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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다큐멘터리 및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우리 구길수

by 현상아 2014. 5. 11.

**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책 싸이트 http://chunbuin.co.kr/와 연결 운영. 책 구입문의는 운영자 게시판

* 이 카페 운영자, 책의 저자 - 우리 : 구 길 수. E 메일 woolikoo@hanmail.net 017-327-5665

이 카페의 핵심이 되는 '신지녹도전자 천부경 해독' 을 읽으려면 먼저 천부인으로 만든 ㄱ ㄴ ㄷ ...ㅎ 속의 뜻을 이해한 다음에 읽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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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문의 글 신입 회원은 게시판 글을 읽기 전에 여기 글부터 읽으시라!

 

우리가 한 시도 안 쓰고는 못 배기는 천부인과 천부경!

그러면서도 우리는 그것이 무엇이며? 누가 언제 어떻게 왜 우리에게 준 것인지? 알지도 못하고 쓰고있는것이다.

이것은 우리말과 글자인 천부인과,또 우리의 숫자 하나 둘 셋 ...열 이면서도 사람이 살아가는데 부자가 되고 행복한 삶을 살 반드시 알아야할 사람의 길 천부경이다.

이것을 우리 뿌리말과,우리 조상이 5 천 년 전 만들었던 신지녹도전자, 한자의 어머니 금문, 갑골문, 그리고 최치원의 81자를 해독하여 육하원칙적으로 증명하며 역사이래 처음 이론을 세운 것이니 다소 생소할 것이다.따라서 이 이론에 의문이나 반론이 있으신 분은 필자 카페 독자토론난에 올려 주시라!

 

* 이 글은 천부인과 천부경의 실체를 한 묶음으로 설명하는 글로 책으로 치면 15권 정도가 되는 글을 단축한것이다보니 대략 A-4 용지로 40 여 쪽이 되는 긴 내용 이다. 독자님들은 시간있으실때 차분히 읽어 보시고 각 분야에 연구해 나가실 방향을 잡으시라.

 

* 글 순서

1. 서론

2. 천부인과 천부경은 한 쌍.

3. 천부인이란?

4. 천부경이란?

5. 천부인으로 만든 우리글자

6. 천부경 속에 있는 홍익인간이란 말

7. 천부경은 어느 경전보다 더 위해한 사람 살아가는 길

8. 천부경 수행의 길은 부자 되는 길!

9. 천부인으로 만든 글자만이 우리 글자다.

10.천부인으로 만든 우리 글자가 왜? 한자에 눌리었을까?

11.천부인을 뜻하는 삼태극과 원론부터 잘못된 음양오행설

12.결론

 

1. 서론

우리가 한 시도 안 쓰고는 못 배기는 천부인과 천부경! 그러면서도 우리는 그것이 무엇이며? 누가 언제 어떻게 왜 우리에게 준 것인지? 알지도 못하고 쓰고 있는 것이다. 이에 그 정체를 확실히 밝힌다.

천부인(天符印)과 천부경(天符經)은 사실 우리에게 더 할 수 없는 보물이며 이는 씨줄과 날줄 같은 한 쌍이다. 이중 어느 것이 빠져도 그 실체를 알 수 없게 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시중에는 천부인 이 무엇인지 전연 연구도 해 보지 않고 천부경 해설서를 내놓고 있다. 또 그것도 진본 천부경인 신지녹도전자천부경(神誌鹿圖篆字天符經)의 해석이 아니라 그 예찬 문에 불과한 최치원의 81 자 풀이를 하고 있으며 또 그것조차 하느님 당시는 있지도 않았던 음양오행설이나 또는 기묘한 기하학적 도표, 그리고 수리학적으로 난해하게 풀어 놓았다.

 

필자는 워낙 무식해서 그런지 그런 책 백 권을 읽어 보았으나 도대체 무슨 소릴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천부경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모두 다 이 나라 뿌리와 역사를 찾고자 하시는 분 들이다. 그런 분들이 이 최치원의 81 자를 천부경으로 잘못알고 그것도 무슨 소리인지 모른다면 이것은 우리의 뿌리와 역사를 찾으려는 분들에게 실망만 주어 결국 우리 뿌리와 역사를 포기하게 된다.

 

또 말이나 글은 반드시 듣는 이나 읽는 이가 알아야 한다. 듣는 이나 읽는 이가 아무도 모르는 말이나 글은 글이 아니다. 글 쓴 자가 자신만 아는 체하는 자만이고 그 말이나 글을 쓴 사람조차도 과연 무엇인가 알고나 썼는지 의심이 간다.

그 예 하나를 든다. 환단고기에 있는 말이다. 선인들이 위 최치원의 천부경을 풀었네 하고 써진 글들중 하나...

 

" 옛날 이미 우리 환족이 유목농경을 하던 곳에 신시의 가르침이 열렸는데 흙으로써 일(一)을 쌓아 다스리게 되었고 음(陰)으로는 십(十)으로 크게 하였으며 양(陽)으로는 걸림이 없음을 지었나니 바름 가운데 봉조(鳳鳥)가 태어나도다. - 마한세기 상" (在昔己爲我桓族遊牧農耕之所而及神市開天以土爲治一積而陰立十鉅而陽作無匱而衷生焉鳳鳥)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음양오행의 이치를 깨닫지 못해 모른다고? 이 음양오행의 논리를 깨닫는다고 일생을 허비해 봐야 아래에서 설명하듯 그 음양오행설은 원론부터 모순에 빠져 있는 학문이다.

 

최치원 81자는 사실 한자로 써 있다하여 한자 뜻으로 풀면 풀리지 않는 글이다. 즉 그 글은 원시한글인 가림토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오직 중국의 하자만을 숭상하던 선비들에 의해 우리말을 우리 글자로 적을 수 없게 되자 우리말을 적고자 만든 이두문(吏讀文)으로, 처용가등 향가에 나타나는 문법이다. 이두문법중 하나를 예로들면 처용가에서 우리말 " 다리가 넷이어라" 의 신라어 " 가로리(가랭이) 넷이어라" 를 한자로 적을 수 없으니 다리는 다리각(脚)자의 뜻을 빌리고 오이 는 각자 까마귀오(烏)자와 저이(伊)자의 음을 빌렸으며 넷은 四 라는 뜻을 빌리고 시어라 는 時良羅 라는 음을 빌렸는데 여기서 良은 이두문법상 어, 을 등 접미사로 쓰인다. 이렇게 해서 만든 문장이 脚烏伊四時良羅 인데 이를 한자 뜻대로 풀이 하여 " 까마귀 다리가 저 네때의 어진 벌" 이 이라한다면 말이 되겠는가? 따라서 최치원의 81자도 이와 같은 이두문장인데 이를 한자 뜻대로 푼다는 것은 코미디 중에 상 코미디 이며 말이 되지 않으니까 별별 음양오행설, 이상한 도표, 그리고 현대 컴퓨터로 이해가 가지 않는 숫자풀이를 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코미디 중에 상 코미디 인가?

 

필자는 하느님, 즉 神이 그 아드님 환웅께 내리셨다는...아니 우리 민족뿐 아니라 전 인류에게 내려 주신 교훈의 말씀과 그것이 그대로 기록된 문서, 즉 구전지서(口傳之書)인 신지녹도전자 천부경 16자와 그것을 해독하기 위한, 역시 신이 인간의 글자를 만들어 주기위해 전해주신 천부인 세 개 속에서 역사이래. 처음으로 ㄱ ㄴㄷ ...ㅎ 속에 뜻이 들어있다는 것을 밝혀내고 졸저 "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을 써서 시중에 내었고 " 신지녹도전자 천부경 해독" 을 해독하여 이것이 우리 숫자 " 하나 둘 셋 ....열" 이라는 것을 육하원칙으로 밝혀내고 이 카페에 공개 하는 것이다.

즉 천부인(天符印)이란 지금 우리가 한시도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우리 한글이며 천부경(天符經)이란 지금 우리가 세는 숫자인동시 사람이 반드시 알아야할 사람의 길인것이다.

 

* 여기서 우리민족에게 이 보물을 내려주신, 즉 우리 애국가에 나오는 하느님에 대하여 먼저 알아본다.

하느님이란 하늘에 있을 어떤 귀신이 아니다. 지금으로 부터 대략 6천 년 전 신석기 문명이 끝이 나고 청동기 문명이 시작될 무렵 지금 바이칼 호 부근에는 북방계 공몰리안 일족이 살았고 그들은 환한 빛을 숭상하여 환한 부족, 즉 환족(桓族) 이라 했는데 이 환족의 지도자가 바로 환한님 이이었고 이 환한님은 화나님 >하나님, 또는 한울님, 하느님이 되었으며 지금 우리가 부르는 애국가 속에 있고 이것은 또한 환님 이라고 할 수 있으니 한자의 기록으로는 환인(桓因)이 된다.

이 하느님은 그 정신세계가 하늘의 섭리와 같으니 神 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는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을 해독해 보면 알 수 있고 특히 그 속에 있는 홍익인간 (弘益人間)은 흔히들 한자 뜻대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하여 교육법 제 1 조에 까지 서 있지만 그 정도의 뜻만이 아니라 생물의 진화과정 까지 말하는, 즉 자연섭리인 신의 의지 까지 말하니 신이 아닐 수 없다. 또 인간이 神임을 말하면 예수와 부처와 같다. 즉 예수도 그 정신세계가 하늘과 같으니 神이라 하는 것과 같고 부처 역시 그 정신세계가 빛 이니 大日光如來와 같은 분이다. 그러니 우리 하느님을 天神, 즉 神이라 한다는 것은 절대 과언이 아니다.

 

* 필자는 필자가 쓴 글이 혹 필자만의 생각이 아닐까 하여 이 카페를 개설 해놓고 수만은 독자와 토론, 그리고 수만은 강의를 통하여 이를 검증 받았다. 또 책을 산 독자들은 책만 가지고는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을 제대로 알 수 없을 것 같아 우선 책의 독자들 서비스 차원으로 이 '신지녹도문 천부경 해독' 을 대략 500 쪽 짜리 2권 이상으로 자세히 써 이 카페에 올려놓았다. 다음 이 천부경의 수행방법은 바로 '부자가 되는 길' 인데 이것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써진 것만 해도 책 3권 이상이 되는 분량이다.

다음 이 천부경 이론을 논리와 과학적으로 쓴 것이 ' 참나와의 만남' 인데 이도 책으로 치면 2권 이상이 된다. 이외 천부경을 부가적으로 설명하기 위하여 '천부경으로 본 반야심경 해설' 은 이미 다 써서 이 카페에 올려놨고 ' 천부경으로 본 창세기', 노자 도덕경' 등은 쓰는 중 이지만 그 요점은 이미 다 써 놓았다. 이 이미 쓴 글들을 모두 합치면 책 15 권 이상이 되는 방대한 양이고 출판사에서 출판 권유도 받았으나 필자는 책을 팔아 돈을 벌겠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우리 뿌리와 역사를 제대로 알려고 하는 독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읽어보고 토론 하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이 카페에 공개하는 것이다.

그러나 카페 회원님이 너무 많아 지다보니 불성실 한 사람이나 아이들, 그리고 장사꾼이 설쳐서 진정 천부경을 연구하시는 분들의 방해가 되니 좀 번거로우시겠지만 정회원 제를 둔 것이다. 여기 들어오셔서 정회원으로 등업된 독자님은 시간이 있을 때 천천히 정독 해 보신다음 질문이나 반론을 해 주시라!

진정 우리는 우리의 뿌리와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다시는 그 치욕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을 수 있고 이 神의 말씀인 천부경을 제대로 알면 부자가 되면서도 사람 사는 길 의 성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필자의 글은 거의 무식한 육두문자다. 어려운 글일수록 더 그렇다. 이는 필자가 워낙 무식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려운 글을 남들처럼 유식하게 써 놓으면 독자는 물론 필자조차도 읽을 때 잠이 오기 때문이다.

또 필자의 글은 거위 생식용어가 노골적으로 등장하는데 이는 말 이란 강력한 자극에 의해 생겨나고 이 강력한 자극이란 생식용어 이기 때문에 우리말의 90 % 가 모두 이 생식용어이니 이 우리 뿌리 말을 찾는 마당에 한자나 외래어를 쓸 필요가 없어 그대로 우리 생식용어를 쓰니 이점 양해하시라.

 

2. 천부인과 천부경은 한 쌍.

최치원 81자는 一始無始一로 시작되어 一終無終一로 끝이나니 이 말은 한 이란 시작도 끝도 없다는 말이다. 여기서 한 은 숫자 하나 뿐이 아니다. 한자로는 절대로 나타 낼 수 없는 크다, 히다, 많다등 무려 20 여개의 좋은 뜻이 들어있고 우리 한민족 이라는 한 이다. 다음 이것을 析三極, 즉 분석하면 삼극이 된다는 말인데 삼극이란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에서 말하듯 天地人이다. 여기서 天一이란 하늘의 첫째, 즉 하늘의 정신인 天神이고 地一, 人一 역시 같다. 그러나 다음 一, 즉 天一 一의 마지막 一은 위 시작도 끝도 없는 한 이고 또 우리 한민족 이라는 한 이며 숫자로는 하나 가 된다. 다음 地一二의 二는 둘 인데 이는 숫자 이전에 우리말로 두르다(周) 이고 人一三의 三은 셋 인데 이는 숫자 이전에 우리말로 서다 세우다 하는 사람이며 사내 이다.

 

따라서 이 해석은 하늘의 정신이 물질인 땅(각종아미노산등 단백질)에 둘러싸여 사람(사내)를 세웠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다음 가장 난해하다는 一 積 十 鉅 無 匱 化三을 보면 이는 흔한 해석대로 "하나를 쌓아 열로 커지면 궤짝이 없는 셋 으로 화 한다" 해가지고는 말이 되지 않는다. 여기서 一은 한 이고 十은 숫자 이전에 우리말 문을 열다(開)의 열 이며 鉅 는 옥편에 크다(巨)로 나와 있다고 크다 로 보면 큰 잘못이다. 한자는 그 변이 그 글자의 뜻을 말해준다. 즉 삼수변(氵) 붙으면 물과 관계가 있고 木 변이 붙으면 나무와 관계가 있으며 金 변이 붙으면 쇠와 관계가 있다. 만약 최치원이 크다는 뜻만 말하고 싶었다면 巨 자 하나로 충분하지 구태여 鉅 자를 쓸 이유가 없다. 즉 鉅의 정확한 뜻은 옥편에 鉤鉅(구거)也 라 했음으로 갈쿠리고 낚시 바늘의 걸캥이인 미늘 이다. 그런데 이 鉤鉅는 통감 한기에도 있듯이 울타리이고 요즘말로 하면 철조망이다. 따라서 위 十鉅는 씨족의 울타리를 연다는 뜻이다.

또 다음 無 匱는 궤짝이 없으니 자유이고 化三은 흔한 해석으로 숫자 셋으로 化하는게 아니라 사람(사내)로 승화 된다는 말이다.

다음 六 生 七 八九의 六 은 숫자 이전에 훈몽자회(세종후 100 년 후 최세진의 한자사전)에도 나와 있듯 어슷, 즉 어미, 번성 이고 이는 엇노리가 思母曲이니 틀림없다. 또 七 은 일구다 의 일곱으로 사내가 처자식 집을 일구는 것을 말하고 八 도 숫자 이전에 처자식의 집인 ,열매가 달린 여들비 이며 아홉은 압 >아비 즉 남근을 말하는 씨족이니 十鉅라 하면 씨족의 울타리를 열라는 말이다.

다음 運三四成環五七은 六이 주체가 되어 三과 四로 成環五七八九를 단축한 말인데 여기의 四 는 남들이 말하듯 사계절이 아니라 천부인으로 만든 ㄱㄴㄷ 의 뜻으로 보면 우리말로 네ㅅ 이 되기 때문에 돌쇠네 삼돌네 하는 돌쇠나 삼돌이의 댁인 계집 이 된다.또 五는 우리말로 다섯인데 역시 ㄱㄴㄷ...ㅎ 속의 뜻으로 볼 때 땅 천부인은 원래 ㅁ 이지만 ㅁ은 ㄱㄴㄷㄹ ㅂ 의 모체가 되며 뫼, 마마 등에서 보듯 높은 뜻도 있지만 ㄷ 은 들, 등성이 등에 보듯 순전한 땅의 의미 밖에 없다.

 

그러므로 결국 運三四成環五七 이란 흔히 남들이 말하듯 3 X 4=12, 그래서 최치원 당시 있지도 않았던 동그란 시계의 12 시가 된다거나 또는 음양오행의 5 행과 최치원 당시 있지도 않았던 7 요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三인 사내와 四인 계집을 다섯인 땅 위에 세워서 어미(번성)인 어슷(여섯)으로 일곱 여덟 아홉으로 번성하여 한 동아리를 이룬다는 말이다.

다음 一 妙 衍 萬往 萬 來 用 變 不 動 本 은 글자 그대로 한 은 묘연하여 만번 왕복해도 그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고 本 心 本 太 陽 昻 明은 본심은 태양을 우러름에 있으며 人 中 天 地 一 은 사람가운데는 人乃天 이 말하듯 하늘만 들어있는것이 아니라 땅 까지 들어있는 人乃天地란 말이다.

 

이는 어떤 유물 보다도 더 확실한 우리 뿌리말로 증명될 뿐 아니라 우리 조상이 만들었던 금문, 갑골문에서도 증명이 되며 5~6 천년전 청동기 유물로도 증명이 된다. 따라서 析三極 이 된 天地人은 다시 모이면 다시 한 이 되어(會三歸一) 그 근본이 다함이 없다라는 말이다.

이상으로 볼 때 최치원의 81 자는 한 과 그 한이 天地人 삼극으로 쪼개져 인간에게 승화 전개되는 과정을 말하고 있으니 천부인 설명서이고 한 의 예찬문이다.

그렇다면 천부인은 무엇인가? 이는 바로 天地人 圓方角(ㅇㅁ△)이다.그런데 천부인은 설명 하지 않고 어떻게 천부경만 논한단 말인가?

천부인은 천부경의 증표이고 천부경은 사실 천부인의 설명서로써 이중 어느 것이 빠져도 천부인과 천부경의 실체를 모를 것이 뻔하다. 그러나 시중의 천부경 해설서는 모두 천부인은 빼 놓은 채 천부경만 설명하려 하는데 그것도 천부경의 진본인 신지녹도전자 천부경 이 아니고 그 설명서이며 예찬 문에 불과한 최치원의 81 자만 가지고, 또 그것도 이두문으로 써진 문장을 한자 뜻대로만 풀려하니 말이 되지 않고 난해한 것이다. 이 천부인과 천부경, 그리고 이것으로 파생되어 우리에게 쓰여지는 모든것을 하나 하나 집어본다.

 

3. 천부인이란?

먼저 말 했듯이 지금으로 부터 대략 6천 년 전 신석기 문명이 끝이 나고 청동기 문명이 시작될 무렵 지금 바이칼호 부근에는 북방계 공몰리안 일족이 살았고 그들은 환한 빛을 숭상하여 환한 부족, 즉 환족(桓族) 이라 했다.

그러나 차츰 인구가 늘자 하느님의 무리아들 (庶子部- 아직 결혼제도가 없었으므로 첩의 아들이 아님) 환숫(환웅)님은 마치 짐승과 같은 곰족(雄族)과 호족(虎族)이 사는 고조선 유적지를 발견하고 여기에 새 나라를 세우려고 하느님께 청한다. 이에 하느님은 쾌히 승낙하시며 새 나라를 세우는데 근간이 될 수 있는 하늘과 땅과 사람의 표상 원방각(圓方角-ㅇ ㅁ △ ) 보물 세개를 내려 주신다. 이 보물 세개는 동경, 청동 작두칼(칼의 원조, 청동 작두칼은 네모가 졌지만 자주 갈다보면 칼 같이 된다) , 청동 삼지창을 내리시는데 이것은 그 물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상징하는 의미가 중요한 것으로 ㅇ ㅁ △ 이 바로 우리말의 어근과 원시한글 가림토는 물론 현재 한글의 모태가 된다.

 

즉 하늘 천부인인 ㅇ 으로는 만든 우리 글자 ㅇ 은 우선 그 입부터 하늘과 같이 둥글게 벌리고 소리를 내는것인데 우선 첫소리  는 하늘이고 이 하늘은 언제 누가 만든것이 아니라 애초서 부터 있었으므로 원초가 되며 이 원초는 다시 처음이 되고 처음은 새것이 되어 단군의 도읍지 아사달은 처음땅, 새땅(달은 음달 양달 하는 땅)이 되며 또 아시빨래, 아시 김매기등 처음으로 쓰여지고 또 새것은 어린것으로 말이 진화하여 아우, 앗아비> 아재비 등 작은것도 된다.

