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계(正神界)에서의 궁극적 목표

 

正神界에서의 첫 번째 목표는 자유로움이다. 인연으로 부터 , 조상으로 부터, 운명으로 부터,이밖의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어야 한다. '자유롭다'는 것은 걸림이 없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지,

떠난다든지, 자취를 감춘다든가, 도망간다는 의미가 아니다. 인연은 자신의 육신과 아무리 멀리 있다고  해도 끝나거나 끊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 이유는 인연이 그 사람의 생각속에 항상 내재돼 있기 때문이다. 생각이 난다는 것은 결국 인연이 끊이지 않고다음대에서 인연이 더 깊어짐을 의미한다.

 

  따라서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므로써 미움이나 사랑 등 그 모든 것을 초월해  서슴음없이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기운마저도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이로써 근원적인 사랑으로 접근해갈 수 있다.

 

  한편,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졋다면 그만큼 의무가 따라온다. 자유롭기까지 자신의 노력도 있었지만 하늘의 신과, 자연의 기운이 도와서 된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받은 만큼, 사회에서 현명한 방법으로 베풀어야 한다. 그런데 세상에꽁짜는 없는 법, 자신이 베풀면 베푼만큼 또 받아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베풀기만 해서도 안된다. 베품, 즉 보시에는 육보시, 어보시, 심보시가 있다.

 

육보시는 나쁜기운이 들어와 몸이 나빠졌을 때 그 기운을 제거함으로써 몸을 좋게 해주는 것이고, 어보시는 하늘의 애기를 말로 해줌으로써 그들에게 큰 위안을 주는 것이며, 현재의 위치를 가르켜 줌으로써 그들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울타리를 지어주는 것이다.육보시, 어보시, 심보시로 베풀 때에는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 대가가 있음을 항상 인지해야 한다.

 

  한편 인간이 자유와 의무를 가졌다면 '권리'라는 것이 따라오게 마련이다. 이 권리는 하늘을 오를 수 있는 증서,티켓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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