 바뀌다 보면 몸의 균형도 점차 깨지게 됩니다.
성격은 후천적인 것으로 전대의 성격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또한 사람은 태어난 날이 성격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의 사주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대충 파악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사주팔자라 하는 것은 그 사람이 이러한 운명은 가지고 태어났으니 이렇게 살아가야 한다. 라는 것이 아닙니다. 사주의 10간은 우주와 태양과의 관계를 축소한 것이고 12지지는 태양과 지구까지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5월의 태양과 7월의 태양은 그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때에 태어난 사람도 이 성격에 맞추어 태어나는 것으로 결국 사주는 태어난 날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인 것입니다. 사주팔자(8글자)의 글자 중 日柱는 主성격, 時는 숨어있는 성격, 月과 年은 주변의 상황이나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성격입니다.
아기일 때는 성격이 형성되기 이전인 상태이므로 성질만 있습니다. 성격은 성질이 정하기도 하지만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환경이나 부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흔히 어릴 때 잘못 기르면 성격을 버린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만 이것은 인간은 태어날 때의 사주를 가지고 생활하면서 상황에 맞춰 스스로 틀을 만들어 내는데 좋은 방향타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나쁜 방향을 선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 틀을 성격이라고 합니다.
몸이 균형을 맞춘다는 것이 어려운 것은 성격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격에 맞게 몸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몸은 집안의 유전학적인 특성에 따라 신체의 여건을 갖게 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특성들이 후천적으로 변하는 성격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성질이 급한 사람은 신장이 강해야 합니다. 그러나 집안 대대로 신장이 약하게 태어나는 집안에서 태어났다면 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후천적인 성격이 형성될 때 조급증이 있다거나 자기가 마음먹은 대로 일이 되지 않으면 화를 감당하지 못한다거나 하는 성격이 되었다면 몸의 여건과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에 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성격은 생각과 감정을 조정하기도 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어떤 성격을 가졌는가에 따라 사람을 대할 때 또는 어떤 일을 행할 때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은 제각기 다릅니다. 이것으로 인해 몸을 망가뜨리게도 하는데 자신의 성격을 잘 파악하여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거나 성격을 바꾸면 건강 뿐 아니라 운명이 바뀌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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