 

ㅎ 은 이 ㅇ 에서 발달한 글자로 하하, 호호등 웃음에 쓰여지는 인간에게 가장 좋은 글자이며 하늘, 하느님, 해 등에 쓰여지고 우리가 한 민족이라는 크고 히고 밝고등 무려 20 여가지의 뜻에 쓰여진다

또 이 ㅇ 과 ㅎ 은 (꼭지이응, ㆆ은 생략) 반드시 하늘과 같이 원융무해 한 것에만 쓸 수 있다. 즉 하늘, 땅처럼 걸림이 있다거나 사람처럼 서는데는 ㅇ 이나 ㅎ 으로 시작되는 말은 없다.(이하 생략) 

 

다음 땅 천부인 ㅁ 과 이것이 분해되어 만들어진 ㄱㅋ ㄴ ㄷ ㅌ ㄹ ㅂ ㅍ 으로 시작되는 말은 반드시 땅처럼 물질적이고 걸림이 있는 말에만 쓰여지지 하늘과 같이 걸림이 없거나 원융무애한 말에 쓰여지지 않고 또 사람처럼 서는 뜻이 있는 말에도 쓰여지지 않는다. 

ㅁ은 땅 천부인으로 ㄱㅋ ㄴ ㄷ ㅌ ㄹ ㅂ ㅍ 대표이긴 하나 그 뜻은 물보다 높은 땅이 되어 뫼(山), 마당, 마루, 마님, 마마등 등에 쓰여지고(이하생략)

ㄱ 은 가장자리 뜻이 있다, 세종후 100 년 후에 나온 한자사전 훈몽자회(訓蒙字會)에 물건이라는 物 자가 갓물, 즉 물건이란 지표의 모든 것이란 말이다, 그래서 갓길, 가죽, 거죽, 계집(女 성기 결합때 남근은 중심, 여음은 가장자리) 갓인애> 가시네, 겨(왕겨등) 곁 등 등에 쓰여진다.(이하 생략)

ㅋ 은 ㄱ의 격음이고

ㄴ은 누어있는 뜻이 있어 누리(세상)도 ㄴ으로 시작되고 눕는 벌레로 사람에가 가장 유익한 누에(蠶)도 ㄴ 이며 누이 누나도 그 성기가 사내와 달이 누어있으니 ㄴ 이고 내(川)도 누어있으며 사람의 눈(目)도 가로 누어있으니 눈이고 하늘에서 오는 눈(雪)도 빗물처럼 흘러 버리지 않고 누어있으니 눈 이다. (이하 생략)

ㄷ 은 땅 천부인인 ㅁ 보다도 더 강력한 땅의 뜻이 있어 들판, 둔덕, 등성이, 등이 있는가 하면 또한 ㄷ 은 음 으로도 쓰여져 하늘의 음인 땅, 해의 음인 달(月), 머리의 음인 다리(脚) 아들의 음인 딸(女) 등에 쓰여진다.(이하 생략)

ㅌ 은 땅이긴 하지만 주로 원시산야를 불태운 땅으로 터(집터) 등에 쓰여지고 이 불이 탈때 톡톡 튀므로 튀다보니 토끼 등에도 쓰여진다(이하 생략)

ㄹ 은 흐르는 뜻, 즉 유동적인 뜻이 있어 그렇지 않아도 딱딱한 우리말을 부드럽게 해 주지만 ㄹ 로 시작되는 말은 오직 리을 뿔이고 주로 다른 글자에 붙어 그 발음에 윤활유 역할만 한다.(이하 생략)

ㅂ은 세종이 만든 글자로 가림토에서는 ㄷ 을 세워 놓은 글자인데 이는 빈 그릇을 세워놓고 빗물 등을 받던 것을 본따 만들어 진 것이고 세종은 이 빗물을 표현하기 위해 세워놓은 ㄷ 속에 ㅡ 을 그려 놓은 것으로 이는 주로 받거나 밭게 하는데 쓰여진다. 즉 받는 그릇으로 보세기, 바루, 보조개(그 모양)등이 있는가 하면 씨를 받는 그릇인 씨 ㅂ 이 있는데 이는 반드시 씨를 받을 수 있는 성인 여음에나 써야 하며 보통 여음은 ㅂ지 이다. 또 밭(田)은 하늘의 비나 빛을 받아 싹을 키우는 장소이며 비(雨)나 빛(光)은 받게 하는 것이고 바람(風)은 받게 하는 것이면서도 바람을 막는 壁 자가 바람벽 자이니 능동과 수동을 같은말로썼다.(이하생략)

ㅍ 은 ㅂ이 변한 뜻으로 주로 프르다는데 쓰여진다.즉 바다의 옛 말이 파라 이고 봄에 싹이 나면 파릇파릇, 퍼릇퍼릇, 포릇포릇,푸릇푸릇 ㅏ ㅓ ㅗ ㅜ 등 어느 모음을 써도 같은 말이 되니 이는 우리말에서 모음은 천부인으로 만든 것도 아니고 또 큰 역할을 하지 못하다는 것이다.(이하 생략)

 

다음 사람천부인 △ 으로 만들어진 ㅅ 으로 시작되는 말은 반드시 사람, 서다, 솟다 등에만 쓰여지고 하늘의 뜻이나 땅의 뜻이 들어가지 않는다.(이하 생략)

ㅈ 은 이 ㅅ 위에 'ㅡ' 이라는 이불을 덮어 놓으면 서는 것이 유보되어 잠을 자다, 죽다(길게 잠을잠, 永眠)등에 쓰여지고 (이하 생략)

ㅊ 은 이 ㅈ 위에 다시 새싹인 점이 올라와 ㅊ 이 되면 차오르다(滿) 참(眞)이 되고 또 날씨가 찬 것에도 쓰여지는데 이는 날씨가 차 지면 식구들이 원시 주택인 굴 속에 가득차게 되고 또 짐승을 친다는 것은 우리 안에 짐승이 가득차게 되기 때문이다, 즉 짐승을 친다는 말은 반드시 우리가 있는 동물이어야 하고 개 를 친다는 말이 없는 것은 개는 우리에 가두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이다.(이하 생략)

 

따라서 책에서는 자세히 밝혔지만 지금 국어사전에 실려 있듯이 20 만 어휘를 쓰는 우리말에는 눈(目)과 눈(雪) 처럼 음이 같으나 뜻이 다른 동음이의(同音異意) 말들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이는 말이 만들어 질 때 불과 20 여개의 단어로 시작된 천부인상으로 볼 때는 그 말들이 모두 같은 뿌리에서 나온 같은 음에 같은 뜻의 동음동의(同音同意)이다.

따라서 지금 우리말과 글자는 모두 이 귀중한 천부인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인데 수천 년간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오직 사대사상에 미처 살아왔으니 자연 우리의 뿌리를 알 수 없고 따라서 우리는 그간 중국에게 그 드넓던 땅을 다 내주고 한반도로 쫓겨 왔는가 하면 일제에게 먹히고 지금은 미국의 속국이 되 가고 있는 것이다.

 

* 다음 이 천부인 세개가 얼마나 우주의 섭리를 말하는 논리적이고 과학적인가를 본다.

이 천부인 세개는 위에서 보듯이 하늘과 땅과 사람의 섭리를 말하고 이는 합하면 한 이 되는데 이 한 이란 바로 생명을 뜻하는 해 이며 햇빛 이다. 즉 해의 뿌리 말은 바로 하 이며 이  에 갑순이 갑돌이 하고 흔히 붙는 접미사  가 붙으면  가 되고 하 에 누어있는 뜻의 누리, 즉 대지를 뜻하는 천부인의 ㄴ 이 붙으면 한 또는 하나가 되는데 이는 햇빛과 같으므로 해의 하얀 색이고 나누면 아래 삼원색과 같으나 이것이 다시 모이면 원래 하얀색으로 돌아간다. 이 하얀 햇빛이 바로 최치원 81자에서 말하는 一始無始一의 한 이다.

 

우리 민족은 시작될 때부터 이 환한 햇빛을 숭상하는 민족이었기에 환한님, 환숫 등 이라 했다. 이 말의 증거 문헌을 제시 한다.

환국본기-조대기에 말하되 옛 풍습은 빛을 숭상하여 해로서 神을삼고 하늘로써 조상을 삼았으니 만방의 백성들이 믿고 의심치 않아 환나라(환한 무리) 방식으로 조석으로 경배하였다. ( 桓國本紀 - 朝代紀曰古俗崇尙光明以日爲神以天爲組萬方之民信之不相疑朝夕敬拜以爲桓式)

그러니까 이 해에게 아침저녁으로 절을 했다는 것이다.

즉 저녁에 해가지면 "햇님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아침에 제발 꼭 다시 동쪽에 떠 주세요" 하고 절하고 아침에 동쪽에서 해가 뜨면 " 햇님 우릴 잊지 않고 또 떠 주시니 정말 고마워요"하고 또 절을 했을 것 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건 그때 사람들의 생각으론 당연 한 것이다. 따라서 그들의 신앙의 대상은 당연히 해이며 해에서 나오는 햇빛 이 하느님 이다. 그래서 그들은 질그릇을 구워 토기를 만들 때 당연히 자기네 신앙의 대상인 햇빛 무늬 즉 빗살무니를 그렸고 혹시나 햇님이 노하실까 봐 감히 꽃이나 다른 동물 등은 그리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신지 녹도전자천부경 16 자에도 빛에게 기도드리는 뜻의 글자가 무려 3개나 나온다.

 

그러나 민족사를 말하는 많은 사람들은 우리는 해 의 민족이 아니라 천손민족 이라 한다. 우선 환단고기 조대기의 번역자는 한단고기 166 쪽 그의 해설에서 위 조대기 기록인 " 朝代記曰古俗崇尙光明以日爲神以天爲祖..." 를 설명하면서 그가 특별히 주를 단것은 보면 위 조대기의 기록이 틀렸다는 것이다.

즉 그는 " ... 어둠속에서 광명을 향해 뻗는 것은 비단 광명족 뿐이 아니라 동식물 전반의 본능이요. 법칙이다. 向日性을 민족의 특성으로 본다면 우리 민족은 다만 동물 마냥, 향일성 식물마냥 철학도 신앙도 없는 민족이다.우리는 하늘 >하느> 한 의 음운법칙을 갖는 민족으로 (하늘님 >하느님 >한님 ) 을 조상으로 모시는...."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글을 보면 모순이 보인다. 인간도, 우리 민족도 우선은 생물이고 생물의 본성은 해를 지향하는것이다.생물이 자연 섭리인 해를 지향하는 것이 과연 철학도 신앙도 없단 말인가? 도대체 철학은 자연 섭리를 떠나 존재할 수 있는가? 우리가 만약 해를 지향하지 않고 귀신이나 지향 한단 말인가?

우리가 해를 지향했다는 위 조대기 기록은 우리 민족이 너무나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살았다는 기록이다.

또 그 번역자 말대로라면 우리가 白衣민족이인 이유와 우리 왕에게만 皇帝의 칭호를 붙여야 한다는 皇자, 즉 빗금( / )밑에 日을 한 것이 白 자이고 우리는 백의민족이며 이 白자 밑에 王 자를 붙인 것이 皇자이다. 그렇다면 이 皇자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결국 그분의 번역은 잘 된 것도 많지만 잘못된 것도 많기에 후학들이 혼동하게 될 것이기에 이를 바로잡지 않을 수 없다.

우리말 크다, 히다, 많다 하는 한 속에는 무려 20 여개의 긍정적 뜻이 있지만 한마디로 하면 이는 하늘이고 하늘의 주인인 해 이며 하느님인데 이는 모두 같은 뜻이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 한은 우리말이 아닌 한자로는 도저히 적을 수가 없다. 선인들은 이 한 을 우리글자가 없었으니 한자로 적느라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한번 보자.

桓檀古記 태백일사/신시본기중 (한단고기 184쪽)

注曰 桓因亦曰天神 天卽大也 一也. 桓雄亦曰 天王王卽 皇也 帝也 檀君亦曰 天君主祭之長也王儉亦卽監群管境之長也. 故自天光明謂之桓 自地光明謂之檀也 所謂桓卽九皇之謂也.韓亦卽大也

 

* 한단고기를 번역하신 분의 번역문은

" 주에서 말한다.한인(桓因)은 또한 천신이라고 한다. 天은 곧 큰 것이요 하나이다. 한웅은 또한 천왕이라고도 하니 왕은 곧 皇이며 帝이니라. 단군은 또한 천군이라 하니 제사를 주재하는 우두머리 이다. 왕검은 또한 감군이며 관경의 우두머리이다. 때문에 하늘로부터의 광명을 한(桓) 이라 하고 땅으로부터의 광명을 단(檀)이라 한다. 이른바 한(桓)은 즉 구한(九桓)을 말하는 것이다. 韓은 곧 크다는 뜻이다." 라고 했다. 그렇다면 이상의 글이 뭔가 어색하지 않은가? 각 문단들이 서로 딴소리를 하고 있어 결국 콩가루 같은 문장이 되지 않았는가?

 

* 이글을 이번에는 한번 다음과 같이 번역해 보자

" 환인(桓因)은 또한 하느님 인데 하늘은 큰 것이며 "한" 이라고 한다. 환웅(桓雄)또한 하늘의 왕인데 하늘의 왕은 황(皇-빗금밑에 日=햇살)이고 제(帝)이며 단군(檀君)역시 하늘 임금의(天君=巫堂)의 제사장 이고 왕검 역시 삼한(三韓)관경의 우두머리 이다. 그러니까 하늘로부터의 빛을 환하다(桓)하고 땅으로부터의 빛은 밝은땅(檀-밝달나무단)이라 하는데 환(桓)이라 하는 것은 아홉 황제(九皇)까지도 이르는 것이며 한(韓)역시 큰 것이니라."  

여기서 애초 이 원문을 쓴 사람이 말하고 싶은 것은 환인, 환웅인 "환" 이나 천신인 하느님 이나 "一"로 표현된 "한"이나 하늘로부터의 빛이라는 "환하다"는 것이나 皇帝나 심지어 현재 국호인 韓國의 韓조차 같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즉 환 과 한 은 다른 말이 아니라는것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첫머리에 나오는 天卽大也 一也를 "天은 곧 큰 것이요 하나이다." 이다 하고 "一"을 한(大田 = 한밭= 큰밭)으로 번역하지 않고 숫자 하나로 번역 한다면 맨 나중에 나오는 韓亦卽大也즉 "韓" 역시 큰 것이다." 라는 말과 콩가루가 된다.또 桓을 "환" 이라 하지 않고 그는 꼭 "한" 이라고만 해야 한다 했는데 그렇다면 自天光明謂之桓을 "하늘로 부터의 광명을 "한"해다 해야 하는데 우리말에 광명을 "환하다" 라 고는 해도 "한하다" 라 고는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그 번역자님이 잘못 번역한 것으로 본다.

그것은 桓이 "환"이라고도 할 수 있고 "한"이라고도 할 수도 있는데 이 "한" 역시 그것은 숫자 하나가 아니라 바로 한울님이며 환인이며 환웅이며 한민족인 "한"이어야 하고 그 뜻은 크고 많고 밝고 하므로 주해 자는 한글이 없던 그 시절 이 "한"의 뜻을 "一"로 나타낼 수박에 없었으나 그 뜻을 제대로 나타내기 위하여 天神이니 大니 一이니 皇이니 天上之光인 桓이니 韓이니 한 것이다. 즉 우리말 한 을 한자로는 도저히 표현할 길이 없으니 뜻은 天, 桓, 大, 一, 皇 등이고 음은 韓 이라고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 우리 첫 국가가 앗선 이다. 즉 조선이 아니다. 환숫의 배달(倍達)국이 있다 하지만 배달은 밝달이 전음된 말이고 단군왕검은 밝달임금이니 같은 것이다. 또 우리민족은 환숫께서 이민족인 곰네(웅녀)족과 홍익인간으로 혼혈된 민족이니 우리 민족의 첫 나라는 밝달나라 이다. 그런데 이 밝달 이란 뜻은 밝은 햇빛이 음달 양달하는 땅에 비치는 것이다. 그리고 위에서 말 했듯이 우리민족은 해 에게 아침저녁으로 경배를 드렸다. 그리고 밝달임금은 첫 나라를 세우고 첫 도읍지를 세웠는데 그 이름을 아사달(阿斯達)이라했다.

이는 우리말 앗달 을 우리글로 적을 수 없으니 한자로 풀어서 阿斯達이라적은 것이다. 그렇다면 첫 도읍지가 왜 앗달인가? 먼저 말 했듯이 하늘 천부인으로 만든 ㅇ 의 첫 발음은 아 이인데 이것은 하늘이며 하늘의 주인인 해 이며 하느님이니 이는 언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처음, 애초에서 부터 있었던 것이다 . 여기다가 사람 천부인상 세우는 뜻이 있는 ㅅ 이 붙으면  이 된다. 이 앗에 우리말에 꼭 따라다니는 접미사 이, 즉 갑순이 갑돌이 할때의 접미사  가 붙으면 앗이 >아시 가 된다. 이 말은 지금 우리도 쓰고 있다. 처음 빨래가 아시 빨래이고 처음 김매기가 아시 김매기 이다. 그러니까 아사달> 앗달 이란 처음땅, 새땅 이란 말이 된다. 그렇다면 그 나라 이름은 무엇이라 했을것 같은가? 아시로 선 나라라, 즉 앗선 이라 했을 것이다. 그러니까 밝달 임금이 세운 나라는 조선(朝鮮)이 아니라 앗선이다.

그럼 왜 조선 소리가 나왔을까? 아시란 말 속에는 처음 이라는 뜻이 있으니 하루의 처음이 아침이 되고 이것을 한자로 적자니 朝 가 된 것이며 鮮은 그냥 음만 빌린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두 문법이다. 따라서 지금 우리는 조선이 신선한 아침이니 조용한 아침이니 하는데 이것은 그 어원도 모르고 하는 소리이고 밝달 임금은 조선이 어떤 놈이 세운 나라인지도 모른다. 이렇게 우리 민족의 첫 국가 이름만 보더라도 우리 민족은 하늘과 해 와 하느님을 숭배했다.

 

*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백의민족이었다. 물론 벼슬아치야 색옷을 입었겠지만 백성들은 모두 힌 옷만 입었는데 이는 6.25 전쟁 피란길에서도 그랬다. 뭐 물감이 없어서 그런건 아니다. 중들이 입는 검정, 회색, 그리고 제주도에처럼 감으로 만든 색도 얼마든지 있었다.그러나 그 피란길에서 조차 더러움이 심한 힌색옷을 입었다는 것은 우리가 백의민족이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 근거로 625. 때 피란민 사진을 올린다.

 

가족이 모두 죽고 아버지는 하나 남은 아들이라도 죽이지 않으려고 피란을 간다. 착하기만 한 그 한국인기본 얼굴, 그는 누굴 원망하거나 저주 하지도 않고 그저 자기에게 닥친 운명에 순응하며 묵묵히 걸음을 내 디딜 뿐이다. 백의민족인 우리는 그 전쟁 통에서도 미련하게 흰옷을 입었다. 그러나 그 옷이 이렇게 때가 탄 것은 아내가 죽은 호라비라는것을 말 해 주고 있다.

1951. 1. 5. 중공군의 참전으로 서울을 떠나는 1.4 후퇴 백의민족의 피난길 행렬.아이들을 빼 놓고 거의 힌옷이 기본이다.

우리는 이렇게 해를 숭상하고 햇빛인 힌 색을 입었던 민족이었기 때문에 우리의 국기가 차라리 일본기 처럼 해를 그렸어도 좋을 뻔 했다. 그러나 해의 민족인 우리민족이 일본으로 들어가 문화를 전해주며 나라까지 세었고 그 이름을 日本 이라 지어주었으니 그 때문에 일본국기가 먼저 일장기가 되고 우리는 그 원초적 논리부터 모순에 빠지는, 중국에서 들어온 음양오행설로 태극기를 만든 것인데 이 이론은 아래 글에서 상세히 설명한다.

 

* 야후에서 퍼온 햇빛의 3원색(야후에는 글을 올린이의 이름을 알 수가 없믐)

햇빛은 흰빛이나 세 쪽으로 나누면(析三極) 셋이 되고 합하면 다시 하나가 된다는 천부인, 천부경 이론과 같다. 

반사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햇빛의 색을 직접 보면 우측 화면에 보이듯 원색은 빨강(R), 초록(G), 파랑(B)이고 이를 합하면 다시 힌 색이 된다.

따라서 한을 쪼개면 천부인 삼극이 되어 무궁한 조화가 이루어지지만 합하면 다시 한이 된다. 이는 최치원 81자중 析三極 無盡本, 一 妙 衍 萬往 萬 來 用 變 不 動 本 과 같다.

이상으로 보아 천부인 이란 우리가 한시도 쓰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우리의 말과 글자인데 우리는 이것이 언제부터 누가 왜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지도 못하고 쓰고있는것이다. 이는 아래 글에서 좀더 자세히 설명된다.

 

4. 천부경이란?

천부경을 한마디로 설명하라면 이는 바로 천부인의 조화가 사람에게 전개되어 사람의 생성원인과 진로를 말하는 하나, 둘 셋....열" 이고 이 속에는 엄청난 뜻과 비밀이 숨어있다.

하느님 당시에는 글자가 없었기 때문에 개국을 하려는 환숫께 내려주신 교훈과 축복의 말씀은 문서로 된것이 아니라 입으로 전한다는 구전지서(口傳之書)였으며 또 말도 몇 마디 되지 않아 그저 신선들처럼 이심전심으로 살았다고 밖에 볼수 없는데 이는 우리 어근을 조사해 보면 알 수 있다.

