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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성공의 및

[스크랩] 부자 되는 길 8 [자녀의 수태 일부터 알라]

by 현상아 2014. 5. 5.

동강  

 

 

 

부자 되는 길 8 [자녀의 수태 일부터 알라]

 

1. 가장 큰 부자는?

2. 태교는 임신 전부터

3. 이이들의 생일날을 알라

4. 임신 중 태교와 임신부 관리

5. 엄마의 유방은 성기가 아니다

6. 아기를 자주 울려라

7. 아기를 천하게 키워라

8. 아기에게 예의부터 가르쳐라

9. 아이들을 때려라

10. 아이들에게도 술을 먹여라.

11. 아이는  두세 살 터울로 낳아라

12. 2~3살 터울이 지나면 더 이상 아이를 낳지 말라

13. 아이를 낳지 않는 원인과 그 해결책

 

부자가 되기 위하여서는 가정부터 천국이 되야 한다. 이번에는 자녀를 낳고 기르는 방법이다.

 

1. 가장 큰 부자는?

필자가 지금 부자 되는 길을 쓰는데 가장 큰 부자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야 돈이 가장 많은 사람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어차피 가지고 가지도 못할 것이니 그 번 돈을 멋있게 쓰고 남는 돈은 자기의 유전자가 전해지는 자녀에게 웃어가며 전하고 가는 것이 정말 큰 부자일 것이다.

 

필자는 요 근래에 그런 사람을 하나 보았다. 이번엔 그사람을 모델로 쓴다. 드라마 상에서 말이다.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의 영웅시대가 그것인데, 필자가 그 연속극을 즐겨 보는 이유는 그 극본을 쓴 분이 이환경 님이기 때문이다. 그분은 한국에 있는 극작가 중 가장 철학이 있는 분으로 필자는그분의 작품은 거의 본다.

 

그분은 이번 "영웅시대"에서 사실을 그대로 묘사했는지 아니면 단순한 극본인지 모르나 아주 없는 이야기를 창작  것은 아니라고 본다.

 

독자님들도 다 아는 일이겠지만 이 연속극이 정치적 바람을 타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른다.

그러니 지금까지 방영된 것을 근거로 앞의 내용까지 추정하여 말한다.

 

여기 주인공은 세기건설의 천태산 사장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그 할아버님한테 철저한 가정교육을 받고 한 가문의 장손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 때문에 그 빈곤한 가문을 죽을 힘을 다해 일으킨다. 그리고 아직 끝이 나지 않아 앞으로의 전개는 어떻게 될지 모르나 지금까지의 내용으로 그의 앞길을 유추해보면 그는 그 번 돈을 정말 멋있게 쓸 것이다.

 

즉, 그는 앞으로 드라마 상에서 어떤 권력의 총칼 위협이 있었을지도 모르나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 아들에게 직접 딸라가방을 들려서 데리고 다니며 각 올림픽 위원들을 구워삶고, 또 올림픽 결정이 되고 난 다음에도 다된 밥에 재를 끼얹으며 헛소리 하는 올림픽  위원장 등 핵심 간부들에게 돈 다발을 안기어 기어이 88올림픽을 유치시킬 것이다.

 

그런데 이 올림픽이라는 것은 인류를 위해서 참으로 위대한 것이다.

이 지구상에 전쟁을 없애고 평화를 구축하는데 가장 상징적 의미가 있는 것이 바로 올림픽인데, 그는 거기에 자신의 금쪽같은 재산을 털어부어 기어이 88올림픽을 성사시킨다.

 

이전 올림픽은 동서 양 진영의 정치적 싸움에 이용되어왔는데, 88올림픽은 완전 올림픽 정신으로 돌아가 동서 양 진영이 모두 참가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철의 장막 공산권은 무너지고 독일 통일의 계기가 되게 할 것이다.

그리고 세계 정세는 미소 양 진영의 총칼대립에서 경제대립이 시작될것 이다.

즉, 이젠 어떤 이데올로기나 총칼보다는 그 나라의 경제를 부흥시키는 것만이 그 나라가 살아남는 장사꾼 시대가 올 것이다.

 

이것을 내다본 그는 너무나 경제를 모르고 오직 정치 헌금에만 눈독을 드리며 그간 전 정부에서 벌어놓은 돈만을 다 까먹는 정치가들에게 이 나라를 맡길 것이 아니라, 직접 대통령이 되어 이 나라를 새로운 경제강국으로 만들고 싶어 대통령에 직접 출마까지 할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국민들은 구태의연하게 기존 정치꾼들의 감언이설에 속아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는 격'이라며 그를 외면하고 역시 정치꾼을 선택할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이 고양이이고 도둑놈이라 해도 도둑놈에게 키를 맡겨 놓으면 도둑질을 못한다.

맨주먹으로 집안을 일으킨 사람에게 통 반장을 시키면 그 동네를 부유하게 만들 것이며, 그 사람에게 군이나 구청을 맡겨놓으면 그 구나 군이 잘될 것이고, 그 사람에게 나라를 맡겨놓으면 그 나라가 부강해질 텐데 말이다.

 

드라마상 새로 당선된 정치꾼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이 그랬듯이 국민을 통치권으로 통치하려 한다.

그러나 이건 봉건시대 왕들의 사고방식이다.

지금은 국가를 통치하는 시대가 아니라 경영하는 시대이다.

대통령이란 국민이 뽑은 상머슴에 불과하므로 국민을 통치하는 게 아니라 국민에게 봉사를 해야 하는데 말이다.

지금 한국의 대통령은 통치가가 아니라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경영하는 국민의 뽑은 사장이어야 한다.

 

지금 스위스 옆에 붙어있는 하인리스타인이라는 작은 독립국가가 있는데, 그 나라는 아무런 자원도 없는 나라이다.

이 나라에서 생산되는 가장 유명한 것은 해머드릴이고, 그 나라에는 군대도 용병을 쓰고 있고 경찰도 겨우 몇 백 명이며, 돈도 스위스 돈을 그대로 쓴다.

 

그러나 이 나라는 얼마나 복지시설이 잘 되어있는지 말 그대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두 정부에서 책임지는데, 여자들도 출산을 하고 젖 떨어지기 전부터 엄마가 일할 동안은 정부 보육시설에서 다 맡아 돌봐준다.

 

이 나라 대통령은 국민을 통치하는 게 아니라 무역상들과 거래 상담하는 게 일이니 대통령이 아니라 사장 소리를 듣는다.

점심 시간에는 비서 몇 명과 함께 일반 음식점에 들어가 시민들과 함께 스스럼없이 식사한다.

그 나라 국민소득은 무려 4만 불이나 되고, 거지나 실업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앞으로 연속극이 계속된다면 세기건설의 천태산 사장은 아마 그런 사장이 되려고 대통령에 출마하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역시 맞장 뜨던 그 정치인에게 패하여 괘씸죄로 갖은 앞박을 받고 그의 회사는 거의 무너질 지경까지 이를 것이다.

 

다시 정권이 바뀌고 이번엔 남북 화해에 관심을 갖는 대통령을 만날 것이다.

그는 자기가 그간 번 돈을 보람 있게 쓸 찬스를 맞는다.

즉, 소 천 마리를 북한에 보내는 것으로부터 시작할 것이고, 자기가 그렇게 애써 모았던 전 재산을 남북통일의 기반을 닦기 위해 미련 없이 다 바칠 것이며, 이것만이 자신이 그 동안 그렇게 힘들게 벌었던 돈을 보람 있게 쓰는 일이라 생각할 것이다.

결국 남북한 정상들을 만나게 하는 계기를 그는 마련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정권이 바뀌고 빈털터리까지 된 그는 북한에 퍼다준 돈의 성격이 합법이냐 아니냐만을 따지는 정치꾼들에게 시달리다보니 견딜 수 없는 수모를 당하게 될 것인데, 아마 그는 그 꼴을 다 보지도 못하고 죽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일에 선봉을 섰던 아들은 그것으로 자살하게 될 것이고, 그제야 국민들은 씁쓸하게 아쉬워할 것이다.

 

물론 그간 천태산 사장은 돈을 벌자니 할 수 없이 더럽지만 정경유착한 것이고 개인적 스캔달이 없었던것은 아니나, 그것은 그가 장사꾼이지 도덕가가 아니기에 따질 필요가 없다.

 

이것이 필자가 드라마상 추정하는 앞으로의 내용인데, 이 드라마가 거기까지 연장될지는 모르겠다.

그러니까 그렇게 열심히 벌어서 그렇게 멋있게 쓴 사람이기에 필자는 그 제목과 같이 그를 영웅으로 보고 노벨 평화상을 준다면 그에게 주어야 한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해본다.

 

그런데 여기서 필자가 말하려 하는 것은 연속극 내용뿐이 아니라, 오늘이 주제가 되듯 그는 자식을 훌륭히 키웠다는 것이다.

그는 먼저 말했듯이 어떤 학벌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단 할아버지한테 정말 훌륭한 가정 교육을 받아 자신이 집안을 일으킬 장남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알았던 사람이므로 자기 자식들한테도 그대로 가리킨다.

 

돈이 좀 있다고 해서 애들한테 각 방을 주는 것도 아니고 한 이불 속에서 뒹굴며 때론 서로 이불 싸움이라도 하게 했지만, 형과 아우의 질서가 엄연히 정해저서 심지어 형이 수저를 들어야 아우들도 들게 했다.

 

이는 오늘의 주제가 되는 자식들 교육을 참으로 잘 시키어 비록 이복 형제지간이라도 그 우애가 눈물 겹도록 돈독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그 드라마상 그 반대 인물이 있다.

그는 대한물산의 국대호 사장이다.

그가 연속극에 방영된 내용대로 말한다면 그는 원래 갑부의 아들이고 덕분에 당시 최고 학부출신이다.

그러나 그는 기업은 성공했을망정 자식들 교육은 잘못시켰다.

형제지간에 반목하고 꼭 왕권다툼 같은 것까지 일어나 형제간이 싸움이 심하고 그러다 보니 자식이 아버지를 고발하기도 한다. 결국 국대호 사장은 그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큰 아들을 정신병자로 몰아 정신병원에 강제 수용시키려 한다.

 

아무리 재산이 중요하지만 재산을 모으기 위해 이렇게 생물의 본능인 자신의 유전자를 이어가야 할 자식들이 犬 판이 되고 그 자식을 생으로 정신병자까지 만든다면 그건 필자가 말하는 부자가 아니다.

 

진정한 부자는 필자가 천부경 이론에서 말하는 하나, 둘, 셋... 에서 아홉까지 쌓는 일이고, 그때야 로 아홉의 문을 여는 것이다. 이걸 다른 말로 하면 '수신제가 이후 치국평천하(修身濟家以後治國平天下)'이다.

아무리 돈이 많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별짓도 할 수 있다지만 그렇게 가정이 불화해가지고는 그 돈 번 사람의 말년도 마음이 편치 못하여 결국 암까지 걸린 것이니, 이 편치 못한 돈을 벌기 위해서 그렇게 고생한다면 이는 돈을 벌지 않은 것보다 못하다.

 

이 글을 보면서 독자님들은 자식들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될 것이고, 따라서 그냥 돈부터 벌려고 애쓸 게 아니라 그 그릇부터 탄탄히 해야 한다는 필자의 처음 이론에 동감할 것을 기대 한다.

 

2. 태교는 임신 전부터

얼마 전까지만 해도 태교란 전연 비과학적 학문이라 하여 전부터 조상들이 써오던 태교를 무시하더니 지금은 정신과학이 발달했는지 임신부도 태교의 중요성을 많이 알고 있다.

 

그런데 필자는 태교란 임신을 하고 난 뒤부터가 아니라 임신 전부터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흔히 못 되먹은 녀석들은 술자리 같은 데서 부모에 대한 효도를 말하면,

" 뭐 부모가 날 낳고 싶어서 낳았나? 자기네들 좋다만 찌꺼기가 나이지... "

 

나중에 자녀들한테 이따위 말을 듣지 않으려고 임신 전부터 태교를 하라는 말이 아니다.

부자가 되려는 사람의 가장 큰 목표가 바로 돈 뿐이라고 생각하면 이 글을 그만 읽어야 한다.