즉 우리말에서 위에서 말한  한마디 속에도 무려 20 여개의 뜻이 있고 또 하늘에서 오는 눈도 눈이고 사람 등의 눈도 눈이며 하늘의 달도 달이고 음달양달 하는 달도 달이고 또 불어오는 바람이 바람인데 이 바람을 막는 벽 도 바람壁 자라 했다. 이외도 지금 우리가 볼 때는 음은 같으나 뜻이 다른 동음이의(同音異意)의 말이 무척 많다. 그러나 그 어근은 같은 음의 같은 뜻 인 同音同意 라는것 으로 볼 때 말도 무척이나 적었다는 것이다.

 

* 환숫(桓雄)은 하느님으로 부터 받은 천부경을 잊지 않으려고 아침저녁으로 그 무리들과 함께 외웠고 또 그 후손들에게도 대대손손 아기가 태어나 말을 배우면 그것부터 외우게 하였는데 이렇게 자주 외우다 보니 이것이 우리의 숫자 " 하나 둘 셋 ...열" 의 體가 되었고 그 후 이것이 用으로 활용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적으로 이 숫자를 중요시 해 왔는데 지금은 그저 숫자로만 아는 것이 안타까울 뿐 이다.

그러나 말 이란 언젠가는 변질이나 윤색되기 때문에 이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환숫은 그의 신하 신지에게 말을 보관 하는 방법을 명 했고 신지는 사냥을 나갔다가 사슴의 발자국을 보고 말의 보관도 이와 같이 한다면 될 것이라 하여 글자를 만든다. 이 내용은 환단고기에도 쓰여 있지만 규원사화 에도 쓰여 있다.

이 부분을 북애자(北崖子)의 규원사화(揆圓史話)에서 보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神誌氏世掌主命之職專管出納獻替之務而只憑喉舌曾無文字設存之法一日出行狩獵忽驚起一隻牝鹿滿弓欲射施失其踵乃四處搜探至平沙處始見足印亂鑽向方自明府首沈吟旋復猛省曰記存之法惟如斯而己夫如斯而己夫是日罷獵卽歸反復審思廣察萬象不多日悟得刱成文字是爲文字之始矣)

 

신지는 결국 녹도전자를 만들어 가장 먼저 한 것은 동해안에서 특별히 날아온 푸른 돌에 이 귀중한 천부경을 새기는 일 이었다.

아래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은 편집상 누어있지만 옛 글자는 평양 법수교 아래 고천문, 또는 지금도 우리가 볼 수 있는 섬서성 백수현에 있는 창성 조적서비 에서에서 보듯이 세워 놓고 보아야 하므로 해독 문에서는 세워 놓고 한다.

우리 숫자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도 16 자이고 아래 신지녹도전자 천부경도 16 자 이다.

위 신지녹도전자의 그림은 1940 년대에 발행된 북한 영변지에 실려 있다. 그러나 옛 글자는 아래 창성조적서 비 등에서 보듯이 모두 세로로 써 있어야 하므로 이 글자의 해독에 가서는 세워 놓고 한 글자씩 설명한다.

 

* 이중 아래 우측으로 부터 하나의 하 에 해당하는 첫 글자는 중국인들이 해독한 금문, 갑골문에는 艸자로 알고 있고 셋을 의미하는 글자는 木으로 알고 있으며 일곱이라는 일 자는 米자로 알고 있지만 중국인들은 우리말 우리 상식을 모르니 금문, 갑골문을 엄청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 중국인들이 금문을 엉터리로 해독한다는 문제는 뒤에 그 증거를 대가며 다시 설명된다.

 

* 신지는 천부인, 천부경을 참고로 하여 위 에 보듯이 그림 글자인 신지녹도 전자(神誌篆字)가 만들어졌는데 이것이 인류최초의 글자이다. 그러나 이 글자는 신을 위하여 쓴 신의 글자이므로 신지는 인간을 위한, 인간의 글자를 위에서 보듯 천부인 원리로 다시 만드는데 이것이 바로 신지의 ㄱ ㄴ 인 신획(神劃)이며 이것이 바로 초기 가림토인 참글(眞書)이다. 또한 말이나 글자가 부족했던 시절 모자라는 글자를 보충하기 위해 그림을 그려 보충했던 것이 바로 금문(金文), 갑골문(甲骨文)인데 이는 나중에 중국인들이 들여다가 자기네 말과 맞추어 진시황때 소전(小篆), 대전(大篆)으로 발전시켰으며 지금과 같은 한자로 발전시킨 것은 삼국 초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중국인들이 자기네 말에 맞추어 발전시킨 한자를 역수입해서 쓰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위 신지녹도전자는 천제를 지낼 때나 쓰는 신의 문자였음으로 차츰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 났고 최치원은 위 신지녹도전자가 만들어진지 대략 4000천년후 잡초 속에 버려져 있던 이 비석을 발견, 이를 해독해 보고 81자의 시첩을 만든 것이 현재 천부경으로 알고 있는 81 자 이다. 따라서 진본 천부경은 위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이며 이는 천부인의 조화가 사람에게 전개되어 사람의 생성원인과 진로를 말하는 하나, 둘 셋....열" 이고 최치원의 81자는 이것의 설명서이며 한 의 예찬 문인데 이것도 이두문법 이라는 것이다.

* 근거문헌

* 천부경은 천제 환국 에서 말로만 전해지던 글인데 환웅 대 성존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신 뒤 신지(神誌)혁덕(赫德) 에게 명하여 녹도(鹿圖)문자로 기록케 하셨고 최고운 치원(崔孤雲致遠)이 역시 이 신지의 전자(篆字)를 옛 비석에서 보고 다시 시첩으로 복원하여 세상에 전하게 된 것이다.- 소도경전 본훈. (天符經天帝桓國口傳之書也桓雄大聖尊天降後命神誌赫德以鹿圖文記之崔孤雲致遠亦嘗見神誌篆古碑更復作帖而傳於世者 - 蘇塗經典本訓)

* 단전요의 - 태백산에 단군전비(檀君篆碑1.)가 있는데 글 뜻이 어려워 읽기가 힘드나 고운이 번역했다. 그 글에 가로되 ... 최치원 81 자 생략 (檀典要義 - 太白山有檀君篆碑佶倔難讀孤雲譯之其文曰 ...)

이상으로 보아 천부경도 우리가 한시도 쓰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우리의 숫자이며 우리 사람이 살아가는 원천적 길인 경문인데 우리는 이것이 언제부터 누가 왜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지도 못하고 쓰고있는것이다. 이는 아래 글에서 좀더 자세히 설명된다.

 

5.천부인으로 만든 우리글자

위에서 말했듯이 신지녹도 전자의 글자는 인간이 신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만들어진 신의 문자이며 천제를 올릴 때만 쓰는 글자이지 인간들을 위하여 쓰라고 만들어진 글자는 아니다. 즉 처음 만들어진 신지녹도전자는 글자라는 개념보다 하느님 말씀을 보관하는 방법으로 알았으니 이 천부경은 물론 평양 법수교 아래 있다는 기천문(祈天文),이나 그외 작식을 많이 낳게 해 달라는 성 예찬문 등은 모두 16 자로 되어있고 이는 그 말을 보관하는 방법은 순박하게도 꼭 16 자에서 더해도 안 되고 덜 해도 안 되는 줄 알았던 모양이다. 단 지금 중국 섬서성 백수현에 있는 창성조적서 비 문 만큼은 12 자가 더한 28 자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를 해독해 보면 창힐이 신지 밑에서 6 년간이나 글자 만드는 법을 배우는 동안 환숫이 배달나라(밝달나라)를 세우는 것을 보고 쓴 견문록으로 우리의 국보이지 중국인들이 말하듯이 한자를 만드는 과정이 담긴 중국의 국보가 아니다.

따라서 위에서 말했듯이 신지는 신의 글자 이외에 다시 인간의 글자를 만드는데 그 신지의 신획에 대한 기록이 유기에 남아 있다.

 

* 신지(神誌) 신획(神劃) 창제

.....유기(留記)에 이르되 신획(神劃)이 일찍이 태백산의 푸른 바위의 벽에 있는데 그 모양이 ‘ㄱ’ 과 같으니 세상 사람들이 이르기를 신지선인이 전한 바라하며 혹자는 ‘이것이 글자 만듦의 시초가 된다’ 라고 하는데 그 획은 직일(直一)과 곡이(曲二)의 형상이며 그 뜻은 관리, 통제 하에 형상대로 지었고, 그 형상 그 소리 또한 자연의 뜻이 계산된데 서 나온 것이다." - 소도경전.( ...留記云神劃曾在太白山靑岩之壁其形如 ㄱ世稱神誌仙人所傳也或者以是爲造字之始則其劃直一曲二之形其義有管制之象其形其聲又似出於計意然者也...蘇塗經典)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 그 획은 직일(直一)과 곡이(曲二)의 형상이며 그 뜻은 관리, 통제 하에 형상대로 지었고 그 형상 그 소리 또한 자연의 뜻 이 계산된데 서 나온 것이다." 이다.

즉 直一과 曲二란 바로 ㄱ ㄴ ㄷ...이고 이는 그 형상대로 지었다는 말이며 其義有管制之象은 그 뜻은 관리, 통제 하에 형상대로 지었음을 말하며 其形其聲은 그 모양이나 그 소리란 말이고 又似出於計意然者也 란 또는 자연의 뜻이 계산된데 서 나온것과 같다. 라는 말이다. 그러니까 위 유기에서 其形其聲 이라 했으니 이 글자는 자연의 의 형상과 소리를 을 본따 만들었다는 말이니 상형 문자인 뜻글인 동시 소리글 이라는 것이다. 이는 아래에 나오는 훈민정음 해례본 정인지 서문과도 같은 말이다.

 

* 가림토 창제

세월이 흐르고 인구가 많아지게 되자 이 신지의 신획으로는 다양한 말을 적을 수 없게 되자 3 세단군 가륵은 그 신하 삼시랑 을보륵을 시켜 가림토(또는 가림다)를 만들게 한다. 이에 대한 근거는 가림토를 만들었다는 단군세기 기록을 한번 보자

경자이년 아직 풍속이 하나같지 않고 지방마다 말이 서로 달라서 형상으로 뜻을 표현하는 참글 이 있었으나 열 집이 있는 읍에 말에 통하지 않는 수가 많았고 백 리 되는 나라 안에서도 이것이 서로 이해되기가 어려웠다. 이에 천제는 삼랑(三郞) 을보륵(乙普勒)에게 명하여 정음 38자를 만들어 이를 가림토라 하니 그 글자는 다음과 같다. (庚子二年時俗尙不一方言相殊雖有象形表意之眞書十家之邑語多不通百里之國字難相解於是命三郎乙普勒讚正音三十八字是爲加臨土其文曰..... 檀君世記)

(맨 밑에 일본의 신대문자의 발음은 좌측에서 우측으로 순서대로 "히,후,미,요,이,모,나,야,고,도,모,로,디,라,네,시" 이다. 이것을 추정하면 가림토 문자도 읽을 수 있고 현재 한글말음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이 가림토이고 이것이 발전되어 일본 신대문자나 . 인도 구자라트 지방의 부리미 문자가 되었고 우리는 세종이 복원하여(字倣古篆) 훈민정음을 만들기 때문에 우리 한글의 ㄱ ㄴㄷ ...ㅎ 속에는 天地人의 뜻이 들어있고 한자나 영어등 다를 글자에 비하여 그 체계가 완전히 다르다. 즉 한자에는 ㅇ 같은 글자가 없고 영어에는 ㄱㄴㄷㄹ ㅁ ㅂ ㅅ ㅈ ㅊ ㅎ 등이 없으며 다른 나라 글자도 한글과 닮은 글자는 없다.

 

* 훈민정음 창제

훈민정음은 그 서문 나랏말싸미 즁귁과 달아 글자와 서로 통하지 않으매 어린 백성이 말하고자 하여도 그 뜻을 이루지 못하는 자가 많으므로 내 이를 민망히 여겨 새로 28 자를 만들어 쉽게 익히고 쓰게 하려 함이다.( 國之語音異乎中國 與文字不相流通故愚民有所欲言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 予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 欲使人易習使於日用矣)

즉 한자는 우리 글자가 아니므로 말과 글자가 달라서 어린 백성이 고생하기 때문에 새로 28 자를 만들었다는 것이다.그러나 이 새로 만든 글자는 자방고전(字倣古篆), 즉 그 모양은 옛 글자를 본받았다는 것이며 이 세종 전에 언문이 있었다는 말은 최만리 상소문에 무수히 나타난다.

* 옛 글자가 있었다는 최만리 상소문 기록

* 언문은 다 옛자를 근본으로 했음으로 새로운 글자가 아니라 하시는데 글자의 모양은 비록 옛것을 모방했다고 하나 소리를 사용하는 것이나 글자의 조합은 옛것과 달라서 실로 근거한바가 없사옵니다” (諺文皆本古字非新字也則字形雖倣古之篆文用音合字盡反於古實無所據)

* 전 조정(고려?)때 부터 있었던 언문을 빌려 썼다고 하나 지금 같은 문명의 치세에는 오히려 글자를 분별하여 도에 이르게 하는데 뜻을 두어야 하는데 지나간 것을 따르려 하시오니까? (借使諺文自前朝有之以今日文明之治變魯至道之意尙肯因循而襲之乎)

* 대왕께서 상소문을 다 보시고 최만리 등에게 말씀 하셨다. "너히들이 말하기를 소리를 사용하는 것이나 글자의 조합이 옛것과 다르다 했는데 설총의 이두역시 소리가 다르지 않더뇨?" (上覽䟽謂萬里等曰汝等云用音合字盡反於古薛聰吏讀亦非異音乎)

* 지금 언문은 모든 (옛) 글자를 합하여 아울러 쓰고 그 소리의 해석만 변경하였으니 (한문)글자의 형태가 아닙니다. (今此諺文合諸字而並書變其音釋而非字形也)

* 전 조정때 부터 있었던 언문을 빌려 썼다고 하나...(借使諺文自前朝有)

* 하물며 언문은 문자(한자)와는 맹세코 서로 아무런 상관됨이 없는 시골 것들이 전용하는 말일뿐 이옵니다. (况諺文與文字誓不干涉專用委巷俚語者乎)

또 정인지 훈민정음 해례본 서문에도 象形而字倣古篆 이라 하여 더 자세히 나타나는데 그 옛 글자란 바로 소리글 이라는 것이다.

 

* 훈민정음 해례본 정인지 서문

...천지에 자연의 소리가 있은즉 반드시 천지 자연의 글자가 있다.그러므로 옛 사람은 소리에 따라 글자를 만들어서 만물의 뜻과 통하게 했고 삼재의 도에 실리게 했으므로 후세에서 능히 바꿀 수가 없는 것이다. (有天地自然之聲則必有天地自然之文. 所以古人因聲制字. 以通萬物之情. 以載三才之道. 而後世不能易也)

여기서 주의할 것은 因聲制字, 즉 소리 따라 만든 소리글자를 "상형이자방고전(象形而字倣古篆)하여 서칠조(因聲而音犀七調) 했다는 것이다. 즉 인성제자 했다는 말은 소리글의 형상을 모방하여 칠조에 맞춘 글자가 바로 훈민정음 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옛 글자는 자연과 같은 모양이고 소리도 자연과 같은 소리글이며 그래서 훈민정음도 소리글이 된다.

또 이는 필자가 우리 한글의 ㄱㄴㄷ...ㅎ 속에는 뜻이 들어있는 것을 풀어보고 우리 한글은 뜻글인 동시 그 어군에만 통하던 소리글 이라고 추리했던 말과 일치 한다.

그러나 이 가림토는 금문, 그리고 지금 한자도 그렇지만 신지녹도전자나 가림토 그리고 금문, 갑골문을 해독해 보면 당시의 글자는 어떤 정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방마다 신지녹도문이나 금문을 혼용하는 등 쓰는 사람마다 다르니 그냥 그림글자인 한문, 즉 금문보다 더 이해하기가 헷갈렸을 것이고 이는 가림토가 없어진 이유가 되기도 한다.

또 필자는 우리말과 글자가 동시에 만들어 졌다고 추리하자 모든 사람들은 말이 먼저 만들어 졌고 나중에 그 말에 맞추어 글자가 만들어졌다고 반론을 펴지만 여기에 나오는 신획의 其義有管制之象이나 其形其聲 을 보면 말과 글자가 동시에 만들어 졌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난해하고 신비한 말이 있다. 즉 한자처럼 사물의 모형을 본따 글자를 만들었다면 이는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그 소리까지 사물의 형상을 본따 만들었다면 뭔가 좀 이상하다. 그러나 한번 우리말과 글자를 생각해 보자 즉 하늘 천부인ㅇ 의 첫 발음 아, 나 ㅇ 에서 나온 ㅎ 등으로 발음되는 말은 그 입모양이나 그 발음이 하늘처럼 원융 무애하다. 그러나 땅 천부인 ㅁ 과 여기 근본을 둔 ㄱㄴㄷ 등은 원융무애한 소리가 아니고 어쩐지 모가 서 있는 것 같으며 ㅅ 으로 발음되는 말은 어쩐지 날카롭게 서 있는 듯 하지 않은가?

 

여기서 ㅅ 으로 만든 말과 글자 한 가지만 예로 보면서 이 글자가 형상과 뜻과 발음이 일치 하고 또 이것으로 말과 글자가 동시에 만들어졌다는 것을 증명하려한다.

* 사람 천부인은 △ 으로 만든 ㅅ 의 뜻

* △ 과 ㅅ 은 그 모양이 서 있고 또 솟는 모양이며 그 끝이 뾰족하다. 여기서 ㅅ ㅈ ㅊ 이 나왔다고 했다.

 

* 서거나 솟는 모양으로 된 말

* 서다,세우다 (立) * 사람 , * 사내(丁) - 사내의 원 의미는 장정의 남근을 말하므로 서 있는 것이다.* 솟다. * 숫 - 남근(男根) * 솟대(山象雄常) - 생명의 핵심인 남근 상을 상징하는 서낭나무의 원조로 솟터(蘇塗의 신단수(神壇樹) * 소도(蘇塗) - 솟대가 모셔진 성소 솟터 * 서울 - 섯벌 (徐羅伐) >서벌 >서블 >서울 * 새벌(新羅) - 새로 선 벌 (섯벌 >서라벌) * 스승, 스님 - 학문 등이 서 있는 사람(이하 생략)

 

* 한편 자음은 상형문자의 일종이었으므로 그 형상대로 만들어 진 것이 많다.

* 사람 - 두 다리 특징 * 삿, 사타구니 * 손 - 손가락 사이 *서까래 - ㅅ 처럼 대들보에 걸친 것 * 쑥 - 그 잎 모양 * 삼 ( 麻, 蔘)- 그 잎 모양 (이하 생략 )

 

* 한편 △,과 ㅅ 은 그 끝이 뾰족 하고 뾰족 한 것은 가늘고 좁다.

* 솔 - 소나무 * 솔 - 부추 * 솔기 – 옷솔기등 가늘다.* (오)솔길 - 좁고 가는 길 (이하 생략)

 

위 ㅅ 으로 된 말은 세종이 만든 말들이 아니다. 그런데 이 말들을 쓸려면 반드시 ㅅ 을 써야 한다. 이 역시 위와 같이 세종 전에 이미 ㅅ 을 써야만 말할 수 있는 ㅅ 의 어군이 있었다는 증거이고 이는 말과 글자가 동시에 만들어 지지 않았다면 도저히 설명이 불가능 한 것이다. 이는 ㄱㄴㄷ...ㅎ 모두 그렇다. 그렇다면 옛 글자는 자연과 같은 모양이고 소리도 자연과 같은 소리이며 그래서 훈민정음도 가림토와 같이 소리글이 된다. 또 이는 필자가 우리 한글의 ㄱㄴㄷ...ㅎ 속에는 뜻이 들어있는 뜻글인 동시 그 어군에만 통하던 소리글 이라는 말과 일치 한다. 그러나 위에도 말했듯이 이 가림토는 금문, 그리고 지금 한자도 그렇지만 당시의 글자는 어떤 정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방마다 신지녹도문이나 금문을 혼용하는 등 쓰는 사람마다 다르니 그냥 그림글자인 한문, 즉 금문보다 더 이해하기가 헷갈렸을 것이고 이는 가림토가 없어진 이유가 된다고 했다.

 

6. 천부경 속에 있는 홍익인간이란 말

홍익인간(弘益人間)이란 글자 그대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말인 줄 알고 현재 교육법 제 1 조에까지 쓰여 있다. 그런데 이 말은 하느님이 언제 누구에게 어떻게 전해준 말인가? 함부로 하느님 말씀을 윤색하지 말고 출처를 찾아 그 정확한 뜻을 밝혀야 한다.

즉 삼국유사 같은 곳에도 " 과연 홍익인간 할 만한 곳이다" 라고는 했으나 그 홍익인간이 뭔지도 모르고 또 그 홍익인간은 한자가 생성된 후에 만들어 진 말이니 홍익인간이 우리말로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 는등 제멋대로 윤색하는 것이다.

 

홍익인간 이라는 말은 진본천부경인 신지녹도전자 하나 둘 셋 ...열 중 아홉과 열 에 있고 다른 문서에는 기록이 없다.

이 홍익인간 에는 두 가지 큰 뜻이 들어있다.

첫째는 씨족, 또는 국가를 어떻게 경영하면 이 지구상 온 누리가 지상 천국이 될 것인가 하는 교훈이고

다음은 어느 민족 누구든지 어떻게 하면 개인의 자유와 평화는 물론 영생 불사 할 것인가 하는 교훈이다

 

* 첫째 씨족의 울타리를 열라!

먼저 아홉은 씨족의 울타리라 했는데 이 씨족의 울타리는 부족함이 없는 울타리 이다.

이는 아직 결혼제도가 없는 부족사회에서 한 부족이 한 동아리가 되어 네 것 내 것이 없는, 모두 우리 것 이었으며 심지어 그 마누라와 자식조차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나 이 울타리 안의 씨족은 결국 근친상간이 되어 종족이 왜소해 지니 생명 번식을 위해서는 다른 부족 여자를 뺏어 오지 않으면 안 되고 또 거기서 난 아이들을 먹여 살리지 않으면 안되었으니 이 여자 싸움은 계속되게 된 것이며 이것이 바로 전쟁의 시초가 된다, 즉 여자 뺏어 오는 싸움이 먼저는 주먹질에서 돌팔매로 하다가 다음은 활로...다음은 총으로, 대포, 그리고 핵으로 발전했다.

따라서 한 씨족이 한 동아리라는 것은 그 부족이 울타리(鉅)안에만 통하던 이야기였지 다른 씨족 다른 인종한테는 언제나 적이어서 싸움의 대상일 뿐이다. 그러니까 이 아홉이라는 씨족의 울타리를 열고나가 다른 부족과도 한 동아리가 되란 말이다.

이 울타리를 열고 다른 종족과 동화 하란 말은 시쳇말로 하면 우리의 88올림픽에서 세계인이 외치던 We are the world 와 같다. 그러니까 이 아홉이라는 울타리를 열고 나가 모든 인류가 하나, 즉 '우리' 가 되라는 천부경 가르침이 바로 '열' 속에 들어 있는 것이니 지금 피의 전쟁을 막는 방법은 이 천부경 밖에 없다.

이것은 애초부터 원래 그 자리에 있던 지구 땅덩어리에 인간들이 쓸데없는 금을 그어놓고 이것은 내땅 저것은 네땅 하다 보니 유대인과 그 이복형제인 팔레스타인처럼 무려 4천 년간을 서로 죽이며 싸워도 끝이 안 나는 전쟁을 한다. 도대체 짐승보다 우월하다는 인간이 새나 물고기만도 못 하기에 그 울타리의 장애를 없애라는 인간들에게 주는 교훈이 천부경 속에 들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아주 중요한 요건이 있다.

이 부족의 울타리를 열고 나가려면 하나 부터 아홉까지 '한'을 쌓아 올려 자기 부족부터 완성한 다음 열고 나가야지 자기부족도 완성하지 못한 주제에 나가면 안 된다는 말이다.

이것이 바로 최치원이 말하는 一積十鉅 이다. 즉 수신제가치국편천하(修身濟家 以後治國平天下) 처럼 아홉까지 싸아 자기완성을 시킨 다음에 열고 나가 다른 부족과 동화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우리 환숫님 께서는 자기 부족의 사상과 철학과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물질적 지혜까지 완성시킨 다음 마치 짐승과 같던 곰족을 마늘과 쑥으로 치료하고 천부경 사상으로 교화 시킨 후 그들과 피를 섞고 동화되어 새로운 우리민족을 탄생 시켰던 것이다. 이것이 제일차 홍익인간이 이 세상에 펼쳐진 위대한 모습이다.

 

그러나 그때 만약 환숫께서 하느님 말씀대로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동화 하지 않고 미개한 곰족을 모조리 살육하고 데리고 온 3천명의 무리와 함께 새 나라를 세웠다면 어찌 되었을까? 이는 근친상간을 막지도 못했을 것이며 또 마치 인디언들이 자연의 섭리대로 평화롭게 사는 땅에 처 들어가 그들을 모조리 살육하고 세운 미국과 같은 꼴이 된다.

즉 동굴 속에서(ㅇ) 마늘(ㅁ) 과 쑥(ㅅ) 으로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라는 천부인, 천부경 교육을 받지 못한 호랑이 족은 사람이 되지못한 채 먹고 나면 싸움밖질 이고 그러다 보니 전쟁 무기는 발달 하고 이 전쟁 무기로 인하여 과학 까지 발달 한 것 인데 과학은 발달 하면 발달 할수록 인성은 그 물질문명 속에 포로가 되어 사람이 아니라 물질의 노예가 된다.

국궁의 과학은 물질을 있게 하는 원인 ...즉 道 안에서 찾아야 하며 도를 벗어선 과학은 일종의 잡 기술에 불과 하고 道를 무시한 과학은 역기능적 반작용에 의해 인류의 종말을 초래할 뿐이다.

이런 조상을 가진 미국인은 자기네들만의 사상과 무기가 이 지구상의 사람인체 우월감에 휩싸여 자기들을 추종하지 않는 국가들을 악의 축으로 몰아 도태 시키려 했고 이에 반발하는 세력들이 먼저 9.11사태를 일으키어 5천여 명의 인명을 살상하자 그 보복으로 아프키니스탄, 그리고 이락크에서 엄청난 인명을 살상하며 축배를 들고 있다.

 

그러나 지금 미국인 중에는 더러 우리 한국인보다 더 도덕적이고 인류애가 넘치는 사람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는 그간 예수라는 성자가 사랑을 가리킨 덕이고 우리 한국인이 오히려 그들만도 못한 사람이 있는 것은 미국인의 못된 사상부터 흠모한 까닭이 있는데 이는 자기 자신을 완성하지 못하고 문부터 연 반 홍익인간의 결과이다.

 

진정한 홍익인간의 의미는 자기를 완성 시키고 물질적으로도 부자가 된 다음 그 우월한 사상과 기술로 지기보다 열등한 족속을 가르치어 동화 시키는 것인데 자기보다 열등하다 하여 짓밟아 버리고 또 자신은 완성하지 못한 채 문 부터 열고 그 몹쓸 사상부터 흠모하면 이는 반 홍익인간이다.

그러니까 진정하게 자기 자신을 열고 자신보다 열등한 곰족을 동화 시켰던 환숫님이 위대한 것이고 이것이 바로 홍익인간의 진정한 정신이며 이 홍익인간 사상이 들어있는 문서는 오직 천부경 하나 둘 셋 ...열 속의 아홉, 열 이다.

 

* 이 홍익인간의 정신은 우리 민족의 잠재의식, 즉 민족혼이 된 것까지는 좋았다.

그러나 환숫님 이후 고조선 말기로 부터 삼국시대...특히 고려나 이씨조선으로 내려오면서 부터 지금 까지는 우리는 매우 초라하게 되었다. 즉 우리의 개국지인 드넓은 국토를 중국에게 다 내주다 보니 지금 국토는 애초보다 백분의 일로 줄어들고 일본에게 나라까지 빼앗기는가 싶더니 이제는 미국에게 말과 글자등 혼까지 빼앗기고 있다.

그 이유는 먼저 위에서 말했던 '만약 아홉까지 완성하지 않고 문을 연다면...' 의 결과 때문이다. 즉 우리의 잠재의식적 민족혼인 홍익인간의 뜻을 완전히 착각 했던 것이다.

 

* 둘째 자아(自我)의 울타리를 열라

필자는 '하나 둘 셋 ....열' 이라는 하느님 교훈 천부경을 해석 하면서 '열'을 처음에는 위에 말한 부족의 울타리만을 열라는 것으로 착각 했다. 그러나 최치원의 一積十鉅無 匱化三 이란 말', 즉 '한'을 쌓고 아홉을 열면 궤짝이 없는 사람, 즉 신선으로 승화 한다. ...즉 대 자유인이 된다' 라는 말을 곰곰히 생각해 보니 역시 최치원의 그 말대로 아홉을 열라는 말은 부족뿐 아니라 개체, 자아도 열어야 대 자유인, 즉 불가 용어로 해탈 을 할 수 있다는 뜻이 포함돼 있었으니 최치원은 역시 하느님의 심성을 꿰뚫은 대 성자 이었다.

이것을 돈이나 권력등 으로 보더라도 어차피 그것을 퍼 짊어지고 갈 수는 없다. 그러니까 아무리 부자나 진시황이라 하더라도 자신은 하나 둘 셋 에서 보듯 사람은 정신이 물질에 둘리어 싸여진 존재임을 알라는 말 이고 이것은 때가 되면 그 늙고 병든 부자연스러운 헌 옷, 즉 땅에서 온 몸은 땅으로 돌려보내고 하늘에서 온 정신은 하늘로 돌아간다는 말이니 이는 인간이 영생 불사 한다는 말이다.

 

7. 천부경은 어느 경전보다 더 위해한 사람 살아가는 길

천부경의 수행방법은 다른 종교의 경전처럼 야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십자군 전쟁이나 지금 알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자살특공대, 또는 見性이나 解脫을 위해 처자식 버리고 산중에 죽을 치고 앉아 있는 행위, 그리고 뭔가 도사가 되겠다고 禪 이나 하고 있는 것도 아니며 또 부모 처작식 굶겨가면서 남에게 퍼다주는 사랑이나 자비도 아니고 그 허깨비 같은 神이나 佛像에게 돈을 바치며 오직 자신의 내세 천당, 극낙행을 비는 그런 이기적, 神本主義, 心本主義 기도 행위가 아니다.

우리 천부경 사상은 하늘의 정기를 물질인 땅이 둘러서 이 땅에 태어난 것이 사람이니 사람을 위하여 자기 부모 처자식 살찌게하고 나가서 국가를 부강하게 하며 더 나가 세계가 하나가 되게 하는 人本主義 사상이 바로 천부경이고 그 수행방법이 부자 되는 길이니 이는 바로 사람이 살아가는 길이다.

 

누가 뭐래도 이 땅은 살아있는 생명을 위하여 만들어 졌다. 그리고 그 살아 있는 생명의 대표가 사람이니 이 땅은 사람을 위하여 만들어 졌다. 절대 어떤 여호아 같은 귀신이나, 헛개비 같은 비상비비상처천 적멸보궁(非相非非相處天 寂滅寶宮)에서 대포를 쏴도 모르는, 일체의 지각을 불어 끄고 열반에 든 부처님 마음(心)을 위하여 만들어 진 땅이 아니다. 그러니까 살아있는 인간이 어떤 귀신을 위해 그 밑에서 종 살이를 하며 목숨을 바칠 일도 없고 허깨비 마음을 위하여 기도 하고 돈 바친다는 것은 다 미친 짓이다.

또 불가에서 말하듯 이 세상에 생사노병사(生老病死)와 별리(別離)의 고뇌가 있다니 이를 다 버리고 산중에서 죽을 치고 앉아서 혼자만 선정(禪定)에 들어가 성불 한다는 것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현실을 도피하는 비현실적인 것이고 자기만 잘 되겠다고 하는 이기적이요. 아집인 것이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어찌 생사노병사와 별리의 고통만 있다는 것인가? 물론 그런 고통도 있겠지만 성리학에서 말 하는 측은 (惻隱), 수오(羞惡), 사양(辭讓), 시비(是非) 등의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재미와 칠정( 七情) 이라는 즐거워하는 희(喜), 노여워하는 노(怒), 슬퍼하는 애(哀), 두려워하는 구(懼), 그리고 현대인이 가장 좋아 하는 사랑하는 애(愛)와 미워하는 오(惡),욕심을 부리는 욕(慾)도 있는 것이며 또 필자처럼 쌍과부 집에 가 막걸리 퍼 마시고 헬렐레 해 지는 재미 등도 있는 것이 아닌가? ㅎㅎ.

왜 이런 모든 것들을 포용하고 승화 시킬 수는 없는가?

그러니까 위에 이런 종교들은 결론적으로 사람의 본성이 자신의 육신이 아니라 진리라는 가르침의 방편은 될망정 인간을 위한 길은 아니다.

우리 하느님 교훈인 신지녹도전자 천부경 " 하나 둘 셋 ...열" 은 하늘의 정신인 '한' 이 물질(각종 아미노산등)인 땅에 둘리어 사람을 세웠고 짝인 계집을 만들어 이 땅 위에 세웠으니 잘 번성하거라 이다. 여기 까지는 섭리를 말씀 하신 것이니 인간이 뭐 어쩔 수도 없다. 그러나 일곱부터는 인간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고 의무라 했다.

천부경에서 일곱의 일구는 것은 바로 천부경 수행의 길 이며 요즘 말로 부자 되는 길이다. 그런데 그 목적은 여덟, 아홉을 하기 위한 부자 되는 길이다. 즉 일곱으로 일 하는 목적은 일의 결과인 열매, 즉 여덟의 집을 마련하자는 것이며 이 집은 일구는 사내의 집이 아니라 결혼풍습이 없던 그 시절 씨놀음(씨름)을 통하여 얻어진 사내들의 공동 부모 처자식의 집이고 아홉은 씨족(국가)의 울타리다. 그러니까 사내들은 부부가 같이 산 것이 아니라 사내들 무리마을이 따로 있었다는 것이며 환웅이 서자(庶子)라는 것은 결혼 제도가 없었던 그 시절 본처니 첩이 없었으니 있을 수 없는 말이고 그 무리 사내들 마을을 서자부(庶子部) 라 한 것이다.

그러니까 일곱은 '나' 를 위해서 부자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부자 되는 것이다.

즉 불가에서 말하는 미움, 질투의 고뇌는 일곱 여덟 아홉으로 '우리' 를 만들어 수용하고 승화시키면 오히려 즐거움만 남고 또 생노병사등도 열로 열고 나가면 간단히 해결된다.

 

이렇게 인간의 길을 가는 것이 바로 천부경 수행의 길이며 부자가 되는 길인데 왜 부처의 말처럼 십이연기에 의해 태어난 인생에 고뇌만 있다하여 태어남의 원인인 無明을 끊고 아예 태어나지도 말자는 것인가? 왜? 그 고뇌를 승화시킬 생각은 못하고 회피하기만 할 것인가? 이는 지구가 생성된 목적부터 모르는 것이 아닌가? 천부경에서는 불가에서처럼 無我가 아니라 더불어 사는 '우리' 이다.

 

이 우리를 위해 기업을 세워 진정한 부자가 됐던 분 중에 우리가 아는 사람은 바로 유한양행의 창시자 유일한 박사나 안과의사 공병우 박사 등 이었다. 유일한 박사가 살아 계실 때도 그랬지만 가실 때 그의 많은 재산을 어떻게 했는가는 우리 기업인들의 귀감이 된다는 것은 설명할 필요가 없으며 공박사도 살아계실때 안과에 헌신한 것이나 한글 보급과 맹인 타자 등에 공헌하고 말년에는 장기기증을 원했지만 그 장기가 너무 늙어 다른 사람에게 이식할 수 없다고 제자 의사들이 말 하자 그 시신이라도 신진 의술을 위하여 해부용으로라도 써 달라고 부탁해 결국 유언대로 수련의들은 시신앞어서 절을한다음 눈물을 흘리며 시신을 발기발기 조각을 냈다 하는데 이것은 정말 나를 위하는 게 아니라 우리를 위하는 것 이었다.

즉 돈을 벌어 부자가 됐다면 필자가 천부경 수행방법의 하나로 쓰는 부자 되는 길의 넘새누나 유일한 박사, 공병우 박사같이 그가 알던 모르던 천부경 수행의 길을 간 사람이고 은팔지 신세를 지는 사람은 추잡한 부자이니 부자도 아니고 그 끝이 보인다.

 

* 원시조상이나 인간의 지혜를 말하는 선악과 따 먹기전 인간한테는 '나' 가없었다. '나' 가 생긴 것은 그놈의 창조적 지성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나 부터 만든 것이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은 " 인간은 창조 지성의 자기 표현체" 이므로 인간한테만 창조적 지성이 있다 했다. 그런데 이 창조적 지성을 가지고 인간이 제일 먼저 만든 것이 이 ' 나' 인 개체 였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한테만 생노병사, 즉 여러 가지 고민과 죽음이 있다고 했다. 그러니까 원시 조상은 물론 지금도 문명이 전연 들어가지 않은 오지의 원시 족이나 동물한테는 '나' 라는 개체가 없고 '우리' 뿐이니 따라서 고민도 죽음도 없다고 했다. 이 우리의 본체는 불가에서 말 하는 무아(無我) 하고는 다르다. 무아는 전연 허깨비이지만 '참나'는 '나' 만 내가 아니라 '저 사람도 나' 인 것이다. 즉 더불어 사는 '우리' 인 것이라 했다.

이 우리 사상은 지금도 우리에게 조금 남아있다.

지금 어떤 지게꾼이 하나 있다 하자. 그는 하루 종일 힘들게 일 하고 판잣집에 들어갈 때는 그래도 꽁치라도 한두 마리 사서 지개에 매달고 들어간다. 이것은 자기만이 먹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못 생기고 미련하지만 그래도 마누라와, 비록 말썽꾸러기 코흘리개 이지만 그래도 자식들이 맛있게 먹을 것을 상상하며 자신이 힘들었던 일을 잊고 싱긋이 웃는다.

즉 나 에서 우리로 승화시키니 그 힘들었던 고역이 환희로 전환되는 것 이다.

다시 말하면 부처님이 말 하는 인간에게는 고뇌만 윤회하니 태어나는 원인인 무명(無明)을 제거하여 아예 태어나지도 말자던 그 고통이 천부경의 이론으로는 오히려 환희로 승화 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엄청난 이론인가? 정신이 번쩍 드는 이론이 아닌가?

그리고 지금 나이깨나 드신 분들의 생각은 다 그렇다. 그러나 지금 젊은이 들은 거의 이것을 모른다. 오직 '나' 만 알다보니 부자도 못되고 부모님들은 자식을 짝사랑하게 된다.

 

* 서양인들은 대부분 내가 주체이다.

오직 나만을 위해서 살고 나한테 이롭지 않으면 애들이 울건 말건 이혼한다.

서양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말이 당연하니 즐겨 쓴다.

that's your business (그것은 너의 일이다.)

that's your problem (그것은 너의 문제다)

I don't care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

 

우리도 돈이 많고 오직 서양만 종주국으로 아는 소위 문화인들은 이 풍속을 닮아 간다. 이 '나' 와 '우리' 라는 말은 우리말과 서양말을 비교해 보면 안다.

서양인들은 나의 선생님( my teacher), 나의 학교( my school), 나의 나라( my country), 그리고 형제들이 있어도 나의 부모( my parents)이고 식구들이 같이 살아도 나의 집( my home) 이다.

그러나 우리는 " 우리 선생님, 우리학교, 우리나라, 우리 부모님. 우리 집이며 심지어 마누라 까지 우리 마누라, 우리 남편이다. ㅎㅎ.

이것은 비단 말 뿐이 아니다.

먼저 말이 시작될 때 그 사상적 기반이 다르기 때문에 말까지 그렇게 된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맥도 모르고 서양 문물에 미쳐서 우리 말 속에 들어있는 그 뜻을 모르며 말을 한다.

이것도 천부인과 천부경을 알아야 할 이유 이다. 그러면 왜 이런 간단한 천부경 말 속에 그런 엄청난 진리의 말씀이 있는가?

말이 라곤 불과 20 여 단어 밖에 없던 그 때에 지금과 같이 20 만 어휘를 쓰는 인간에게 어떤 말을 할 수 있었겠는가?

* 결론은 천부경 이론은 바로 사람이 살아가는 이론이고 그 수행방법도 부자가 되는 길인데 이 돈 버는 방법도 천부경 이론으로 하면 더 쉽게, 더 많이, 더 안전하고 아름답게 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천부경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책에 써진 천부인의 원리, 즉 ㄱ ㄴ ㄷ...ㅎ 속의 뜻부터 알아 우리 뿌리 말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8. 천부경 수행의 길은 부자되는 길!

누가 뭐래도 이 땅은 살아있는 생명을 위하여 만들어 졌다고 했다. 그리고 그 살아 있는 생명의 대표가 사람이니 이 땅은 사람을 위하여 만들어 졌다고 했다. 절대 어떤 여호아 같은 귀신이나, 허깨비 같은 비상비비상처천 적멸보궁(非相非非相處天 寂滅寶宮)의 부처님 마음(心)을 위하여 만들어 진 땅이 아니다. 그러니까 살아있는 인간이 어떤 귀신을 위해 그 밑에서 종살이를 하며 목숨을 바칠 일도 없고 허깨비 마음을 위하여 기도 하고 돈 바친다는 것은 다 미친 짓이라 했다.

천부경에서 일곱의 일구는 것은 바로 천부경 수행의 길이며 요즘 말로 부자 되는 길이다.

그런데 그 일구는 목적은 여덟, 아홉을 하기 위한 부자 되는 길이다. 즉 일곱으로 일 하는 목적은 일의 결과인 열매, 즉 부모 처자식이 있는 여덟의 집을 마련하자는 것이며 아홉은 씨족(국가)의 울타리라 했으니 국가에 세금 내는 것이라 했다.

그러니까 일곱은 '나' 를 위해서 부자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부자 되는 것이다.

 

이것은 장사 하는 것과 비교하면 금방 알 수 있다.

가락국수 하는 사람을 예로 든다. 한사람은 오직 나를 위하여 돈만 벌 궁리부터 한다. 어떻게든 원가를 덜 들이고 이윤은 많이 남겨야 하며 또 손님에게 서비스는 그만두고 어떠하던 편하게 돈만 벌려 한다.

이런 집에 손님이 올 것 같은가?