부자 중에 가장 크고 중요한 부자는 바로 자식을 낳아 훌륭하게 키우는 것이다.

돈의 액수로 얼마의 돈을 남기고 죽을 것인가가 아니라 얼마나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웠느냐가 돈보다 더 중요한 부자이다.

 

모든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철저히 계획을 세우고 철저히 이행한다.

그런데 이 돈보다 더 큰 자식문제는 그 계획부터 세우지 않는다.

 

3. 아이들의 생일날을 알라

이이들의 생일? 그거야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을려구...

 

지금 서양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0' 살이다.

즉, 태내에 있던 10개월의 생명은 치지도 않는다.

이것이 소위 선진국이고 문화인이라는 서양사람들의 생각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태내의 생명까지도 중시하여 태어나면 바로 1살이다.

어느 것이 더 인간존엄 사상이며 어느 것이 더 합리적인가?

 

사람이 엄마 배에서 나온 날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산모의 건강에 따라 좀 일찍 태어나는 애들도 있고 좀 늦게 태어날 수도 있다.

또 산모의 건강이 좋지 않으면 수술이라고 하고 인큐베이터에서 키울 수도 있다.

이 수술해서 엄마 배에서 떨어져 나온 날을 생일로 보아 그것으로 사주팔자를 볼 것인가?

 

인간의 생명이 시작되는 것은 바로 수태 순간이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새로운 생명으로 합성되는 순간이다. 

그러니까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고 그 사람의 생일이 된다.

그런데 부모는 아이가 태어난 날은 알아도 그 아이가 수태한 날은 알지 못한다.

 

이런 철학을 알았던 우리 선조들은 길일을 잡아 합방일을 정했다.

즉, 옛날 뭔가 아는 남편들은 항상 부인과 같이 자는 게 아니라 남편은 사랑방에서 기거하다가 합방일에만 그 부인과 동침했다.

합신(合身)이 아니라 합방(合房)이란 말이 생긴 원인도 이 때문이다.

즉, 아무렇게나 술 먹은 날이 합방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요즘은 항상 한 방에서 기거하는 것이 부부이고 술 먹은 날이 합방일이 된다.

즉, 돈보다 더 소중한 자신들의 유전자를 이어갈 자식을 만드는 일을 아무 계획도 없이 술 먹은 날로 한다.

 

하기는 요즘 사람은 꾀가 많아 신의 낚싯밥(?)만 따먹고 임신은 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합방한다고 다 아기가 생기는 것은 아니나, 먼저 말했듯이 부부가 되는 것은 자신들의 성적 욕구만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자식을 낳아야 하니 자식을 갖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

 

1) 신혼 부부는 가급적 일찍 아이를 가져야 한다.

먼저 말했듯이 신부의 나이가 최소한 25세 이전에 아이를 낳기 시작해야 산모나 아이의 건강에 좋다.

 

2) 신랑 신부는 열심히 운동을 해야 한다.

요즘 하루 종일 컴퓨터나 두들기며 자가용을 굴리는 신랑들은 과체중이 많다.

신랑이 과체중이 되면 정자수가 줄어들고 그 정자들의 운동도 활발하지 못하다는 것이 발표됐다.

상책은 운동이다. 자가용 걷어치우고 전철, 버스를 타고 다니며 될 수 있는 한 많이 걸어라.

운동 중에 가장 좋은 운동은 빨리 걷는 것이다.

 

새댁도 임신하기 전에 역시 빨리 걷는 운동을 하라.

새댁이 임신하면 편히 있을 게 아니라 열심히 운동을 해야 아기도 너무 크지 않고 건강한 아이를 무통분만 할 수 있는데, 임신을 해가지고 그 때부터 운동을 하면 무리가 따르기 대문에 임신 6개월 전부터는 최소한 하루 한 시간을 빨리 걸어다녀야 한다

자연계의 동물들은 새끼를 낳을 때 달려가면서도 새끼를 낳는다. 그들은 항상 운동을 했기 때문이다.

 

3) 수태하기 전 배 고프게 살라.

6.25 전후 그러니까 필자가 여렸을 때 기억이다.

좀 잘 살고 귀한 집안은 자손이 귀했다.

 

필자가 어렸을 때 사람들은 의미 있는 말을 했다.

" 못 사는 집에서는 밥만 먹고 밤에 그 짓만 하는지 년년생으로 아이들이 들퍽거리고 태어난 애들도 뒈지지도 않아  애들이 지겨울 정도인데, 부잣집은 밤에 뭐를 하는지 자손이 무척 귀하다. 아무리 하느님, 부처님 찾아다니며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그 놈의 자손은 잘 태어나지도 않고 태어났어도 금방 뒈져버린다. "  

 

무슨 이유일까?

콩밭이 너무 걸면 콩도 열리지 않고 열어도 쭉정이만 열린다.

즉, 자연섭리에선 영양소가 너무 많으면 후손을 칠 생각도 하지 않고 생겨도 쭉정이만 열리는 이유 때문이다.

 

없는 집 사람들은 일도 많이 하고 배도 고프다. 그러나 부자들은 배도 부르고 몸도 편하다. 이런 집에 아이가 잘 생기지도 않고 생겨도 쭉정이만 생긴다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다. 그러니까 아기를 가질 사람은 몸도 고단하게 운동을 해야 하며 밥도 영양가 없는 채식 등을 적게 해야 강인한 자식을 얻게 된다.

 

3) 대략 어느 해에 낳을 것인가가 결정되면 우리 같이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에서는 가능한 한 봄에 아이를 낳아야 한다.

이는 자연의 섭리가 그렇다. 거의 동물들은 먹이가 풍부한 봄에 새끼를 낳는데, 그 이유는 봄에는 먹을 것이 풍부해서 그럴 것 같기도 하지만 또 한 가지 이유가 있다.

 

봄에 새끼를 낳아야 그 새끼가 튼튼하다.

그 이유는 꽃씨건 호박씨건 여름에 수확하여 바로 심으면 제대로 좋은 꽃도 피지 않고 좋은 열매도 열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 씨를 한 일주일 간이라도 냉장고에 얼려두고 시련과 고통을 주면 여름에 심어도 좋은 꽃과 열매를 얻을 수 있다.