반대로 어떤 미련한 사람은 자기 이윤이야 전연 생각지도 않는다. 자기가 식당을 개업한 이상 자기는 손님이 먹다 남긴 음식 찌꺼기만 끓여 먹어도 입에 풀칠은 한다고 생각하고 그저 손님을 위해 원가를 많이 들여 좋은 재료를 쓰고 또 식당에 손님이 들면 뭔가 부족한 점이 없나 객석을 돌아다니며 손님이 밥 먹는 것을 살피고 서비스를 한다.

뭐 하루 장사하고 돈이 얼마 남았나. 세어 보지도 않는다. 오직 자기가 아닌 남의 입장에서 장사를 한다. 이집은 어떻게 될 것 같은가?

돈이란 놈은 꼭 청개구리를 닮아서 돈을 쫓아가면 돈은 도망가고 돈을 못본체 하면 돈은 슬금슬금 따라오게 돼 있다.

지금 거리에 보면 일 년에 백여 군데가 개업을 하지만 이중 98 집은 일 년 이내에 문을 닫고 살아남는 것은 불과 2~3 명이다. 요즘 아무리 불경기라 파리를 날리고 있다지만 장사 잘 되는 집은 앉을 자리가 없다.

이것은 여려 이유가 있겠다고 하지만 가중 중요한 핵심은 자신을 위해서 장사를 했는가. 남에게 봉사하기 위해서 장사를 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또 하나 참외장사를 예로 든다. 참외 장사는 참외하나 성한 것 먹지 못한다. 좋은 참외는 다 손님에게 팔고 자신은 못팔 몹쓸 것만 먹는다.

 

직장생활도 마찬가지 이다. IMF가 오고 불경기라 직장에서 짤린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남은 사람도 있다. 그 남은 사람은 바보기 때문에 남은 것이다. 월급이야 많이 주건 말건 일단 그 회사를 들어간 이상 물불을 가리지 않고 미련할 정도로 일 해준 사람이고 잘린 사람은 일은 송곳으로 매운재 긁어내듯 해가며 월급이 적다고 불평불만이 많았던 사람이다.

 

* 천부경 수행의 길은 어떤 귀신에게 돈이나 목숨을 바치고 또 산속에서 죽을 치고 도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인데 이 일하는 것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상대를 위하는 것이고 이것을 결굴 우리를 위하는 길이다.

우리 카페에는 천부경 수행의 길로 넘새누나의 부자 되는 길 이 연재되고 있는데 이를 읽어본 독자님들은 하나같이 참으로 예상하지 못했던 절묘한 방법이라고 찬탄이 크며 또한 재미도 나서 밤새 읽다보면 다음날 직장에서 조느라고 정신을 못 차린다고 불평인 사람이 많다. 그 이유는 부자가 되려면 나를 위해 무엇인가 해야 한는데 엉뚱하게 남을 위해 무엇을 해야 부자가 된다는 말에 매료 됐기 때문이다.

결론은 천부경 수행방법은 바로 사람이 살아가는 이론이고 그 수행방법도 부자가 되는 길인데 이 돈 버는 방법도 천부경 이론으로 하면 더 쉽게, 더 많이, 더 안전하고 아름답게 번다는 것이다.

 

9.천부인으로 만든 글자만이 우리 글자다.

지금 천부경이란 최치원 81 자로 알고 그것은 한자로 써 있으니 한자식으로 풀어야 한다고 하는데 백사람이 풀었어도 백 사람 말이 다 다르고 오직 자기 풀이가 옳다고 한다. 그러면 그 81 자의 풀이가 왜 그렇게 난해 한가?

그 글은 분명 한자지만 한자로는 절대로 풀수가 없는 이두문 글이라했다. 즉 一二三을 한자식으로 하나 둘 셋 하고 숫자로만 알면 절대 풀수가 없다. 우리말로 한 은 우리 한미족의 정신인 크다 히다 밝다 등 20 여개의 긍정적 뜻이 있으며 둘 은 숫자뿐 아니라 두르다 이고 셋은 숫자뿐 아니라 서다 세우다하는 사람이다.

최치원은 진본천부경인 신지노도 전자를 해독하고 이것은 우리말이 아닌 한자로는 도저히 설명할 길이 없으니 그 예찬 시나 써 놓았다 했는데 이 예찬시 마저 한문의 뜻으로는 풀수가 없고 반드시 우리말로 풀어야 풀리게 이두문으로 써 놓았다.

그 이유는 당시 선비들은 중국의 한자나 숭상하여 가림토는 길가의 잡초처럼 버려졌으니 이 얼빠진 선비들을 놀리려는 뜻이 있었고 또 최치원은 피눈물을 흘리며 만 대후에 우리글이 살아나면 이 자기의 81자를 이해할 사람을 기다렸기 때문에 우리말이 아닌 한자로는 절대로 풀 수 없게 위대한 장난을 친 것이다. 그 근거는 최치원은 우리 글자가 죽었으니 할 수 없이 81 자로 적어놓고는 秋夜雨中이라는 시를 남긴것만봐도 알 수 있다.

 

* 秋夜雨中 - 가을밤 비오는 속에

秋風唯苦吟 - 가을바람은 오직 쓰디쓴 신음 같은데 (이는 추풍낙엽처럼 한물간 가림토를 뜻한다)

世路小知音 - 세상에는 그 소리를 아는 이 적네 (우리 글자인 가림토를 아는 이가 적다는 말이다)

窓外三更雨 - 한밤중 창밖에는 비만 내리는데 (처량한 심사를 말하는 것이다)

燈前萬里心 - 등불 앞에서 만대를 생각하노라

 

최치원 같은 사람이 애인때문에 이렇게 괴로워했겠는가? 그리고 만약 자기가 애인을 생각했다면 세상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괴로워했겠는가? 또 왜 만 대후를 생각하는가? 이는 분명 중국의 한자에 미처 도는 미친 선비들 때문에 우리 글자가 없어졌고 따라서 위대한 하느님 경전 진본 천부경을 한자로는 번역할 수 없으니 이를 괴로워하며 만 대후 우리글이 살아나면 어느 누가 다시 이 81 자를 근거로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을 해독해 주길 기대하며 적은 것이 아닌가?

그런데 지금 천부경을 해독한다는 사람들은 최치원의 81 자가 진짜 천부경인줄 알고 또 그 81 자 마저 모두 이두문인데 한자라 하여 한자로만 풀려 하니 제대로 풀수 있겠는가? 자기가 풀어 놓고도 말이 되지 않으니 각종 애매모호한 음양오행설로 거론하지만 자신이 쓰고도 자신도 알 수 없을 것은 뻔하다.

우선 이것부터 생각해 보자. 하느님이 개국을 하려는 그 아드님 환숫한테 천부인과 천부경을 하사 하실 때는 한자는 그만두고 글자 자체가 없었다. 그래서 입으로 전하라는 口傳之書를 내렸다. 그렇다면 지금 쓰는 한자가 정착된 것은 삼국 초이니 하느님은 몇 천 년 후에 만들어질 한자로 말을 했단 말인가? 또 하느님은 우리말을 버리고 지나족의 한자로 말 했을 것 같은가?

 

* 여기에 대한 반론이 많으니 한자가 우리 글자가 아니라는 것을 몇 가지 증거를 들며 분명히 해 둔다.

한글 전용이냐? 국한문 혼용이냐? 를 TV 에서 토론하는 것을 보면 한자 혼용을 주장하는 분들의 이론은 한자는 애초 우리가 만들었고 또 역사를 통하여 오랫동안 써 왔으니 우리글자 라고 한다.

이는 사실로 우리가 말을 하거나 글을 쓰려면 사실 한자를 빼 놓고는 그 말이나 글이 쉽게 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우리 순수한 말들을 죽이고, 또 원시한글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한자만을 써 왔던 이유 때문이다.

여기서 원시한글이란 세종도 세종실록이나 훈민정음 서문에서 누차 밝히고 있듯이 "옛 글자를 모방하여(字放古篆) " 란 말이 수없이 나오고 또 최만리 상소문을 보더라도 이 원시한글 문제가 무려 6 차례나 거론되므로 세종전 원시한글이 있었다는 것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필자는 원시한글 이란 신지녹도문자를 모체로 하는 유기의 신획과 이것을 이어받은 가림토(加臨土) 의 존재를 확신하는 증거를 이미 우리 카페에 수 없이 올렸다.

 

1) 한자를 처음에는 우리가 만들었으니 우리 글자다?"

이 한자, 즉 원시 한자 금문, 갑골문은 처음에는 우리가 만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그림은 당시 부족했던 말이나 글자를 보충하는 수단이었지 글자가 아니었다.

그 그림은 결국은 중국인들이 그들의 말에 맞추어 글자로 발전시킨 것이니 우리 글자가 아니다. 이 이론은 다음과 같이 비유 할 수 있다. 즉 미국 자동차 박람회에 가서 " 달구지는 우리가 처음 만들었으니 자동차의 원조가 우리다"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즉 우리가 처음에는 만들었으나 연구 발전시키어 그들의 언어와 맞춘 것은 중국인인데 이제 와서 우리 글자라고 우기는 것은 위 달구지 이야기 같다.

 

2) 그러나 그래도 한자가 우리 글자라고 우기시는 분들이 많아 할 수 없이 세종대왕 훈민정음 창제 서문까지 제시 했었다. 즉 세종은 한자가 우리글자이고 따라서 우리말과 맞아떨어진다면 뭘 하러 다시 훈민정음을 만들 필요가 있었겠느냐는 것이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그 훈민정음 서문의 글자 중에 中國을 문제로 삼는 것이다.

즉 세종 당시에는 중국이라는 나라가 있을 수 없으니 國中을 中國 이라고 잘못 표기한 것 아니냐고...

즉 " 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서.."가 아니고 " 나라 안에 말들이 달라서... " 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세종이 쓰신 훈민정음 서문을 보며 中國이 말이 되는지 國中 이 말이 되는지 좀 해석해 보자.

" 國之語音異乎中國 與文字不相流通故愚民有所欲言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 予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 欲使人易習使於日用矣”

 

* 이를 中國으로 본 해석

國之語音異乎 中國 (나라의 말과 소리가 中國과 달라...)

與文字不相流通故( 문자와 더불어 서로 통하지 않으매)

愚民有所欲言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 (우매한 백성이 말하고자 하나 종래는 그 뜻을 얻지 못하는 자가 많으므로)

予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 欲使人易習使於日用矣” (내 이를 민망히 여겨 새로 28자를 지어 사람으로 하여금 쉽게 익히어 일용케 함이라.)

이렇게 中國으로 해석하면 문장에 무리가 없다 그러나

 

* 이를 만약 國中 이라 한다면

國之語音異乎 國中 ( 나라의 말과 소리가 나라 가운데에서도 달라)

이 해석대로 라면 지금도 그렇지만 세종 당시에는 더욱더 방언이 심해서 지방마다 말소리가 다르다는 말이고 당연히 그랬을 것이다.

즉 예를 들면 祖父母를 지방에 따라 "할배, 할매" 라고 하기도 하고 " 할아버지, 할머니" 라고도 하며 女를 "가시내" 라고 하는가 하면 "계집" 이라고 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다음 글귀와 말이 연결이 되질 않는다.

與文字不相流通故 (문자와 더불어 서로 통하지 않으매)

여기서 문자란 물론 기존 한자다. 즉 祖父라는 한자는 "할배"나 "할아버지"라고 말 하는 어느 지방에서 던지 통한다. 그런데 이 한자가 서로 통하지 않는다는 말이니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그래서 훈민정음을 만들었다는 이야기 인가? 그래서 훈민정음을 만들었다니 만약 훈민정음으로 적었다면 어찌 될까? 이것을 새로 만든 훈민정음으로 적었을 때는 "할아버지" 라고 말하는 지방에선 "할배" 가 뭔지 모르며 "할배" 라고 말하는 지방에선 "할아버지" 가 뭔지 모르게 된다. 즉 우리말과 문자가 서로 맞지 않아 새로 만들었다는 훈민정음이 오히려 지방마다 서로 달라서 말과 문자가 맞지를 않게 된다.

그러니까 만약 國中이라고 말한다면 이는 완전 반대가 되는 말이고 따라서 아래 글들과도 완전 딴소리가 아니라 그 반대 소리가 된다.

지금 중국에서도 지방 말들이 사투리가 심해서 말로 해서 통하지 않으면 글자로 쓰고 그러면 통한다. 이상으로 볼 때 훈민정음 서문 中國을 國中으로 해석 하는 것은 엄청난 착각이다.

 

3) 최만리 상소문에 中國 이라는 단어는 모두 6 번이나 나온다. 왕 앞에서 사서를 기록하는 사관이 단 한 자의 오기가 있어서도 되지 않는데 中國 이라는 단어를 무려 여섯 번이나 오기했다는 말인가? 따라서 최만리 상소문을 기록하던 사관들이 國中을 中國으로 오기 했다는 것은 세종실록도 보지 않은 경솔한 자 들의 경솔한 말 이다.

 

4) 그런데도 불구하고 세종 당시에는 중국 이라는 나라가 없었으니 그것은 완전한 國中의 오기라고 우긴다. 그렇다면 세종 당시에는 있지도 않았던 中國 소리가 왜 나왔을까?

먼저 말했듯이 중국은 현재 中華民國이 생기기 훨씬 전부터 그 국호야 어떻건 中華 이라고 불려 졌다.

즉 중국인들은 자기네 나라가 세계의 중심으로 생각하고 자기네 변방의 나라를 다음과 같이 무시해 불렀던 것이다.

東夷 - 물론 우리 한민족 이다. 지금 우리 민족학을 논하는 학자들은 이 夷자가 弓에 大가 가해진 글자로 큰활을 가진 사람들의 뜻이 있고 그래서 우리는 예로부터 활을 잘 쏘는 민족이라고 중국인이 붙여준 이름에 감지덕지 하고 있고 더구나 아래 西戎이나 南蠻 北狄에 비해 벌러지나 오랑캐가 아닌 좋은 이름이라고 자위하지만 어쨌건 세계의 중심이 아닌 변두리에 사는 오랑캐라는 뜻에는 변함이 없으므로 우리조차 東夷族 이라고 뽑낸다는것은 참으로 한심스러운 일이다.

西戎 - 서쪽에 사는 뙤놈이라는 뜻이고

南蠻 - 남쪽에 하는 벌래 같은 오랭케 이고

北狄 - 북쪽에 사는 도적 같은 오랑캐

이상 중국은 華夏족(지나족)인 자신들만이 세계의 중심에 살고 있고 그래서 중국 이라는 말은 세종보다 더 올라가서 단군 때부터 있었던 이야기이다. 그 증거로 다음 글을 참고해볼 필요가 있다.

 

* 환단고기가 위서가 아닌 증거 중 (단기고사와 단군세기 기록으로 본 증거 )

* 단기고사의 기록

천제께서 유위자에게 물어가로대

" 우리 후손들의 성쇠의 기간이 과연 어떻겠습니까?"

대답하여 가로되

"...중략 ... 그때를 당하여 기하(基下)의 후손은 혹은 북방의 터를 보전하고 혹은 동방으로 천도를 하며 혹은 남방에 건국하리니 큰 나라는 수 천리요 작은 나라는 수백 리 인데 후속들은 서로 침략이나 하다 보니 문화가 차츰 쇠퇴하여 조국의 문자는 돌아보지 않고 모화(慕華)사상이 날로 높아져서 그 천년 뒤에는 모화 하는 미친 선비들이 나라에 가득하여 우리의 문자를 폐지하고 한문만을 전용하여 나라이름이나 왕의 칭호나 벼슬이름이나 지방의 이름 그리고 사람의 이름이나 물건의 이름에 이르기까지 모두 중화 식으로 하여 마침내 자손은 그 조상을 잃을 것이오니 장래를 생각하면 참으로 통한 스럽나이다. 엎드려 비오니 기하께서는 깊고 멀리 생각하시어 후일을 예비하소서."

천제께서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은 참으로 천고의 신인(神人)이십니다. 능히 반만년 뒤의 일을 추측하시다니요."

그러시고 하명을 하셔서 사방 국경에 제왕의 명호를 본국의 문자로 비석에 새겨 국문을 영원히 보전케 하시니라.-

(帝問於有爲子曰吾之雲孫盛衰之期果如何曰.....中略.... 當其時基下之後孫或保基北方或遷都東方或建國南方大邦數千里小邦數百里後屬疏遠相尋以干戈文化漸退不顧祖國文字慕華思想日漸高廣後其千年則慕華狂儒遍滿國中全廢吾國文字專用漢文至於國名王號官名地名人名物名相同於中華終至於子孫失其祖先想見將來眞所痛恨也伏乞基下深思遠慮豫備後事帝曰先生眞千古神人能推測半萬年後事乃下詔立石碑於四方國境刻帝王名號刻以本國文字曰永遠保全國文 - 檀奇古事)

이 기록은 12세 단군 아한때 기록으로 BC1883년 이야기 이다.

그리고 위 글 단기고사 에서 全廢吾國文字專用漢文 즉 우리의 문자를 폐지하고 한문만을 전용 한다는 말이 나온다. 여기서도 원시한글 이야기가 나온다. 또 중국의 표현은 中華로 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중국의 이름은 中華人民共化國 이다. 이 중화 인민공화국을 우리는 지금 그냥 중국 이라 부른다. 그렇다면 위 세종대왕 서문에서 中國을 그때는 중국이 없었으니 國中 이라 해야 한다는 이론이 얼마나 무식한 이론인가?

 

5) 교착어인 우리말과 한문은 그 토씨나 어순에도 맞지 않는다.

글자란 그 민족의 말과 맞아야 그 나라 글자다. 즉 그 나라 말과 맞지 않는 글자는 그 나라 글자가 아니라 외부에서 수입된 글자이다. 그런데 교착어인 우리말과 한문과는 그 토씨나 어순 등이 전연 맞지를 않는다. 교착언어란 우리말로 보면 주어나 목적어 동사 다음에 "은, 는, 이, 가" 등이 붙는 언어를 의미한다. 이 교착어는 현재 우리말은 물론 수메르어나 일본어 등 '우랄 알타이 언어'의 공통된 현상인데 중국어나 인도어, 영어는 교착어가 아니다.

 

6) 말과 글의 어순이 다르다.

위 훈민정음의 異乎 國中 을 예로 든다.

이는 우리말로는 중국과 달라서 이다. 그러나 한자를 글자대로 번역하면 다르다 중국과 이다. 아니 우리말을 그렇게 하는 사람도 있는가?

 

7) 또 예를 들면 최치원의 천부경 81자 중에 析三極

析 - 쪼개다. 三 - 셋. 極 - 극

이것을 우리말로 하면 셋으로 쪼개다 인데 한문 어순으로 하면 " 쪼개다. 삼극" 이다. 이게 우리말인가?

 

8)가지 예를 더 든다. 한자중에 가장 쉬운 숫자를 보자.

중국인이 숫자를 쓰려면 一二三四 ...라고 쓰고 이것을 읽으려면 그대로 니 얼 샨 스 ... 라고하면 된다.

그러나 우리가 一二三四 ... 쓰고 읽으려면 처음에는 한일, 두이, 석삼 하고 일단 번역을 해야 한다. 이것은 영어 원 투 쓰리 할때 원은 하나이고 투 는 둘이며 쓰리는 셋 이라고 번역해줘야 하는 것과 같다.

결국 중국인들은 한자가 자기네 글자이니 그대로 니 얼 산 스 하면 되는데 왜 우리는 한자가 우리 글자라면 왜 번역을 해야 한단말인가?

이살과 같이 한자로 만든 한문에는 우리말과 그 어순도 맞지 않지만 그 토씨인 "은, 는, 이, 가" 등 도 없다. 또 한문을 우리가 이해하려면 일단 번역해야 한다. 이 번역 해야만 알 수 있는 문자가 과연 우리 문자인가?

 

9) 중국 음과 우리 음이 다르니 우리식 한자는 우리 것이다?

지금 우리는 中國을 중국이라 하고 春香傳 춘향전이라 하지만 중국인들은 세종때까지만 해도 中國을 듕귁 이라 했고 지금은 듕꿔라 하며 春香傳을 우리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춘향뎐 이하 했었다.

세종께서는 당시 동국정운을 만들 때 중국인들의 정확한 음을 적기위해 당시 요동에 귀양 왔던 황찬 에게 신숙주 성삼문을 엉덩이에 못이 박히도록 보내고 또 보내어서 중국의 발음이 듕귁 이라고 했다. 즉 중국음 그대로 썻던 것이다. 그러나 이 중국발음은 우리 발음과 맞지 않으므로 차츰 우리 편한대로 발음하다가 지금 중국이 된 것은 불과 200 년전 정조때 유희에 의해서다.

이상 모든 증거, 특히 번역을 해서 이해해야 하는 한자가 우리 글자라고 주장 하는 것은 참으로 한심스러운 이야기 이고 세종대왕이 지하에서 통곡할 일이다.

 

10.천부인으로 만든 우리 글자가 왜? 한자에 눌리었을까?

그렇다면 우리는 왜 세종전 까지는 우리 글자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한자에 매달려 와서 한자가 우리 글자처럼 친숙해 졌을까?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 우선 말과 글자가 몇 개 되지 않던 옛날에는 그림 글자이며 뜻글인 한자의 원조 금문이나 은허갑골문등은 그저 그림이니 알기도 쉽고 기억하기도 쉽다.

2) 그러나 유기에 나오는 신획이나 초기가림토 는 원래 천부인의 원방각으로 만들기는 하였으나 한편 그 물건의 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한자와 같은 상형문자 (像形文字)인 뜻글 이면서도 그 어군(語群) 에만 통하던 소리 글 이었으니 완전한 뜻글인 한자에 비해서 그 쓰임의 폭이 좁았다.

3) 또 초기 가림토를 해독해 보면 초기 가림토는 모음이 없었고 또 그 음도 혼동 되어 뜻글도 못되고 소리글도 못되어 혼동이 되기 때문이었다. 이는 말과 글자가 몇 개 안 되던 초기에는 그대로 통했으나 사람이 많아지고 문화가 발달하면서 말이 많아지게 되자 큰 혼동을 일으켰다. (이 문제는 이 카페 게시판중 책에 추가할 글과 보관할 글 183번 " 가림토는 이렇게 쓰여젓다" 를 참고)

즉 이는 위에서 말 했듯 'ㅅ'은 그 모양대로 서는 동물인 사람, 또 그 모양 비슷한 서까래, 사타구니, 그리고 그 잎의 모양이 ㅅ 과 같은 삼(인삼 포함), 쑥, 또 그 끝이 뾰족한 솔(松) 등에 쓰여졌지 그 어군이 다른 하늘이나 땅에는 쓸 수가 없었고 또 한자나 숭상하는 선비들은 ㅅ 으로 발음되는 事物, 事件 등에는 쓸 수가 없는 글자였다.

그러니까 이런 글자는 완전한 소리 글로 쓰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따라서 한자만을 신봉하던 학자들은 이 글을 쓸 수가 없었다. 즉 상형문자도 아니고 소리글도 아니 어서 혼동되는 글자였다.

이 원시한글인 가림토는 물론 지금 한글도 그 뿌리는 천부인인 ㅇ ㅁ △ (ㅅ) 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순수한 우리말로는 그 어군을 넘을 수 없다.

4) 그러나 이는 말이 어느 정도 많아졌을 때 이야기이지 지금처럼 20 만 어휘를 쓰는 세상에서는 오히려 반전되었다. 즉 우리말이 교착어가 되어 "은, 는, 이, 가" 붙어야 말이 되는 것은 초기 가림토가 말이나 글자가 적었기 때문에 말과 글자가 혼동되므로 만들어진 것이고 한자는 그냥 뜻만 주서대면 의사를 통할 수 있는 제도였으나 지금같이 말과 글자가 많아지고 보니 그 많은 말과 글자를 일일이 쓸 수도 없고 또 지금 글자가 기계화된 이때 그 많은 글자를 올려놓을 자판도 없으니 지금 중국 한자나 간자, 백화문, 또는 중국말은 우리말 보다 오히려 같은 말, 같은 음에 여러 가지 뜻이 있어 정말 헷갈리게 한다.

반면 우리는 세종께서 완벽한 모음까지 발달시켜 놓으셨으니 훈민정음 28 자만 가지면 사람의 소리는 물론 천지 자연 못 적을 음이 없다.

이것을 우리는 한자를 쓰지 않으면 말이나 글이 되지 않는다고 하나 필자가 노자도덕경 풀이를 순 우리말로 해 본 결과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5) 그러나 위 가림토가 없어진 가장 큰 이유는 우리는 우리 글자를 발전시키지 못하다가 고조선이 망하고 중화 족이 강한 나라가 되자 모화사상이 너무 강했던 미천 선비들이 중화의 한자만 숭상했기 때문이다. 또 이 미친 선비들은 문자를 통한 정보의 독점욕 때문, 즉 현재 우리 정치 언론계나 학자들처럼 영어를 쓰지 않으면 말을 못하는 유식한 체 하는 사람들 때문이라고 본다.

 

이는 다 홍익인간을 한 것이 아니라 반 홍익인간을 한 때문이다. 즉 자신을 하나에서 아홉까지 완성한 후 문을 열였어야 하는데 자기완성은 하지 못한 채 문 부터 열어놓고 보니 그 많던 국토를 다 빼앗기고 글자마저 빼앗겼으니 말도 자연 빼앗긴 것이고 따라서 민족혼도 빼앗긴 것이다.

이상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한자를 너무 오랫동안 대하다 보니 지금 한자가 우리 글자처럼 친숙해진 것도 사실이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한자의 시초는 우리가 만들었다 하더라도 우리가 연구 발전시킨 글자가 아니기에 위에서 말했듯이 우리말과 맞지를 않으니 우리 글자가 아니다.

 

11. 천부인을 뜻하는 삼태극과 원론부터 잘못된 음양오행설

한자와 음양오행설이 모두 우리 것이니 그걸로 천부경을 풀어야 한다고 반론을 펴는 사람들이 아직도 너무 많아서 위에서 한자는 우리 글자가 아니라는 이론을 자세히 썼고 여기서는 음양오행설이 그 원론부터 모순된 이론이며 우리 것이 아니라는 증거를 역시 예를 들어가며 자세히 설명하려 하니 글이 길어진다.

* 역의 탄생

《역경(易經)》 <계사전(繫辭傳)>에 <역(易)에 태극이 있어 이것이 양의(兩儀)를 낳고, 양의가 사상(四象)을 낳으며, 사상이 팔괘(八卦)를 낳는다>고 한 데서 시작된다. 이 글은 역의 팔괘도형 성립을 말하고, 동시에 우주만물의 생성을 설명한 것으로 해석되어 이후 한(漢)나라에서 당(唐)나라에 걸쳐 여러 계통의 생성론에 태극이라는 말이 사용되었다.

이 경우 태극이란 원기(음·양 2기로 분화되기 이전의 근원이 되는 기)로 여겨졌는데, 태극·원기를 만물생성의 최고 근원이라고 하는 설과, 그 위에 다시 형이상(形而上)의 도(道)와 무(無)를 세우는 설이 있다. 또 태역(太易) → 태초(太初) →태시(太始) → 태소(太素) → 태극의 단계를 거쳐 만물이 성립한다는 오운설(五運說)의 생성론도 있었다. 그 뒤 북송(北宋)의 주돈이가 《태극도설(太極圖說)》을 저술하여 태극은 송학(宋學)의 철학이론과 깊은 연관을 맺게 되었다.

 

* 음양이란 서로 상반(相反)되는 두 가지 기운, 즉 음기(陰氣)와 양기(陽氣)를 우주의 근본원리로 삼은 고대 중국의 철학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음양설(陰陽說)이라고도 칭한다. 음양론은 태극(太極)이라는 원기(元氣)가 변화해서 음양이기(陰陽二氣)를 낳고, 다시 이 음(陰)과 양(陽)이 대립.교체.소장(消長)을 통해 우주만물이 생성(生成)하고 소멸한다는 논리이다.그리고 원래 강(剛)과 유(柔)의 원리에 의해서 만물의 생성변화를 설명한 역학(易學)에서 강유(剛柔)를 대신해 음양(陰陽)이 받아들여져 만물의 이치가 설명되어졌다.

양(陽)을 대표하는 것으로는 하늘(天).해(日).낮(晝).남(男).동(動).밝음(明)등이 있고, 음(陰)을 대표하는 것으로는 땅(地) .달(月).밤(夜).여(女).정(靜).어두움(暗)등이 있다.

 

* 훈민정음 해례본 제자해

우리 훈민정음은 세종이 옛 글자를 모방 하였다는 자방고전(字倣古篆)이나 또 최만리 상소문에서 훈민정음은 옛 상것 등이 쓰던 언문이니 반포를 철회 하라는 등 세종실록은 무시하고 중국의 음양오행설로 세종이 창작 했다는 정인지 등이 쓴 제자해 만 보고 이것만을 고집하는 이 제자해의 첫머리에서 음양오행의 근원을 설명하고 있으므로 이를 참고해 본다.

天地之道 一陰陽五行而已. 坤復之間 爲太極.而動靜之後爲陰陽...

천지의 도(道)란 하나의 음양과 오행일 따름이다. 곤복(坤復)괘의 사이가 태극이 되고 움직이거나 정지한 후에 음양 이 되는데...해설 : 곤( 坤)이나 복(復)은 易의 괘명이고 곤 복 사이란 역의 괘도상 곤괘에서 복괘에 이르는 사이 이며 無極이라 하는데 이 무극이 바로 太極이다.

 

* 태극설의 모순

이 음양이 생성된 이론은 얼필보아 그럴 듯 한것같다. 그러나 그렇다면 음양이 생기기전 태극(태허, 아무것도 없이 비어 있는것)이 있었고 이 태극이 동 하면 양이 되며 정 하면 음이 된다는 말은 모순이 된다. 무엇인가 움직이려면 반드시 에너지가 필요하고 그 에너지는 음양의 대립에서 나온다는 것은 꼭 전기 작용을 말하지 않더라도 알 것이다.

그렇다면 태극에 어떤 에너지가 있었다면 이는 태극이 이미 음양인 양의(兩儀)로 분리된 것이며 태극에 에너지 따위가 없었다면 움직일 수가 없고 또 태극이 분리되기 전 태극, 즉 태허가 음양을 잉태 하고 있었다 해도 이는 완전히 비어있는 태허가 아니다.

그렇다면 아무런 에너지가 없는 돌멩이는 천만년을 두어본들 그냥 돌맹이 일 뿐인데 만약 그 돌맹이가 변했다면 어떤 에너지가 이미 있었거나 외부 에너지가 간섭 했다는 말이 되고 어떤 에너지가 있었다면 아무것도 없는 태허, 즉 태극이 아니다. 따라서 태극(태허) 란 애초부터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이론이다.

*<역(易)에 태극이 있어 이것이 양의(兩儀)를 낳고, 양의가 사괘(四象)를 낳으며, 사상이 팔괘(八卦)를 낳는다.>는 그림을 보자, 역시 야후에서 퍼온것인데 작자는 알 수 없다.

양(陽)

적색

존귀

왼쪽[左]

음(陰)

청색

아래

희망

오른쪽[右]

 

사괘[四卦]

이름[卦名]

건(乾)

곤(坤)

감(坎)

이(離)

방위[方位]

동(東)

서(西)

북(北)

남(南)

자연[卦象]

천(天)

지(地)

월(月)

일(日)

계절[季節]

춘분(春分)

하지(夏至)

동지(冬至)

추분(秋分)

사덕[四德]

인(仁)

의(義)

지(智)

예(禮)

가정[家庭]

부(父)

모(母)

딸(女)

아들(子)

요일[曜日]

금(金)

목(木)

수(水)

화(火)

의미[意味]

정의

풍요

생명력과 활력

지혜와 정열

 

즉 애초 태극에서 나왔다는 것은 음양 양극(兩儀)이고 여기에서 건곤감리 (乾坤坎離) 사괘(四象)가 나왔으며 이 사괘에서 다시 8 괘가 나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64 괘와 그 이상으로 분화 되어 만물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태극과 음양으로 인하여 생긴 존재중에 形而上學, 즉 정신적 문제는 증명이 되지 않으니 形而下學인 물질적 측면만 보고 논 하자.

과연 우주의 물질이 애초 태극(태허) 에서 음양 양극 뿐으로만 갈라지는가? 예를 들면 하늘과 땅이 있으면 그 하늘과 땅을 있게한 존재원인이며 하늘과 땅의 대립을 중화 시킬 수도 있는 사람이 있어 태허는 음양 뿐 아니라 중성까지 있는 것이 天地人 삼극이고 우주를 생성하고 있는 원자도 음, 양극 이외에 중성자가 있어서 음양 양극을 안정시킨다. 즉 중성자가 없이 음양 양극으로는 우주 만물이 형성되지도 못하겠지만 만약 형성 되었다 해도 그 순간에 소멸 한다. 즉 그 태극 음양 이론으로 보면 이 우주는 생성될 수가 없다.

다음 음양 양극은 꼭 4 괘로만 갈라지는가? 원자의 수는 중성자 수를 가지고 원자 번호를 먹이며 자연속의 원자 수는 1. 2. 3....으로 증가하여 135 까지 있다. 꼭 태극이 양극이 되고 4 괘가 되고 8 괘...가 되는 곱하기 순서가 아니다.

또 사람이나 짐승은 꼭 양성이 4 괘대로 새끼 넷을낳는것이 아니다. 외아들, 외 딸도 낳을 수 있고 열명의 아들, 또는 딸 만 낳을 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현상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위 태극 음양설을 위배한 것인가?

그러므로 이 음양설의 易은 공상가의 이론에 불과 하다. 또 이런 태극이 음양이 되고 4 괘, 8괘가 아니라 64 괘로 풀이해 보고 공자의 십익을 붙여 봐도 易으로는 사물의 진리나 ...내일의 일기예보, 그리고 점괘 하나도 제대로 알 수 없기 때문에 여기에 오행설로 보강한 것이 음양오행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태극 설은 원래부터 잘못된 이론이다.

 

* 엔젠가는 폐기해야 할 태극기

우리 국기의 태극은 원래부터 존재 했었고 또 그 원리가 잘못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는 통일을 앞두고 있다. 이때 남한 태극기나, 우리 한민족 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중국이나 서양에서나 쓰는 별이 그려진 인공기가 통일 민족의 국기로 사용될 수 있을까?

이는 절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양쪽 국기의 제작 원리는 그만두고 서로 자기네기를 쓰자고 하든가 아니면 양쪽 기를 모두 페기하고 새로운 통일 국기를 만들자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그렇게 신성시 하던 위 태극기를 페기할수 밖에 없다. 아니 통일 전에도 남북 회담을 한다거나 남북 공동 경기 등을 할 때 마땅히 걸어놓은 국기가 없으니 한반도 기를 걸어 놓고 있다.

그러나 지금 한반도 삼천리는 우리 영토가 아니다. 멀리 고구려, 고조선 까지 갈 것도 없다. 일제가 만주철도 개발권을 따내기 위해 고종황제의 직인도 없이 청나라와 맺은 간도 조약은 무효가 된지 오래고 2002 년 우리 국사찾기 협의회 에서는 시효가 다 되기 전 당국에 이 문제를 건의했고 당시 반기문 외교는 북한과 합의, 간도반환 국제재판을 제소라도 한다고 했으니 언젠가 우리는 반도삼천리가 아니라 대륙 일만 리가 된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남북 행사시에 한반도 기를 쓰고있는것은 세계만방에 " 우리 국토는 한반도뿐이요." 하고 선언하는 것이고 또 중공의 동북공정의 장단에 따라 춤을 추는 꼴이 된다.

따라서 우리는 통일전 새로운 통일국기를 제작해 남북이 머리를 맞댈 때 사용하고 남북공동 행사에도 사용한다면 통일의지를 한 발짝 앞당길 수도 있고 이 의지를 세계만방에 선포도 할 수 있을 것이니 남북한 현재 국기는 지금 페기 하고 남북 공동 통일 국기를 사용해야 할 것이다.

 

* 우리 태극기가 만들어진 경위도 참으로 굴욕적이다.

음양오행설이 본격적으로 우리에게 들어온 것은 이조 초 정도전의 성리학이며 이것을 더욱 발전시키어 우리에게 익숙하게 한 사람은 퇴계 이황의 聖學十圖 이다.

고종황제는 일본에 의하여 개항이 되고 배가 출입을 하게 되자 일본인들은 배에 그 나라 국기를 달게 했고 고종은 신하들과 상의 하여 처음에는 태극만을 그려 놓았다.

그러나 일본은 이것을 멀리서 보면 자기네 일장기와 흡사하니 고치라 하였고 이를 가지고 고심하던 고종과 신하들은 그기에 팔괘를 그려 넣었다.

그러나 이 팔괘는 너무 복잡 하므로 지금과 같은 사괘가 된 것인데 이것도 일본이 그만하면 됐다고 싸인을 해 줘서 된 것이다.

여기에 필자는 졸저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책 후면에서 우리 민족의 상징인 삼극기를 제시 한바 있다. 이상 감히 우리 태극기가 잘못 만들어진 제작 원리와 경위를 설명하고 다음은 오행설의 부당함을 말 한다. 우선 오행의 출구부터 한번 보자.

 

* 음양오행설이 만들어진 연대와 제작자.

팔괘의 시초는 복희씨라 한다. 그러나 복희씨는 한, 중에서 서로 자기네 조상이라고 비렁이 자루찟듯 하는 인물이다.

易에 대해서 30 년간 연구한 서울대 김경탁 박사의 역에 대한 책(명문당 간) 을 보면 은나라 시대에도 팔괘가 없었으며 복희씨는 완전 전설적 인물이라 한다. 즉 역이란 원시서 부터 막대를 잘라 점처오던 하나의 점술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역을 처음 정리한 것은 문왕이며 이것이 점괘가 잘 맞지 않자 여기에 공자가 十翼을 붙인 것이라 한다.

또 춘추전국시대 이전에는 음양이라든가 오행이라든가 하는 말이 매우 드물게 나타나고, 그 의미도 극히 평이한 것이었다.또 이 두 가지 말이 함께 연용된 적도 없었다.

오행설을 지은 사람은 그 시원이 연나라와 제나라의 방사에게서 비롯되나 그 이론을 구축하고 전파한 세 사람은 추연(鄒衍)과 동중서(董仲舒), 유향(劉向) 이다. 양한 시대의 이른바 금문경학자들의 학설 중 음양오행에 대한 취향으로부터 벗어난 것은 이삼 할도 되지 않으며, 한유들의 음양오행학은 동중서에서 시작되어 유향과 유흠 부자에 의해 완성되었다.

 

* 음양론에 오행론을 삽입한 음양오행설

(음양오행의 형성된 경위를 설명한 다른 분들의 글.야후에서 인용)

* 고대 중국의 세계관의 하나이었던 음양설(陰陽說)과 오행설(五行說)은 발생을 달리하는 다른 사상이었으나, 전국시대(戰國時代) 말기 이후 융합되어 음양오행설이 되었고, 특히 한(漢)나라 때 사상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 인간의 모든 현상을 음·양 두 원리의 소장(消長)으로 설명하는 음양설과, 이 영향을 받아 만물의 생성소멸(生成消滅)을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의 변전(變轉)으로 설명하는 오행설을 함께 묶어 이르는 말. 즉, 음양이란 사물(事物)의 현상을 표현하는 하나의 기호(記號)라고 할 수 있다. 음과 양이라는 두 개의 기호에다 모든 사물을 포괄·귀속시키는 것이다. 이는 하나인 본질(本質)을 양면으로 관찰하여 상대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을 표현하는 이원론적(二元論的) 기호라고도 할 수 있다.

* 오행은 우주만물을 형성하는 원기(元氣), 곧 목·화·토·금·수를 이르는 말인데, 이는 오행의 상생(相生)·상극(相剋)의 관계를 가지고 사물간의 상호관계 및 그 생성(生成)의 변화를 해석하기 위해 방법론적 수단으로 응용한 것이다.

① 오행상생(五行相生):오행의 운행에 따라 서로 다른 것을 낳는 관계

이며,곧목생화(木生火)·화생토(火生土)·토생금(土生金)·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이 된다.

② 오행상극(五行相剋):상극에는 억제(抑制)·저지(沮止)의 뜻 이내포되었고,그상호관계는목극토(木剋土)·토극수(土剋水)·수극화(水剋火) ·화극금(火剋金)·금극목(金剋木)으로 되었다.

 

* 또 다른 이론에서는 팔괘와 음양오행설이 만들어진 시기와 작자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기도 한다.

관자 -- 관중 -- B.C. 645.

주역십익 -- 공자 -- B.C. 479.

황제내경 -- 전국시대 -- B.C. 403-220

여씨춘추 -- 여불위 -- B.C. 235.

회남자 -- 유안 -- B.C. 122.

춘추번로 -- 동중서 -- B.C. 104.

태현경 -- 양웅 -- A.D. 18.

백호통의 -- 반고 -- A.D. 92.

이상이 음양오행설을 만든 사람과 경위 이다.

 

* 그러니까 이 오행 이론은 위 易의 사괘(四象) 로 사물의 운행이치를 정확히 알 수 없으니 누군가 오행으로 보강한 것인데 그렇다면 위 우주의 진리 같은 사괘의 진리가 무너지며 따라서 팔괘, 64 개 모두가 무너진다. 즉 오행의 원리를 따르면 음양 양극, 사괘, 팔 괘등 易의 이론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 즉 음양 역의 원리를 오행으로 보강 한다는 것은 음양의 이론이 완전치 못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이다.

또 이렇게 易의 음양 양극, 사괘, 팔괘 이론이 미흡하여 대입시킨 오행설이 그래도 사물의 이치와 미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점술로써의 가치가 불분명 하다면 다음번에는 어디서 7 행의 이론이 나오면 또 그 7 행의 이론을 삽일 할 것이며 그래도 맞지 않으면 서양의 점성술 원리나 하다못해 고스톱 원리라도 삽입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이처럼 처음부터 모순된 이론, 그것도 우리 것도 아닌 중국 것을 가지고 언제까지나 우리는 매달려 혹세무민 할 것인가?

 

* 또 오행은 우주만물을 형성하는 원기(元氣), 곧 목·화·토·금·수를 이르는 말이라 했는데, 이는 오행의 상생(相生)·상극(相剋)의 관계를 가지고 사물간의 상호관계 및 그 생성(生成)의 변화를 해석하기 위해 방법론적 수단으로 응용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金水木火土는 분명 形而下學인 물질적 작용이고 그렇다면 이는 陽이 아니라 陰에만 속한다.