이와 같이 태아도 그 엄마를 통하여 겨울 추위를 느껴야 이놈이 정신이나 몸이 강인해지기 때문이다.

 

우리 선조들은 가을이 되고 추석 때 만월이 되면 새댁들은 '보름' 놀이를 했다. 이 '보름'은 천부인으로 만든 우리 뿌리말에서 '보는 놀음', 즉 '볼음' > '보름'이 된 말인데, 무엇을 보았는가 하면 둥근 달을 보는 것이었다.

즉, 둥근 달을 바라보며 입을 한껏 벌려 달의 정기를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날 저녁...ㅎㅎㅎ

 

4) 그러니까 가능한 한 가을 달 밝은 밤에 수태를 하라는 것이다.

물론 새댁의 배란기 등 생리조건을 감안하여 대강 날짜가 잡히면 신랑신부는 최소한 보름 전부터는 금욕할 뿐 아니라 누구와 다투지 말고 부정한 것도 보지 말며 친구들과 어울려 술 퍼먹는 일도 삼가해야 한다.

 

샤워라도 목욕은 매일 하여 몸을 정갈하게 가지며, 음식도 고기 전골 푸짐하게 먹지 말고 정갈하게 든다.

특히 신부는 채식을 많이 한다.

방은 각 방을 쓴다. 만약 전처럼 한방 한 침대에서 자다간 도로아미타불이 될 수도 있다.

방이 단 하나라면 주방에 들어가서라도 자고, 원룸이라면 씽크대 밑에라도 도망가서 자라.ㅎㅎ

 

그리고 자기 전 한 때라도 자기가 가진 종교의 신에게 기도를 하라.

종교가 없어 정 기도할 상대가 없으면 하느님, 삶신할매, 부처님, 예수님, 조상님, 그리고 뭔 산신령님 아무라도 좋으니 그들에게 좋은 아기가 점지해줄 것을 기도 하며 잠이 든다.

  

이렇게 하여 합방 일이 되면 신랑 신부는 또 하느님, 삶신할매, 부처님, 예수님, 조상님께 기도 한 다음 반드시 서로 맞절을 하고 합궁을 한다. 합궁 한 번 하기 더럽게 힘들다고 투덜대지 말고 ㅎㅎ 반드시 그렇게 하라. 이건 장난이 아니라 당신들의 생명을 이어가는 거룩하고 신성한 일이다.

 

이것이 수태 전 태교이다.

이것이 미신 같고 귀찮아 할 필요가 없다면 임신 후 태교도 할 것 없다.

 

그리고 그 날짜와 시각은 잘 기억했다가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반드시 알려주어야 그들은 부모가 자신의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하여 얼마나 신성한 노력했는지를 알게 되고,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생명이 얼마나 귀중한 줄도 알게 되어 지금 영화배우 누구처럼 자살하거나 아무렇게나 행동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4. 임신 중 태교와 임신부 관리

1) 임신 중에도 계속 기도하는 마음으로 산다.

 

2) 먼저 말했듯이 임신 중이라도 절대 운동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그래야 입덧도 일어나지 않는다.

만식이 되어 병원에 갈 때까지 운동을 계속한다. 갑자기 하는 운동은 산모나 태아에 무리가 가겠지만 하던 운동을 계속하는 것은 태아도 강인해지고 순산은 물론 무통분만까지 할 수 있다.

이는 옛 왕실에서도 쓰던 방법이다.

 

또 필자 어렸을 때 이야기

필자가 어렸을 때 본 기억으로는 보리 타작하고 콩밭 매던 만삭의 아낙네가 아이를 낳겠다며 하던 일을 멈추고 마치 뒤가 급한 사람처럼 방에 뛰어들어간다. 그리곤 얼마 있지 않아 어린아이 울음 소리가 나고, 얼마 후 산모는 다시 나와 하던 일을 마무리한다. 물론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부잣집 새댁은 아이 한 번 나으려면 동네가 시끄럽기를 3일간은 해야 하고, 그 결과는 사산이거나 산모가 죽을 지경이 된다. 모두 먹기는 잘 하고 운동은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 부부가 절대 싸우거나 큰소리치지 않는 것은 물론, 신부는 남 싸우는 구경이나 연속극에서 싸우는 것도 보지 않는다.

 

임신부는 뉴스도 보지 말라.

우리 뉴스를 틀기만 하면 정치권 싸움이고 살인강도, 음란 등 나쁜 것만 알린다. 좋은 일을 알리는건 1년에 한두 건이다.

이는 시청자들한테도 책임이 있다. 나쁜 것만 좋아하여 만약 좋은 것을 방영하면 채널을 돌리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우리 국민들은 나쁜 것만 배우고 따라서 나쁜 짓이 오히려 당연하고 좋은 것으로 알아 나쁜 짓은 날로 늘어난다.

그러니 임신부는 이 뉴스를 차라리 잊고 살라는 말이다.

 

4) 좋은 음악과 꽃 등 아름다운 것만 보며 더러운 물건은 보지 않는 건 상식이다.

 

5) 먼저 말했듯이 태아를 위한답시고 너무 먹어대지 말아야 한다. 가능한 한 배고프게 지낸다. 그러나 음식은 골고루 섭취한다.

이는 자연계의 식물들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콩 등 농작물에 너무 비료를 많이 주면 절대 탐스런 열매가 열리지 않고 열려도 쭉정이가 된다. 생물들은 영양소가 부족한 것 같아야 그 후손을 실하게 키우려고 강인한 후손을 얻게 하기 위하여 탐스런 열매를 맺게 한다.

 

그러니까 태아를 너무 편하게 하고 너무 영양을 공급하면 태아만 커져서 난산을 할 확률이 많고 아기도 덩치만 크지 멍청이가 될 확률도 많다. 단, 태아의 뼈가 될 멸치대갈 류의 칼슘 종류는 충분히 섭취해줘야 출산 후 산모가 골다공증 등에 걸리지 않는다.

 

6) 몸은 물론이지만 특히 이를 항상 청결히 해야 한다.

여자들이 40도 되기 전에 이가 흔들리고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아무리 천사돌(?) 이나 저가탄(?)을 먹는다고 될 일이 아니다.  아기가 칼슘분을 뺏어간 결과이고, 이 약해진 이는 쉽게 병균에 침투되기 때문이다. 

 

5. 엄마의 유방은 성기가 아니다

전에는 유제품 회사의 로비로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는 것보다 어떤 영양소를 첨가한 우유가 더 좋다고 산부인과 간호사들이 꼬셨고, 또 모유를 먹이면 산모의 유방 형태가 나빠지니 모유를 먹이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 무식한 상술이 어느 정도 정화되어 모유를 먹이라 한다. 당연한 말이다.

뭐 엄마의 젖으로부터 어떤 내성 물질이 어쩌고 하는 것은 생략하고, 송아지는 우유를 먹는 게 당연하고 사람은 모유를 먹는데 당연한 이유가 있다.

 

모유를 먹이면 유방이 허물어진다는데 아기 엄마가 어디 유방 내놓고 활보하며 다닐 일 있는가? ㅎㅎ

오히려 모유를 먹여야 나중에 유방암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한국 실정으로 이 모유를 먹이자니 불편한 점은 많다.

 

필자가 어렸을 때만 해도 아기 엄마들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려면 시아버지 앞에서도 유방을 턱 내놓고 젖을 먹였고, 시장 길바닥에서도 스스럼 없이 유방을 내놓고 젖을 먹였으나 누구 하나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도 없었고, 또 당연한 것으로 알았다. 

 

그러나 현재 우리 실정으로 아기들은 식사를 거의 변소간에서 하고 있다.

즉, 엄마가 외출이라고 하여 젖을 먹이려면 아무데서나 유방을 내놓을 수 없으니 화장실에 가서 먹인다.

유방은 절대 성기가 아니라 신성한 아기 밥통이다. 이걸 서양인들이 성기 취급을 하니 우리 문화인들도 이걸 내놓기 꺼려한다.

여성계에서는 호주제는 폐지하자고 해가면서 왜 이런 것은 우리 옛것을 따라 하자는 운동을 못 벌이는지 모를 일이다.

 

아기가 젖이 떨어질 때 쯤이면 연한 음식말고 밥이며 김치며 염려 말고 그대로 먹이고, 좀 있다가 이가 강해지면 강하고 딱딱한 음식도 먹여라. 아이의 위장은 엄마가 걱정하듯 그렇게 약한 게 아니다.

 

6. 아기를 자주 울려라

아기가 우는 것은 감기 등 어떤 병이 들지 않고서는 응아를 했거나 쉬를 했거나, 또 배가 고플 때인데 이때 너무 이 아기의 불만을 즉시 해소시켜주면 이놈은 이 세상 알기를 너무 쉽게 아는 근성이 생긴다.

좀 불만이 있어도 그것도 견딜 줄 아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울다울다 지쳐서 잠들게 해도 상관없다.

전에 엄마들은 아기를 방구석에 쳐밖아놓고 울건 말건 콩밭을 다 매고 들어와서 젖을 주었어도 아기는 멀정했다.

또 아기는 가끔 울어대야 커서 노래도 잘 부른다. ㅎㅎ  

 

7. 아기를 천하게 키워라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시골에 자주 가서 칡뿌리건 고구마건 캐서 황토흙을 그대로 아무데나 쓱쓱 문지른 다음 껍질째 그대로 먹인다. 스스로 흙을 막 파서 무엇인가 찾아 먹게 한다. 깨끗한 황토 흙 속에는 엄청난 저항력을 기르는 물질들이 들어있다.

 

메뚜기건 송사리건 개구리건 닥치는대로 잡아 구워먹인다. 입가에 검정이 묻는 건 재미난 일이고, 무엇인가 잡아먹게 한다는 것은 생존경쟁을 가르치는 것이다. 지금 도시 아이들은 어쩌다 바퀴벌레 하나만 보아도 기절초풍을 해서 도망가는데 시골 아이들은 맨 손바닥으로도 때려잡는다.

 

요즘 동물 애호가들은 뭐 송사리 개구리는 보호한다면서 닭고기, 소고기는 잘도 잡수시고 있는데, 그것처럼 가증스러운 것은 없다. 그렇게 동물을 아낀다면 진짜 스님처럼 채식만 하던지... 원래 이 세상은 약육강식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고, 인간은 잡식성 동물이다. 

 

지렁이도 마음대로 주물러 낚싯밥을 만들 줄 알게 하는 것은 기본이고,  굼벵이건 소똥구리건 마구 잡아가지고 놀게 하며 흙탕물에 들어가 개헤엄도 치게 한다.

 

가난하고 천한 집 아이들은 감기 한 번 걸리지 않는데, 귀한 집 애들은 병치레만 하다가 죽는 수가 많다.

귀한 집에서는 아이들을 천하게 키우면 좋다는 것은 알아서 이름을 '개똥이'라고 지어준 것까지는 좋은데, 키우기는 옥동이 같이 떠받드니 말짱 헛일이다. 전에 왕실에서도 귀한 왕자는 외갓집 등 사가에 내보내 동내 천한 아이들과 뛰놀고 싸움박질을 하게 하며 키운 이유가 다 이 때문이다. 시골이 없는 아이들은 하다못해 근처 산이라도 자주 데리고 가서 발가벗겨놓고 자연에 뒹굴며 새똥이라도 집어먹게 키워야 한다. 

 

필자 또래의 사람들은 다 그렇겠지만 예방주사는 오직 우두를 맞은 일 밖에 없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26개의 예방주사를 다 맞아야 된다.

 

물론 의학이 발달한 지금 세상에 예방주사를 맞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예방주사 이외에도 우리가 모르는 저항력을 기르는 물질이 이 황토 흙과 자연 속에 들어있다.  

 

특히 이가 나고 이를 갈 때 쯤에 피자 등 연한 음식만 먹이고 여기에만 맛이 들린다면 이놈은 야채 식을 절대 하지 않으려 할 것이며, 따라서 소아 비만, 소아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다. 그러나 야채 등 줄기음식을 상식하게 하면 건강에도 좋고 이빨도 고르게 난다.