이도 논리에 맞지 않는다. 즉 아무리 오행론은 易과 다른 이론이라 하더라도, 또 보완 한다는 이론이라 하더라도 이 역시 우주만물을 형성한다는 이론인데, 즉 음과 양이 정하고 동 하면 음 도 되고 양도 돼야 할 텐데 위 오행설처럼 음만 되고 양은 없다는 것은 음양의 균형에도 맞지 않는다. 그러나 이 金水木火土 는 꼭 어떤 물질적 形而下學인 陰 만으로 볼 것이 아니라 우주 운행의 어떤 부호로 보아 形而上學인 陽에도 응용 할 수 있다고 해 보자. 그래서 정신적 사고에도 쓸 수 있다 해 보자. 그러나 金水木火土 오행설 에는 형이상학적 陽의 이론은 없다.

 

* 성리학은 理와 氣가 있다고 했다.

즉 사람은 세상에 태어날 때 이미 이성(理性)과 감성(感性)을 함께 타고 태어난다는 것이 퇴계의 이기이원론(理氣二元論)이다. 여기서 理는 불쌍함을 아는 측은지심(惻隱之心) , 부끄러움을 아는 수오지심(羞惡之心) , 양보하는 마음인 사양지심(辭讓之心),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시비지심(是非之心) 이다.

이에 반해 기(氣)는 얼굴에 나타나기 쉬운 칠정(七情)의 성격을 말하는 감성인 것이다. 기에는 희(喜) : 즐거워하고, 노(怒) : 노여워하고, 애(哀) : 슬퍼하고, 구(懼) : 두려워하고, 애(愛) : 사랑하고, 오(惡) : 미워하고,욕(慾) : 욕심을 부리는 것이 있다.

여기에 비해 화담 서경덕은 理氣一元論 이긴 하지만 거기서도 사단 칠정은 마찬가지 이다.(자세한 이론은 필자 카페 게시판 참나와의 만남 62번 참조)

그렇다면 이조 5백년을 지배하여 우리 하느님의 신선도인 조의(皁衣)소리만 나와도 몰매를 맞고 관직이 삭탈되던 성리학에서 조차도 金水木火土 오행을 형이상학인 정신적 작용으로 논한 것도 없다.즉 사단 칠정에는 오행은 없다. 이상과 같기 때문에 음양오행설은 모순과 자가당착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 병자호란과 일제에게 국권을 빼앗기게 했던 음양오행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여진족에서 일어난 청태조 누루하치는 그래도 우리가 동족이라고 원군을 3 만 명이나 보내 준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조선 정부에서는 오랑캐한테는 지원을 받을 수 없다며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지나 족인 명나라에 원군을 청했다. 그러나 명나라는 늦장을 부리다가 오긴 왔는데 와서 한 일은 이순신을 죽이지 못해 안달하던 무리들과 부하 뇌동하여 사실상 도와 준 것이 없다.

결국 이순신이나 의병에 의해 임진왜란이 끝이 나고 선조 대신 광해군이 왕이 되어 다 망해가는 명나라 보다 신진 세력인 청나라와 교류를 하려 하니 대신들은 광해군이 의리도 없는 자라며 내 쫓고 인조를 세웠다.

그래도 청나라에서는 교류를 청해왔다. 대신들은 또다시 오랑캐라며 사대 문안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내 쫓았다.

드디어 12 만 대군의 청병이 몰려왔고 인조는 남한산성에서 3 개월도 버티지 못하고 삼전도에서 굴욕을 당했으며 수많은 우리 처녀들을 공녀로 바친 것이 바로 정신대와 같은 환향녀 >화냥년 들이다.

즉 그렇게 국익보다 명나라만 섬기는 의리를 따르려던 선비들은 자기 처와 딸을 청나라 군사의 성 노리개로 바치면서도 큰 기침을 하고 있었는데 이는 모두 음양오행설의 성리학을 따르던 선비들이다.

또 우리 선비들은 명나라가 망한 몇 백 년이 지난 후에도 계속 명나라를 잊지 못하고 숭배 하고 청나라를 오랑캐 라 취급했다는 것은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에도 잘 나타난다. 오죽했어야 명나라가 망한지 몇 백 년 후 청나라 사신으로 가던 그들은 국경을 넘자마자 청나라 몰래 명나라에 제사부터 지내는 의식부터 치렀을 것인가?

그래도 박지원등 실학파 들은 청으로 부터 망원경 자명종등 서양 문물을 받아 드리려 했으나 당시 선비들로 부터 엄청난 비난의 화살을 받았던 것이다. 왜 우주의 원리인 음양오생설과 성리학이 있는데 그 오랑캐나 쓰는 과학문명을 받아 드리느냐는 것이다.

이 과학을 무시하고 음양오행설만 따르는 사조는 세종 때도 그랬다. 세종이 과학적 글자를 만들자 신하들은 우리에겐 엄연히 중국의 한자가 있는데 왜 중국에 실례가 되게 새 글자를 만드느냐며 반대 상소를 올린 것도 그렇지만 세종은 상것인 장영실에게 벼슬을 주며 과학을 발전시키려 했던 것을 당시 선비들은 왜 우리에게는 우주의 진리를 밝히는 음양오생설과 성리학이 있는데 그 천한 오랑캐들이나 쓰는 기계를 만드는가? 왜 천한 것에게 벼슬까지 주는가를 항의 했었다.

이는 고종 때까지도 그랬다. 결국 우리는 신무기를 가진 일제한테 먹혀 버리고 말았고 광복도 우리 손으로 찾은 것이 못되고 신무기를 가진 미 쏘가 찾아 준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 의해 38 선이 갈라지고 또 미국은 김일성이 처 들어오면 반격하여 한반도를 독차지 하려 했는지 방위선을 일본으로 후퇴 시킨 것이며 그것도 모르는 미련한 김일성에 의해 6.25가 터졌고 우리는 지금까지 휴전선으로 고생하고 있다.

결국 우리 선비들은 易을 만든 문왕, 십익을 붙인 공자 사상과 주자가 창시자인 그 성리학, 음양 오행설만을 숭배하여 曰理曰氣로 동인 서인 노론 소론으로 갈리어 당파싸움만 하고 신문물은 배척한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으로 끝이 난게 아니다. 그렇게 우리 민족에게 치욕의 역사를 준 음양오행설은 지금도 숭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이 천부경마저 음양오행설로 풀어야 한다고하며 또 풀었다는 자도 도대체 자기가 무엇인가 알면서 하는 소리인지도 의심이 갈 정도이다.

 

* 의학적으로 본 음양오행설.

의학에서 양의, 한의 어느 것이 낫다고 단언 할 수 없다.

양의는 당면부위, 즉 환부만 보는 반면 한의학 에서는 그 병이 일어난 원인까지 봐 가며 그 원인을 치료 하려고 하니 일종의 예방의학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를 들면 폐에 이상이 생기면 양의학 에서는 페만 치료 하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페가 나빠진 원인, 즉 폐에 水를 공급해 줘야할 신장이 제 구실을 못하니 페 까지 이상이 생겼다며 우선 신장을 강화 시키는 음식이나 약재를 쓴다.

이는 매우 옳을 것 같으나 꼭 식물 속에 음양오행을 맞추지 않더라도 고기 등을 너무 먹어 너무 비만에 싸였고, 그래서 당뇨, 고혈압에 걸린 사람은 다이어트 식품을 먹어 살을 빼야 한다는 이론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식물로 병을 치료한다는 이론은 중국 황제내경들으로 시작되고 우리는 허준이 동의보감으로 완성시켰다. 즉 황제내경등이 부실했기 때문에 허준이 오랜 경험으로 임상실험 하여 완성시킨 것인데 허준이 꼭 인체를 음양오행으로 구분 하고 또 각 식물도 음양오행으로 구분하여 임상실험을 했을 것인가? 아니면 임상실험을 하다 보니 어떤 병에는 어떤 식물이 유효 하다고 정한 것인가?

지금 의사는 양, 한 의를 물론하고 상대 의술을 무시 하고 있다.

즉 양의는 " 한의학도 의술이냐고 한의 알기를 무당 알듯 하고 있으며 한의는 제까짓 것들이 음양오행이 뭔지도 모르며 무슨 병을 치료하느냐고 양의를 욕한다.

그러나 이는 밥그릇 싸움이다. 어떤 병은 양의 학으로 고칠 수 있지만 어떤 병은 한의학으로 고쳐야 하는데 환자는 모를 수밖에 없으니 어떤 병에 걸리면 양방 한방 병원을 전전 하며 이 치료 저 치료를 받아가며 돈은 돈대로 고생은 고생대로 해야 한다.

따라서 의학은 중국에서처럼 양, 한 의학이 서로 보완, 협조해야 할 것이다.

원래 명의란 양, 한의를 물론하고 환자 얼굴만 보면 벌써 그 사람의 병명과 치료 방법을 안다.

양의의 청진기나 CT, MRI는 사실 장식품에 불과하고 한의역시 청문, 진맥 등은 환자에게 믿음을 주기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오랜 경험이 있는 명의는 꼭 관상쟁이 같다는 말이고 이제마의 사상의학 역시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지 꼭 음양오행설로 병을 고치는 것은 아니다.

 

* 사주 관상으로 본 음양오행설

사주 관상학에서 음양오행으로 본 사주팔자는 고칠 수 없는것 이라 하여 자연 분만은 하지 않고 개복 수술 까지 하여 사주팔자를 잘 타고 나게 하려는 세태에 이르렀다. 여기서 개복 수술하는 의사는 물론 양의 이지만 수술비가 들어오니 그렇게 배척하던 음양오행설의 사주 팔자론을 은근히 부축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요즘은 인구가 많으니 한날한시에 태어난 사람이 수도 없이 많다. 즉 옛날 한 시간은 지금의 두 시간이다. 방송국에서는 그들을 추적하여 그들이 사는 형태를 조사해본 결과 백이면 백 부귀빈천이 각양각색이었다.

그렇다면 과연 사주팔자가 맞는 것인가? 사주 관상쟁이는 그래도 항변한다. 부모의 재산, 교육 등 환경 이 다르면 사주팔자가 같아도 운명이 달라 질수가 있다고…….이것은 너무 뻔하다. 그렇다면 그 사주팔자 무슨 송용이 있단 말인가? 어차피 사람의 운명은 환경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는데...

또 처녀 총각이 아무리 사랑해도 궁합이 맞지 않으면 결혼을 시키지 않는 것이 우리 풍습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전에는 우리 신혼부부의 이혼율이 서양보다 적었으나 요즘은 오히려 늘어가고 있다. 그럼 요즘 처녀 총각은 음양오행으로 궁합을 보지 않는다는 말인가? 오히려 속궁합 보기 전에 ㅎㅎ그것부터 볼 것이니 이 역시 사주팔자가 궁합에 미친다는 이론은 맞지 않는다.

사주팔자를 보며 그것으로 밥 벌어 먹는 사람은 분명히 말하고 또 이말은 진리이다.

" 사주팔자는 관상만 못하고 관상(觀相)은 심상(心相)만 못하다!"

즉 마음 쓰임새가 얼굴을 바꾸고 이는 사주팔자 보다 낫다는 말이다.

 

* 易으로 첨치기

역의 점술에 대하여 말하면 우선 易으로 점을 칠 때 가장 정확한 방법은 공자님 十翼의 繫辭傳 의 방법이다.

우선 마음을 가라앉히고 작난이 아닌 진심을 다 한 다음 무의식적 에서 나오는 마음으로 점 대 50 개를 왼손에 잡고 다시 마음을 가라앉힌 다음 그 중 한 개를 뽑아 책상 위에 놓는다. 이는 태극을 상징한다. 다음 기도하는 마음으로 49 개의 점대를 양손에 갈라 쥔다.

여기서 왼손에 있는 것을 陽인 天策이라 하고 오른손 것을 陰인 地策이라 한다. 여기까지가 第 一營이다.....

다시 기도하는 마음으로 ...결국 四營에서 남는 것은 5 아니면 9....나머지 점대로 다시 기도하는 마음으로 四營을 계속 ...이렇게 세 번을 되풀이 하면서 얻어진 점대의 합은 25, 21, 17, 13 의 어느 하나... 이것을 태극을 제외한 수 즉 49 에서 빼면 32, 36 중 어느 하나...이것을 4 로 나누어 얻어진 수가 6 이면 老陰...이렇게 해서 여섯 개의 爻를 얻으려면 똑같은 동작을 8 번해야 하므로 이 本策法을 十八 變法 이라고도 한다.

이 점보는 방법은 절대로 장난으로 해서는 안 되고 또 좋지 않은 수가 나왔다고 다시 봐서도 안 된다. 그리고 정성을 다 해서 해야지 절대 다른 마음을 먹고 해도 안 된다. 그렇다면 이것은 그 사람이 잠재의식 작용을 보는 것이다. 만약 이것이 정확한 확률이 있거나 과학, 또는 수학이라면 아무렇게나 백번 해 봐도 그 결과는 같을 것이다.

그러니까 역 이란 그 형식을 취해서 그 사람의 잠재의식을 보는 것이니 이 易이 아니고 그냥 정신과 의사나 무당 등 상대의 잠재의식을 읽을 수 있는 사람 앞에게 서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며 또 잠재의식은 이것이다 하기도 힘이 들것이므로 가변성이 많아 점을 볼 때마다 달라진다고 보는 것이다. 이 잠재의식으로 점을 보는 방법은 세계인들 풍습마다 다르다.

어느 나라 (우리도 그랬지만..)에서는 점성술이 발달했다. 가만히 있는 별들이 어떤 때 대기 불안정으로 흔들리면 그 별에 의하여 태어난 사람은 병이 생긴다 했으며 그 흔하게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고 어느 누가 죽었다 했다.또 트럼프나 화투장 가지고도 점을 보고 무당들이 상 위에 쌀알이나 엽전을 먼저 놓고 그 흩어지는 모양을 보고 점을 친다.

그런데 이때 절대로 장난 같은 마음으로 해서는 안 된다. 성심 성의껏 해야 한다.

이와 같이 이 역으로 얻어진 爻로 해당되는 괘를 찾아보는 것도 순 점 보는 이의 잠재의식 작용이고 또 그 결과도 완전 토정비결식이라 코걸이 귀걸이 식이다.

 

* 선천역 후천역

음양오행설이 아무리 해도 맞지 않자 일제때 김일부에 의하여 선천역, 후천역, 정역 소리가 나왔다.

즉 易이란 정확한 것인데 다만 문왕, 공자때 易은 시효가 다 되었으니 이젠 후천역을 만들어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주의 섭리를 논 하는 역도 참으로 한심하다. 지구가 생생된것은 대략 45 억전전, 그리고 사람이 생긴 것도 3 백만은 된다. 이는 우주의 역사로 보면 불과 기천년이란 눈 깜작 할 사이 이다. 이 짧은 사이에 우주의 운행을 말한다는 역경의 시효가 다 하다니...그럼 또 수천년 후에는 다시 후,후 천역을 만들어야 한단 말인가? 그리고 미래를 예측 한다면 미래 역을 만들어야 한단 말인가?

 

* 모순이 있는 것은 진리가 되지 못한다.

우리가 TV, 라디오, 핸드폰을 사용할 때 백만분의 일 이론만 틀려도 그 기기는 작용하지 않는다. 과학은 아직은 미숙하나 신의 섭리를 밝혀 나가는 학문이고 그 증명을 필요 요건으로 하고 있으므로 확실한 진리가 된다.

완전한 것만이 진리라고 볼 때 엉거주춤한 이 음양오행설은 원시에 귀걸이 코걸이 식으로 갈팡질팡 쓰던 학문이니 혹 통계학적, 재미로 본다면 몰라도 이를 불가변의 진리고 신봉한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

 

* 역과 음양오행설은 우리 것도 아니다.

이 易의 팔괘를 우리 조상 복희씨가 처음 만들었다 가정 하더라도 이미 우리 것이 아닌 중국 사람들이 연구 발전시킨 것이며(문왕, 공자가 동이인 이라 하더라도) 이는 이미 중국인이 발전시킨 것이다.

예를 들면 황우석 박사가 뜻대로 인류최초로 줄기세포를 성공하여 수많은 난치병 환자를 치료했고 그래서 그가 노벨상이 라도 받게 된다면 우리는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중국인들이 황박사의 족보를 추적해 보고 황박사의 100 대 조상이 중국인 이었으니 황박사도 중국인이고 따라서 그의 업적도 중국의 것 이라 한다면 과연 말이 되겠는가?

따라서 복희, 문왕, 공자가 아무리 한국인의 조상이었다 하더라도 우리가 그 중국인들과 유전자 교환을 하지 않은 이상 100 대만 내려가면 그 후손의 피 속에는 그의 유전자가 수천 조분의 일 밖에 되지 않은 것이고 그렇다면 우리의 조상은 아프리카 검둥이도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음양오행설도 중국인들이 만들고 발전시킨 사실이 명확히 드러나니 이 음양오행설로 우리 천부경을 해독 할 수는 없다.

다음 필자는 음양오행설이 그 원론부터 잘못됬다는것을 실증적으로 게시판 자유 토론방에 써져 있던 글을 군더더기로 더 올린다.

 

* 음양오행설이 잘못됐다는 실증

양반님 네들은 고기는 맛있게 잡숴가면서 소를 잡는 백정은 얼마나 무시 했는지 사람 취급을 하지 않았다. 이는 꼭 요즘 자신은 전기, TV, 냉장고 컴퓨터 핸드폰 은 즐겨 쓰면서 과학문명을 비천시 하며 음양오행 등으로 우주의 섭리를 알아야 한다고 하는 것과 같다.

음양오행설이 본격적으로 우리에게 들어온 것은 이조초 정도전의 성리학에서 이고 이것이 본격적으로 꽃을 피운 것은 퇴계의 성리학에 의해서라고 했다. 그리고 우리는 이조 500 년간 왈리 왈기 (曰理曰氣) 하며 그 애매모호한 성리학의 음양오행설만 따지다 보니 동인 서인 남인 북인 노론 소론으로 갈려 싸웠다고 했다.

그 틈에 서양에서는 물질의 성질을 관찰하여 위에서 말한 전기, TV, 냉장고 컴퓨터 핸드폰 등 과학문명을 만들어 지금 우리까지도 편하게 쓰고 있다.

필자의 글 " 참나와의 만남" 에서 서양 사람들이 이 물질의 성질을 알려고 얼마나 노력 했는지 한번 보시라! 그때 우리는 왈리 왈기 하며 싸우다가 나라까지 빼앗겼다.

그런데 뭐 도사입네 하는 사람들은 그 음양오행설을 들먹여 가며 자기 혼자 아는 이론으로 과학문명을 비웃고 있다. 이것이 먼 시대 원시인류로 부터 전해지던 어떤 점술 같은 것을 중국인에 의해 발달시킨 학문이란 것도 모른다. 이것이 조선 초에 우리에게 들어왔고 중국을 종주국으로 섬기는 사람들이 깜박 죽었었다는 것도 모른다. 죄송하지만 우리 태극기도 그렇게 만들어 졌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종주국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만약 미국에서 어떤 점성술이 들어오면 우리는 또 그 점성술에 깜박 죽으며 이것만이 우주 진리라고 할 것이다. 우리 전통 사상인 천지인 삼태극 사상은 관심도 없다.

도대체 음양오행설이 무엇인가? 그들은 그것으로 우주 운행의 섭리를 알 수 있다지만 100 년 후의 일식 등이 어디서 언제 일어 날것을 아는 것은 기상대 청소부도 알 것이다. 그러나 그 음양오행설로는 그 일식 등은 고사하고 내일의 일기예보 하나 알 수 없다.

도대체 그 음양오행설로 우리 인간에게 뭐 하나 응용되는 것이 하나 라도 있는가? 도사들의 자기만 아는 아리송한 말과 점쟁이 밖에 더 있는가?

그러나 점은 그 사람의 잠재의식을 읽는것 이기 때문에 그 음양오행 팔괘가 아니더라도 별을 보고 점치는 점성술도 있으며 쌀이나 엽전, 화투나 트럼프를 가지고도 얼마든지 점 칠 수 있다고 했다.

우주는 음양의 섭리로 운행 되고 모든 물질도 그 음양의 이치로 존재 한다나? 그러나 물질의 기본 단위인 원자는 양성자 음전자 중성자, 즉 우리의 천지인 삼극으로 존재 한다.

인간도 음양에 의해 태어나고 살아가고 있다나? 이것은 암수가 있어 새끼를 치니 초등학생도 아는 말이다.

도대체 언제까지 그 옛날 종주국에서 들어온 음양오행설로 혹세무민을 할 것인가? 언제까지 고기는 맛있게 잡숴가며 소 잡는 백성을 욕하는 가증 스런 짓을 계속할 것인가?

 

* 신비만 조장하는 음양오행설

지금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인공위성의 전파를 타는 TV 도 보고 휴대폰을 쓰는 세상에 살면서도 음양오해의 신비함만 즐기려는 사람이 많다.