 

젖니는 제 때 빼주어야 하는데, 연한 음식만 먹이다 보면 언제 이빨이 흔들리는지 몰라 그대로 두는 수가 많고, 그러면 덧니가 나는 줄도 모른다. 그러나 질긴 음식을 먹다보면 젖니는 금방 흔들리고 그것은 금방 표가 난다.

 

요즘 아기들은 치과에 가자면 기절초풍을 하는데, 필자 또래의 사람들은 어렸을 때 거의 치과를 몰랐다. 질긴 음식을 먹어 젖니가 심하게 흔들리면 요놈을 꼬신 다음 실로 잡아매고 문고리에 묶어 갑자기 문을 열고 빠진 이가 실에 대롱거리면 "까치야, 까치야." 했다. 그럼 울다가도 웃었다.

 

질긴 음식은 이를 제 때 갈 수도 있게 하지만, 잇몸이나 머리까지 좋아지게 한다.

아기 이가 잘못 나 지금 이빨 교정하려면 대략 몇 년 동안 천 만 원 정도까지 드는데, 돈보다 도 이 아이가 그 교정기간 동안 죽을 맛이다. 그로 인하여 성격이 왜곡될 수도 있다.

 

자연에서 뛰놀 수 없는 도시에서는 태권도 등 운동시설에는 남녀불문 반드시 보낸다.

우선 아이들 몸을 건강하게 해야 한다.

 

요즘 학부모 중에는 초등학생에게 영수학원 등 다른 학원에는 잘 보내면서 운동하는 태권도장 등에는 잘 보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시대 착오적인 풍습 때문이다. 즉, 공부만 잘하고 그래서 고시에 패스라도 하고 관직을 가져야 한다는 이조 때 풍습 때문인데, 요즘 정치 하면서 부정한 돈을 받거나 도둑질하지 않을 수 없고 그래서 은팔지 신세 지지 않는 사람도 별로 없다.

단, 아이들이 거짓말을 잘 하면 정치가를 만들라. 그러면 성공할 것이다.

 

돈을 벌려면 위 세기건설에 천태산 사장처럼 아무런 학위가 없어도 박사학위 가진 자들보다 더 똑똑하고 그들을 다 부릴 수도 있다. 이는 모두 자연환경 속에서 마음껏 재능을 발휘했기 때문에 창조력이 좋아진 때문이다.

 

요즘 엄마들은 아이들한테 비싼 옷을 입히려 하는데, 이는 아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엄마의 위신 때문이다. 아기는 비싼 옷인지 멋있는 옷인지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다. 어려서부터 그런 것이나 따지며 사치를 가르칠 필요가 없다.

옷을 잘 입혀봐야 눈독 드리는 건 유괴범 뿐이다. 실용적인 옷만 입히다보면 혹 화려한 옷을 입은 아이들을 부러워할 수가 있는데 그럴 때면 근검절약이 얼마나 중요한가부터 가르쳐야 한다.

 

가급적 형이나 언니가 입던 옷은 동생에 물림을 해서 입히고, 형이나 언니는 동생을 위하여 아껴 입는 법을 가르쳐야 하며 동생은 형이나 언니의 옷을 물려 입는 것을 영광으로 알게 가르쳐야 한다. 즉, 찌꺼기만 입는게 아니라 물려 입는 것은 형과 언니가 있기 때문이니 이를 영광으로 생각하게 가르쳐야 한다.

 

8. 아기에게 예의부터 가르쳐라

제 마누라, 제 자식 자랑하면 팔불출에 들어간다는데 손자놈 자랑하면 팔불출에는 들어가지 않는다니 손자놈 자랑 좀 해본다.

 

필자의 손자 놈은 거름마 할 때부터 어른만 보면 인사하는 교육을 제 에미 애비한테 철저히 받은 모양이다.

심지어 엘레베터 안에서도 동네 아줌마나 특히 노인들을 보면 90도 각도로 인사를 하는데, 이건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을 가리지 않고 한다. 동네 사람들이 제 에미 애비는 몰라도 요놈은 다 안다. 그러니 동네에서 인기가 있을 수밖에...

아마 구의원에 출마해도 당선될 거다.

 

지금 우리에게는 형법이라는 법률이 있다.

도둑질 하면 몇 년 형, 살인을 하면 몇 년 형이나 사형...

이 법률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질서를 지키지 않고 따라서 말을 잘 듣지 않으니까 생긴 것이다.

그러니까 법률 이전에 질서 라는 것이 있고 질서 전에는  예의 라는 것이 있다.

그러니까 법률의 기초는 바로 예의가 된다.

따라서 예의를 아는 사람은 법률이 필요 없고, 예의를 모르는 놈은 법도 지키지 않는다.

이 예의 중에 가장 우선이 되는 것이 바로 어른에게 인사하는 것이다. 

 

필자의 손자 놈은 이 예의부터 배웠으니 참 다행이긴한데, 요 손자놈 때문에 할멈이 만 원을 손해본 일이 있다 한다.

즉, 할멈이 친목회에 가서 그 이야기를 하다가 만 원 벌금 문 일이 있다고 한다.

 

할망구들이 모이면 그저 남이 들어주지도 않는 서로 손자 자랑뿐이라 이게 듣기 싫은 다른 할망구들은 손자 자랑하면 만 원 벌금 낸다는 약관까지 정해놓았다나... 이것을 잠시 잊고 그 말을 했다가 만 원을 벌금 물었는데, 재미난 것은 어떤 할망구는 아주 미리 만 원까지 내놓고 자기 손자 자랑을 하고 있다니 고슴도치 생각이 난다.ㅎㅎ

 

9. 아이들을 때려라

서양에 이민 갔다가는 은팔지 신세 질 이야기이다.

 

식당에 가보면 아이들이 식탁 위로 뛰어다니며 수선을 떠는 아이들이 있는데, 아기 엄마는 그냥 놔둔다.

보다 못한 써빙하는 홀 아줌마가 이걸 제지라도 하면,

" 왜 남의 애 기를 죽여요? "

아기 엄마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 따진다.

" 아니, 아기가 너무 뛰어다니니까 그렇잖아요. 좀 어떻게 해줘요. "

" 아니, 애들이 좀 논다고 애들 자유까지 구속해요? 참 더러워 이 집 못오겄네. "

 

그 아이의 앞날이 걱정스럽다.

자유라는 것은 질서 속에서 자유이고, 기를 죽인다는 것은 해도 되는 것을 못하게 하는 것이 기를 죽이는 일이다.

그 애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면 키워서 깡패 등 무법자를 만들겠다는 것이 아닌가? 참으로 무식한 엄마들이 많다.

 

필자는 어렸을 때 참으로 매를 많이 맞고 자랐다.

애들 때는 왜 그런지 못된 짓이 더 재미있다.

아버지의 귀중한 문서, 즉 한지나 미롱지로 된 귀중한 고서를 훔쳐내 찢어다가 제기를 만들어 차던 일 하며, 개구쟁이들과 어울려 남의 밭에 가서 참외서리하기...

 

그때 아버지는 우선 종아리채부터 꺾어오란다. 종아리채란 종아리를 치기 좋은 나뭇가지이다.

겁을 잔뜩 먹고 종아리 채를 꺾어가지고 들어가면 퇴침이라고 나무토막을 잘라 만든 베개를 가지고 오란다. 안 할 수 없다. 그때부터 울음이 터진다. 그러면 종아리를 걷고 퇴침에 올라서란다.

이건 사형대에 올라가는 사형수 기분이다. 이 때부터는 꺼이꺼이 울어댄다.

 

그러나 명령을 복종하지 않으면 더 큰일나니 그 퇴침에 올라가 바짓가랑이를 걷어올릴 수밖에 없다.

그러면 아버지는 우선 그 종아리채로 방바닥을 한 번 쳐 겁을 준다.

참으로 소름이 끼치는 소리다. 이젠 대성통곡을 한다.

 

그러면 아버지는 내가 왜 잘못을 했는지 상세히 말하고, 그 벌로 종아리 열 대를 맞아야 한다고 한다. 이젠 죽을 죽자다.

엄마를 불러봐도 대답 없는 이름이다.

그러나 아버지는 세대쯤 때리고는 묻는다.

" 너 요놈 다시 그런 짓 할래? 안 할래? "

그 대답이야 뻔하다.

" 잘못했어요. 앞으로는 당체 그러지 않겠어요. "

" 그럼 앞으로 또 그런 짓을 하면 20대 맞는다. "

즉, 집행유예를 하는것이다.

그러나 그 뒤엔 그것 말고 또 다른 나쁜 짓만을 찾아 한다.

그땐 왜 그렇게 나쁜 짓이 재미났던지...ㅎㅎ

 

아버지한테 매를 맞을 때는 아버지 없는 애들이 그렇게 부러웠는데,

이게 바로 사랑의 매였다는걸 알고 그렇게 그 매가 그리워졌던 것은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였다.

 

10. 아이들에게도 술을 먹여라

아이들에게도 술을 먹이라니?

이건 금방 떼어들어갈 소리이다.

 

그러나 어차피 이놈을은 커서 술을 마실 것이다.

대개 아들 들이 술을 먹는 건 고등학교 들어가서 제 친구들과 어울려 마신다.

그러나 제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배우면 이는 십중팔구 술버릇이 고약해진다.

 

술은 참으로 미치게 하는 묘한 약이다.

기분 좋을 때 먹으면 더 기분이 좋아져 미치고 슬플 때 먹으면 더 슬퍼저 심지어 자살까지도 하게 하는 마약이며, 이것에 중독이 걸리면 정신병원 신세도 질 수가 있다.

 

그러나 일반 사회에서 술을 먹지 않고 살기도 힘이 들고 어떤 자리에서 술을 먹지 못한다면 소위 왕따 당하기 십상이니, 자녀에게 나중에 술을 절대 먹지 말라고 할 수도 없다.

 

그런데 이 술이란 어떻게 배웠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술버릇이 고약한 놈은 거의 처음 친구들과 술먹는 것을 잘못 배웠기 때문이다.

주위에서 보면 평소에 그렇게 착실하고 예의 바르던 넘이 술만 취하면 개 망나니가 되는 걸 쉽게 볼 수가 있다.

이는 술을 잘못 배웠기 때문이다.

 

다행히 우리는 제사니 차례라는 것이 있다.

제사를 지내고 신위(神位)께 올렸던 술을 먹는것을 음복(飮福)이라 한다.

즉, 자손이 술을 준비하긴 했지만 일단 조상님에게 올렸던 술은 조상님 것이다.

이 조상님이 흠향(歆饗)하고 내리는 술이 바로 음복이고 ,이술 속에는 조상이 내리는 福이 들어있다.

 

이 술을 마실 때는 제사 지낸 사람들이 조상이 내린 술이니 모두 예의를 갖추어 정중히 마신다.

이때 10살이 채 되지 않은 아이들한테도 술 반 잔 정도라도 의무적으로 마시게 한다.

물론 조상님이 내리는 술이니 정중한 예의를 갖추어 마시게 한다.

그러면 이놈은 금방 얼굴이 빨개지고 어떤 경우에는 방구석에 처박혀 자기도 할 것이다.

이렇게 처음 술을 마실 때 예의로 술을 마시게 하고 제사 때마다 이걸 반복한다면 이놈이 커서 절대로 술버릇이 고약해질 이유가 없다.

 

옛말 한 마디

"아이들 술은 제사상 머리에서 가르쳐라!"

 

11. 아이는 두세 살 터울로 낳아라

부부가 아이를 가지려면 최소한 두 명은 되야 본전이다.

요즘 새댁들이 아기를 하나 낳아 키워보면 너무나 힘이 든다고 한다.

특히 직장을 가진 여성은 아기 키우기가 너무 힘이 든다.

 

친정 어머니나 시어머니는 임신하기도 전부터,

" 난 너그덜 애들은 안 키워준다. 너그덜 키우느라고 뼈골이 다 빠졌는데 너그덜 새끼까지 키워줄 줄 아냐? "

 

전에 시골에서 젊은 것들은 모두 밭 등 일터로 나가고 손자놈 봐줄 사람은 오직 할머니 밖에 없었다.