즉 별들의 운행이 궁금하면 천문대로 가는 게 아니라 음양오행설을 보며 천둥번개가 치면 피뢰침을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음양오행설로 피 하려하며 풍랑이 심하면 기상관측을 잘 하는 게 아니라 역시 음양오행설로 점을 치며 하늘을 날고 싶으면 새들이 나는 원리는 생각해 보지는 않고 음양오행설로 도사가 되어 하늘을 날 생각을 한다.

이와 같이 음양오행의 원리가 되는 역의 원리로 무엇인가 풀려고 한다는 것은 신비한 것만 동경하는 사람들의 호기심 이라고 보므로 이 이론은 받아 드릴 수가 없다는 것이다.

또 음양오행설이 우주 천체의 운행원리 라는데 그렇다면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나사에서도 우주 천문학은 과학자들을 내어 쫓고 음양오행설 점쟁이 들을 써야 하며 기상대에서도 일기예보를 하려면 음양오행설 쟁이 들을 써야 한다.

자고로 일식 월식이 나타나는것 조차 수학자들의 천체운행 주기 계산으로 알아낸 것이지 음양오행설로 알아내었다는 기록은 없다. 그래서 그 음양오행설이 그렇게 정확하다면 그걸로 로또 복권이나 사 보라고 하는 것이다.

 

* 코걸이 귀걸이 식인 역의 해석

연말 연시에 재미로 보는 토정비결, 예언서 등 에서 나오는 말을 인용한다.

어떤 사람이 역으로 점풀이를 해 보니까 새로 집을 짓는 운이 있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봄에 결혼을 하여 아내를 얻었다. 그러니까 음양설 신봉자는 그 점 쾌가 정확하게 맞았다고 했다. 즉 아내란 바로 집이기 때문이다.

그는 여름에 새 집으로 이사를 갔다. 그러자 그 음양설 신봉자들은 먼저 아내를 얻은 것은 잘못 푼 점괘이고 새로 집을 샀으니 이것이 정말 주역 점괘가 맞는 것이라 했다.

그런데 그 사람이 가을에 교통사고로 죽었다. 그러자 음양설 신봉자들은 먼저 아내를 얻은 것이나 새로 집을 산 것은 점 쾌를 잘못 푼 것이고 새집이란 바로 묘를 말한다고 하며 그 주역 점 쾌가 정말 놀랍게도 잘 맞아 떨어진다고 했다.

주역이나 토정비결 또 누구 예언서는 모두 이 모양이다. 이따위 예언 같으면 나도 백 권의 예언서도 더 쓸 수가 있다. 대개 예언서 들은 위 " 새 집을 짓는다." 와 같이 지나간 다음에 때려 맞추면 맞지 않는 것이 없다. 그러나 미래는 절대 알수 없게 쓰여 있고 또 알아봐야 아무 소용도 없는 말들이다. 그래서 어떤 예언서나 주역, 토정비결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란 것이다.

 

사람들은 논리적인 것보다 허황되지만 신비한 것을 즐긴다. 그래서 사이비 종교가들이 혹세무민들 하여 배를 불리고 있다

이 역등 음양오행설은 과학이 뭔지도 몰랐던 원시에서 신비한 우주 운행을 점 처 보려던 하나의 수단이었고 이는 잠재의식의 작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맞는 것도 사실 이다.

 

* 음양오행설이 왜 코걸이 귀걸이 인가?

재미난 이야기 하나 ...

SBS에서 취재한 바에 의하면 어느 사람이 서울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작명가 백 아무개에게 백만 원을 주고 귀한 손자의 이름을 이 역법으로 지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중병에 걸리자 방송국 기자와 함께 다시 그 작명가를 찾아가 그 아이의 병과 이름과 사주를 감정해 달라고 내 밀었다. 작명가는 3 년 전의 일 이므로 자신이 지어준 이름인줄도 모르고 대뜸 " 음양오행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음' 자도 모르는 어떤 미친놈이 아이 이름을 지어 주었다" 며 백만 원만 자기에게 주면 당장 그 이름을 고쳐주어 병을 낫게 해 준다" 고 했다. 그때 그 사람이 가지고간 영수증과 그 이름의 해설서를 보여주자 그 사람은 " 그때엔 내가 술을 먹었나?" 라고 했다. 이 작명가는 지금 내가 말하면 다 아는 유명한 사람이다.

 

방송국 기자와 그 사람은 다른 작명가들한테 찾아가 보았다.

그 작명가들은 사주를 보더니 어떤 사람은 개똥이 어떤 사람은 쇠똥이 등 다니는 곳 마다 말이 달라졌다. 그리고 각자 자기가 말 하는 대로 이름을 고쳐야 병이 나을 수 있다고 돈을 요구 했다. 이 모두 방송까지 탓 던 내용이다.

 

위에 글은 물론 점을 보거나 이름 등을 지어주는 일이었다. 그러나 이 역으로 우주 운행의 원리를 본다거나 개인의 운명을 본다는 것도 원리가 이렇게 귀걸이 코걸이 식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 된다.

이상 음양오행설로 천부경 풀이를 하는 것이 얼마나 황당한 일이며 또 그 풀었다는 것조차 백이면 백이 다 다른 소릴 하는데 그 중 그게 무슨 소리인지 독자가 이해 할만 한 것이 있으면 한번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

필자는 단언 하건대 그게 무슨 소리인지 독자는 그만두고 그 해석했다는 사람조차 무슨 소리인지 모르고 해설서를 썼으리라는 결론을 내린다.

 

* 음양오행설로 천부경을 풀 수 없다.

진본 천부경은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이고 최치원의 81자는 그 예찬문 인 것은 다음 신지녹도 천부경 해독을 보면 밝혀진다.

그런데 아직도 최치원의 81 자만이 천부경으로 아는 사람들이 그 81자를 우리말로 해독을 하자니 할 수가 없으니까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할 음양오행설로 풀이 해 가며 자신의 해석만이 옳다고 하는 사람이 너무 많기에 이 음양오행설이 얼마나 허황한 것인가를 자세히 밝혀 본 것이다.

 

아래는 태극이 우리것 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올린 그림

  

출처: http://www.songpr.com/flag1.htm

 

치우기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누가 그렸는지는 몰라도 은나라 때에도 팔괘의 기록이 없는데 그 천 년 전 치우 때는 혹 팔괘가 있었다 하더라도 음양 태극은 없던 시절 이다.

이 원리들은 누차 말했듯이 하느님 고손자의 고손자 그리고 또 그 고손자 때에도 없었던 이론인데 하느님이 과연 그 고손자를 위하여 음양오행설로 천부경을 말했을까 하는 점이다.

이상으로 지금까지 천부경 해석들을 써 왔기 문에 필자는 우리 천부경과 음양오행설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또 반론 자가 제시한 태극 문양인데 이는 중국의 문양들이다.

 

* 중국의 태극+팔괘문양

 

 

우리는 역사적으로 태극을 써왔다는 회암사를 비롯한 여러 태극문양

회암사를 비롯한 여러 태극문양

 

 회암사터의 돌계단 태극문양
회암사터의 돌계단에 태극문양이 새겨지기 시작한 것은 태조 이l성계가 조선왕조를 창건하자마자 때마침 마땅히 사용할 종묘가 없어 개국공신 무학대사가 불사를 일으키고 있던 회암사를 임시종묘로 정하면서부터였다. 그렇다면 현재 회암사터에 남아 있는 태극문양들은 적어도 600 여년이 넘는다.

 

회암사터의 돌계단에 태극문양이 새겨지기 시작한 것은 태조 이l성계가 조선왕조를 창건하자마자 때마침 마땅히 사용할 종묘가 없어 개국공신 무학대사가 불사를 일으키고 있던 회암사를 임시종묘로 정하면서부터였다. 그렇다면 현재 회암사 터에 남아 있는 태극문양들은 적어도 600 여년이 넘는다.

회암사터의 돌계단에 태극문양이 새겨지기 시작한 것은 태조 이l성계가 조선왕조를 창건하자마자 때마침 마땅히 사용할 종묘가 없어 개국공신 무학대사가 불사를 일으키고 있던 회암사를 임시종묘로 정하면서부터였다. 그렇다면 현재 회암사 터에 남아 있는 태극문양들은 적어도 600 년이 넘지 못한다. 따라서 위 사진들은 이조 전에 우리가 태극 문양을 써왔다는 증거는 되지 못한다.

이조 전의 태극 문양을 필자는 아직 찾지를 못했다.

 

* 삼태극 만이 진정 우리 것이다.

우리는 그간 음양의 태극이 아닌 천지인의 삼극을 써 왔으며 그 근거는 책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표지 뒷면에 제시 했듯이 신라시대 보검, 기왓장 등 수없이 많다.

또 천지인을 상징하는 삼태극은 아직까지 점 서로 써 진일도 없고 물질의 기본 단위인 원자도 음전자 양성자 중성자등 존재의 기본 사상을 말하는 데만 쓰여지는데 이는 그간 우리 조상들이 홍살문이나 북 그리고 심지어 부채와 요즘 지하철역 환승역도 이 삼태극을 쓰고 있다. 이는 우리 민족이 잠재적으로 삼태극을 써 왔다는 증거가 아닌가?

 

* 보물 제 635호 신라 시대의 장식 보검 ( 경주 미추왕릉지구 계림로 14호분 출토. 국립경주박물관 103쪽 ) 우리 민족이 사용하던 삼극 무늬는 신라시절 기와장뿐 아니라 보검 자루에도 있다.

* 보물 제 635호 신라 시대의 장식 보검 ( 경주 미추왕릉지구 계림로 14호분 출토. 국립경주박물관 103쪽 ) 우리 민족이 사용하던 삼극 무늬는 신라시절 기와장뿐 아니라 보검 자루에도 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http://www.daangoon.pe.kr/base/DRACON1.jpg

용(홍)산문화 (중국대륙에 있던 고조선 문화) 옥기의 삼극환

 

* 책 전면

 

* 책 후면

 

*책 표지 후면 삼극기 문양 설명을 보강한다.

* 천지인을 뜻하는 삼택극과 하블 망원경으로 본 또 하나의 삼태극

 

* 아래 쌍계사의 금강문은 840년(신라 문성왕2년) 眞監禪師가 지은것이다. 이 쌍계사를 지을 무렵만 해도 불교가 들어오면서 우리 토속종교를 없애지 안으려고 산신각 등을 만들어 놓았으며 특히 이 쌍계사 에는 환웅과 단군을 예찬하는 난랑비가 있었다. 여기 삼태극은 천지인을 뜻하는 천부인을 뜻하고 위의 삼지창은 사람천부인이며 아랫것은 극이 반대로 도는 삼태극이다.

 

12. 결론

* 우주의 주인은 인간! 음,양,중 삼극으로 풀어본 진본 천부경 하나 둘 셋...열

* 진본 천부경

하나- 하늘이고 정신인 한이

둘 - 물질에게 둘리어

셋- 사내를 낳고

넷 - 계집을 낳아

다섯 - 땅위에 세웠나니

여섯 - 낳는 존재인 어슷과

일곱 - 일구는 존재인 사내는

여덟 - 처자식 집(가정)을 이루고

아홉 - 씨족, 국가를 완성한 후

열 - 열고 나가리라.(88 올림픽 we are the world,와 神仙不死)

 

* 이것을 陰,陽極 그리고 中性인 人極으로 풀이해 보자

1. 陽의 원형인 하늘, 정신인 한은

2. 음의 원형인 땅, 물질에게 둘리워

3. 개체 인간중 陽性인 사내가 되고,

4. 개체 인간중 陰性인 계집이 되어

5. 남+녀인 중성의 원형인 진짜 인간으로 승화 되었다.(남녀 개체는 아직 인간이 아니다)

6.陰이 人으로 승화된 원형. 낳는 존재인 어슷은

7.陽이 人으로 승화된 원형, 일구는 존재와

8.陰이 人으로 승화된 결과인 처자식의 집, 가정을 이루고

9.陽이 人으로 승화된 결과인 씨족, 국가를 완성한 다음

10.한 덩어리인 중성 원형인간인 우리로 열고 나가리라. (88 올림픽 we are the world,와 神仙不死)

 

* 이것을 다시 정리 하면

하나(한)- 天, 정신 (陽의 원형)

둘 - 地, 물질 (陰의 원형)

셋 - 男 (개체 人의 陽性)

넷 - 女 (개체 人의 陰性)

다섯 - 人 (人의 원형 = 男 +女= 中性)

여섯 - 낳는 존재 (女+男인 人이 陰으로 승화된 원형)

일곱 - 일구는 존재 (男+女인 人이 陽으로 승화된 원형)

여덟 - 처자식의 집, 가정 (女+男인 人이 陰으로 승화된 결과)

아홉 - 씨족,국가 울타리 (男+女인 人이 陽으로 승화된 결과)

열 - 한 덩어리로 열다 (人의 본질인 中性의 원형)

 

* 결국 진본 천부경인 하나 둘 셋 ...열은 우주의 주체는 人 이고 天地人 三極은 그 삼극이 조화하여 사람으로 승화되는, 사람을 주체로한 人本主義적 경문이다.

 

* 한 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못한다.

한을 세 쪽으로 析三極 한다는 말은 한 하나를 세 쪽으로 갈라보니 그 속에는 地 와 人이 들어있다는 말이 아니다. 즉 한 자체를 분석해 보면 땅과 사람과 한 덩이란 말이다. 그러니까 大三 이란 말은 애초 천지인 삼극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天 속에도 地와 人이 있고 地 속에도,人 속에도 이와 같으니 이것을 합(合)하면 육이 된다는 말이다.

즉 땅을 분석해 봐도 그 안에는 天과 人이 함께있고 人을 분석해 봐도 그 안에 天과 地가 함께 있다는 말이다. 즉 한 자체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고 이는 최치원의 81자중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또는 人中天地에 나타난다.

진본 천부경의 실체는 아상과 같다.

 

* 세상 사람들의 착각

세상 사람들은 아직껏 최치원의 81자가 천부경으로 알고 이 이두문으로 써진 81 자 한문의 뜻으로 풀어 보려고 하는데 지금까지 백여 사람이 풀었다 하나 그것은 하느님 당시에는 있지도 않았던 음양오행설이나 또 숫자뿐이라 하여 복잡한 수리학적으로 풀려니 아직까지 백 사람 말이 다 다르고 또 풀었다는 사람도 그 뜻이나 아는지 모를 소리를 하고 있다 했다.

그렇다면 최치원81 자가 왜 그리 난해한가? 최치원은 이것이 우리 숫자 "하나 둘 셋 ...열" 임을 알았다. 그러나 이것을 그대로 한자로 번역해 놓으면 "一二三四... 十" 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당시에는 우리글자 가림토가 다 없어졌을 때이니 우리말로 설명할 길이 없고 " 하나 둘 셋 ...열"이 그저 우리 숫자 인줄만 아는 시대이니 이렇게 되면 그 " 하나 둘 셋 ... 열" 속에 들어있는 심오한 뜻을 모르게 되기 때문에 직접 번역은 하지 않고 피눈물을 흘리며 그 진본 천부경의 예찬 시나 81 자로 쓰고 혹 만대후에 다시 우리글이 살아나면 그때를 기다린다는 것은 秋夜雨中 이란 시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지금 최치원의 81 자를 천부경 인줄 알고 한자 뜻대로 푸는 사람은 완전 착각이다. 즉 하느님 시대에는 그런 컴퓨터로나 풀 수 있는 숫자도 없었고 또 수 천 년이 지나서야 음양오행설의 원조, 팔괘의 복희씨가 나오니 당장 개국을 하려는 아들에게 그런 수천 년을 기다려야 풀 수 있는 교훈을 주었을 리도 없고 또 입으로 전한다는 구전지서가 그렇게 길 수도 없다.

또 최치원의 81 자만 해도 외우기 힘이 든데 그것은 한자이니 한자는 그만두고 아무런 글자가 없었을 그 때에 이것을 우리말로 해석하면 백 사람이 해석 했어도 한 권의 책이 될 것인데 그걸 입으로 전하라는 구전 지서가 될 수 있을까? 그러니까 최치원의 81 자를 천부경 알고 그것을 음양오행서로 풀어서는 독자들만 착각에 빠지게 한다.

그러나 최치원도 히트는 주었다, 즉 一二三 은 하늘과 땅과 사람이라 했다. 그러나 그 뒤 四五六 ...十은 아무 설명이 없고 국어사전 백과사전 다 찾아 봐야 소용없다. 그렇다면 우리 조상이 숫자를 만들 때 하나 둘 셋 까지만 그렇게 중요한 뜻이 있는 것으로 만들고 넷 부터는 아무 의미가 없는 말로 숫자를 채웠을 것 같은가?

 

이는 하느님 당시의 말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는 모른다. 그래서 필자는 현재 20 만 어휘가 넘는 국어사전에서 순수한 우리말만 찾아 모으다 보니 ㄱ ㄴ ㄷ ...ㅎ 속에는 각자 독특한 뜻이 들어 있고 그것은 결론적으로 天地人, 天符印으로 귀결 된다는 것을 밝혀내고 그것으로 우리 뿌리 말을 찾아보니 여기에는 우주 만물의 이름이 그렇게 밖에 지어질 수 없는 이유는 물론 우리의 신체 생식기 이름이 그렇게 지어진 이유와 또 지금 어문학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우리말들, 즉 예 한 가지를 들면 "감쪽같다" 라는 말을 박사 학위를 가진 어문학자 4명이 어린이에게 우리말의 근원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며 만화로 풀어냈는데 그들은 옛날에는 사탕 등이 없었으므로 곳감이 가장 맛있었기 때문에 그 곳감은 누가 가져가는지 모르게 없어지므로 감쪽같다는 말은 곳감쪽 에서 나온 말이라 한다.

그러나 이는 천부당만부당 한 말이다. 우리말이 형성되는 초기 가림토에는 모음이 없었기 때문에 곰네(웅녀)라는 곰도 곰굼감검, 즉 ㅏㅓㅗㅜ의 중간음으로 발음되었고 이것은 세종에 의해 아래아 점으로 표시됐는데 이 발음을 세종 보다 더 잘난 한글 학자들에 의해 지금은 말 할 수도, 들을 수도 없게 됐지만 그 뜻은 검감곰굼의 뜻이 다 들어있고 이중 감 을 본다면 신붓감, 신랑감, 또는 장군감 에서 보듯 토대인 땅을 말 하니 감쪽이란 땅 쪼개진 것 같다는 말이 되어 이슬비만 와도 그 갈라진 흔적이 감쪽같이 없어진다는 말도 되지만 말 이란 반드시 강력한 자극에 의하여 성형되고 이 강력한 자극이란 성행위나 성기 용어 이다. 따라서 감은 감씨(음핵), 못먹는감 찔러나 본다. 등에서 보듯 여음이며 또 감은 굼 과 같은 말이고 굼은 구무(구멍, 여음) 과 같은 말이니 감쪽같다는 여음쪼개진것 같다는 말이고 이는 처녀가 시집가 첫날밤을 치루더라도 한강에 돌 던진 자국이라 감쪽같다는데서 나온 말이다.

 

이외 남근의 숫 과 ㅈ지 의 다른점, 또 여음의 ㅂ 지와 ㅆ ㅂ 의 다른 점이 왜 그렇게 됐는지도 모르고 또 아름답다와 예쁘다가 다른 점도 모른다. 이렇게 천지만물의 이름이 지어진 이유와 눈(雪)과 눈(目), 또 달(月)과 음달 양달이 뜻이 다른것 같은데 실은 같은 것이라는 등 의 말들을 천부인으로 만든 ㄱㄴㄷ...ㅎ ㅅㄱ으로 찾아보면 미약한 우리 상고사는 물론 위 하나, 둘, 셋 ...열의 뜻을 알게 되었고 따라서 최치원의 81 자는 천부경이 아니라 천부경 예찬시 라는 것을 알며 따라서 신지녹도전자를 해독할 수 있게 되고

또 그렇게 난해 한 것 같던 최치원 81 자도 천부인으로 만든 ㄱ ㄴㄷ ...ㅎ 속의 뜻을 알고 '신지녹도전자 천부경 해독만 읽어 보면 쉽게 풀린다는 말이다. 그래서 필자는 졸저 ' 천부경과 천부인의 비밀' 을 내고 그 책의 독자를 위하여 지금까지 '신지녹도전문 천부경 해독'을 최치원 81 자의 뜻과 함께 풀이해 보니 정확하게 그 뜻이 일치되기에 자신 있게 올렸고 여기서는 이것을 간단히 간추린 것이다.

 

* 이 진본 천부경은 현대 물질문명으로 오직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심으로 가득 차 인성이 말살 되가는 이 세태, 그리고 피의 전쟁이 끝날 줄 모르는 이 세계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교훈이 그 속에 들어있다. 그러나 필자는 분명 문제를 제시하고 이정표나 세워놓았을 뿐이므로 진정한 천부인 연구는 이제부터 독자들과 함께 해야 한다. 우리 다 함께 이 홈페지에서 천부인을 연구하여 한민족과 참 나의 얼을 되찾자.

 

- 끝 -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저자

고대 문자 연구가

카페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운영자

http://cafe.daum.net/chunbuinnet - 우리 : 구 길 수 -

 

*** 책에 대한 문의는 운영자 게시판, 또는 책 '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요약된 내용' 아래 '책 구입문의' 를 봐 주시기 바라며 책을 읽으신 독자는 필자 카페 게시판 " 신지녹도전자 천부경 해독" 을 반드시 읽어 보실 것! 이 역시 2~3 권의 책이 되는 분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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