할머니는 그렇잖아도 늙어 힘이 없는데 이놈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꾸 할머니한테 기어오르니 할머니는 이놈들과 하루 종일 싸우다 보면 죽을 맛이다. 그러나 할머니는 이 손자 놈들을 자신이 낳은 자식들보다 더 귀여워하며 그 놈들이 없으면 한 시도 못 산다. 당연히 아이들은 엄마보다 할머니를 더 좋아하고 더 만만하다.

결국 이 할머니는 그 손자들을 다 키운 다음 그 놈들의 무릎을 베고 웃으며 조용히 눈을 감는다.

 

그러나 지금 시대에 그것을 바랄 수는 없다.

그렇다고 부부 둘이서 하나만 낳는다면 이건 밑지는 장사인 것까지는 좋다.

문제는 이 아이가 형제나 자매가 있어야 정상적으로 성장한다는 데 있다.

아이가 혼자 크게 하는 것은 아이가 커서 사회생활하는데 보통 주의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지금 중국에서 한국의 경제를 따라잡고 또 추월한다고 걱정을 하는데 필자는 염려할 것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중국은 벌써 한 부부가 한 아이 낳기 운동을 했기 때문이다.

아이가 혼자 크다 보면 질서를 배우기가 참으로 힘들고 버릇도 없어진다.

중국은 지금까지는 늙은이들이나 그간 관습으로 지금 경제를 이끌지 모르나, 앞으로 이 혼자 큰 아이들이 주축을 이룰 때 중국은 경제뿐 아니라 모든 것이 무너진다. 

 

아이는 절대 혼자 키워서는 안 된다.

그러니 이왕 아기를 낳을 바엔 그 놈들이 싸울 수 있는 나이, 즉 2~ 3살 터울로 아이를 가져야 한다. 

최소한 둘은 있어야 그 놈들이 서로 싸우면서 크고 그래야 사람 같은 사람이 된다.

 

이때 아무리 돈이 있는 집안이라도 위 세기건설의 천태산 사장처럼 이이들을 한 방에서 한 이불을 덮고 자게 해야 하며, 형제에게 질서부터 가르쳐야 한다.

 

다 아는 이야기이겠지만 먼저 태어난 놈은 새 아기가 태어나면 새 아기에게 엄마의 사랑을 빼앗길지 몰라 질투라도 할지 모르니 "너는 이제부터 형이 된다."고 치켜세워준다.

 

키울 때도 마찬가지로 '너는 이 아기의 형'이라고 또 치켜세워주고, 웬만한 건 형이 동생에게 양보하게 가르친다.

한편 동생에게는 형에게 깍듯이 존경하는 것부터 가르친다.

 

요즘 잘 사는 집에서는 애들한테 각 방을 주고 TV나 컴퓨터도 애들 방마다 따로 놓아주는데 이건 금물이다.

이렇게 되면 위 국대호 사장 집처럼 오직 친구들하고만 죽고 못 살고 형제지간은 원수가 되게 된다.

이건 인성의 기초가 무너지는 것이니 절대 금물이다.

만약 아들과 딸의 경우에는 잠잘 방만 따로 줄 뿐이지 일상 생활은 형제와 다름이 없이 해야 한다.

 

12. 2~3살 터울 지나면 더 이상 아이를 낳지 마라

그러나 어쩌다 하나만 낳고 힘들어 나중에 난다고 하다가 3~4년이 지나 5년 이상이 되면 더 이상 아기를 낳지 말라.

 

아기는 부모가 심심하다고 자기네들 편리한대로 낳는 것이 아니다.

지식을 낳는다는 건 부모의 의무이고 낳은 자식을 잘 키우는 것도 부모의 의무이다.

그런데 아이들 터우리가 너무 길면 이는 형제간의 우애는 그만두고 남남이 된다.

이건 아이들의 우애, 즉 정을 빼앗는 아이들한테도 못할 짓이다.

 

또 힘이 들더라도 아이는 낳을 때 연속해서 낳아 키울 때 함께 키워야 하지, 가뭄에 콩 나듯 아이를 낳아 평생 아이한테 매달려 있을 수는 없다. 일찍 낳아 일찍 키우고 여유로운 말년을 보내야 한다.

 

 

13. 아이를 낳지 않는 원인과 그 해결책

아기들 보육시설을 무진장 늘려야 한다.

지금은 할머니들도 약아서 손자들 돌볼 생각은 아예 않는 세상이 되었다.

이런 세상에서 직장에 다니는 아기 엄마들은 아기를 맡길 곳은 오직 아가방뿐인데, 그놈의 요금이 너무 비싸 월급을 타서 거기에 다 바쳐야 한다. 이는 젊은 새댁들이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이고, 따라서 우리나라 장래를 짊머질 아기가 줄어드는 이유이다.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연말만 되면 배정받았던 돈을 상환하지 않으려고 아무데나 막 쓴다.

쓸데없이 작년에 갈았던 멀쩡한 보도 블럭도 다시 교체한다.

 

정부에서 가장 시급한 일은 아기를 늘리는 것이다. 먼저 말한 스위스 옆에 붙어있는 작은 나라처럼 여성들이 마음 놓고 아기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시설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아가방을 늘리는 것이다.

 

이것을 정부가 운영하건 개인에게 위탁하건 그건 나중 운영상 기술 문제이다.

그리고 최소의 비용으로 엄마가 아기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해야 한다.

어떤 예산 얼마가 들어가도 그것부터 해야 이 나라의 백년대계가 선다.

 

예산 타령만 할 게 아니라 한 동네 하나씩 아가방을 무진장 늘려서 우선은 아기를 키워본 아줌마 등에게 몇 주 교육을 시킨 다음 보모로 쓰게 하며, 대학에도 보모과를 더 많이 두어 전문 보모들을 양성해야 한다.

그러면 여성들의 일자리도 창출되고 삼천리 강산에 아기들 울음소리도 진동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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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지녹도문자는 우리 숫자 '넷'이며 위 동강과 같은 '여성'을 뜻하느 그림이다.

 

 

http://cafe.daum.net/chunbuinnet   우리 씀

출처 :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글쓴이 : 우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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