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사고로 방사능 누출시 일반인의 행동요령은?
모든 재난이 그렇듯이 (비행기 사고제외)
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 생존율이나 부상당하지 않을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방사능으로부터 방호를 위한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방사성물질으로 부터 거리가 멀수록 안전
방사선 노출시간이 짧을수록 안전
적은 강도의 방사능에 노출될수록 안전
방사선을 차폐할수록 안전
체내로 들어오는 방사성물질을 막을수록 안전
이론은 이론이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원전 근처에 거주하고 있을시
원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것으로 보일때 만약 탈출이 가능하다면 빨리 원전과 먼 곳으로 차량등을 이용해 탈출합니다.
만약 대규모 방사능 누출이 언론보도로 나올때쯤 되면 수많은 탈출행렬로 인해 제때 탈출이 힘들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주차장이 되어버린 도로위에서 낙진(방사성물질이 증발했다가 굳어 떨어지는 먼지)을 뒤집에 쓸수도 있습니다.
사고가 난후 시간이 많이 지났을때보다 사고가 난 직후에 많은양의 낙진이 떨어지므로
이때 바깥에서 낙진을 맞는것은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언론보도 등을통해 어디로 탈출하는것이 좋을지, 탈출이 가능할지 판단하고
만약 심각한 교통정체로 탈출이 불가능하다면 실내에 머무르는것이 더 안전합니다.
창문을 닫고 창틈등 바람이 새는곳은 테이프로 막습니다.
황사마스크나 방진마스크, 방독면을 씁니다.
공기청정기가 있다면 작동시킵니다.
황사마스크나 방진마스크, 화생방 방독면, HEPA 필터는 고체상의 방사성낙진을 방호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합니다.
외출은 하지 않습니다.
창가와 멀리 떨어진 집안 중간에서 지내도록 합니다.
상수도 정수시스템은 방사성 물질을 충분히 정수할 수 없으므로 생수를 마셔야합니다,
생수와 식량을 미리 비축하도록 합니다
언제 어떤 경로로 탈출하는것이 안전할지 정부발표나 언론보도를 참고합니다.
비타민C를 복용합니다.
비타민C는 방사선 피폭시 활성산소에 의한 체내피해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C가 방사성물질이 체내에 들어오는것을 막거나 배출시켜 주지는 않습니다.
원전사고 발생시 안전점검,사고예방 등의 이유로 다른원전을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사례)
이로인해 순환정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전에 대비합니다.
건전지로 작동하는 손전등과 랜턴, 라디오를 준비합니다.
가급적 외출을 해서는 안되지만 만약 부득이하게 외출하거나 도보로 탈출해야 할시
황사마스크나 방진마스크 또는 고성능 방독면을 착용합니다.
방진 보호복이나 우비 또는 버릴겉옷을 착용합니다.
위의 옷이 머리를 덮어주지 않는다면 모자도 착용합니다.
안전한 장소에 도착하거나 실내에 들어오기 직전
마스크를 착용한채로 보호복이나 우비, 겉옷, 모자를 벗습니다.
이때 방사능낙진이 날리지 않게 주의하며 비닐에 보호복 등을 넣고 밀봉합니다.
신발도 크게 오염되었음에 주의합니다.
가능하면 비누칠(비누/샴푸/바디워시 등)을 하며 샤워합니다.
특히 머리카락/피부틈새에 낙진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철저히 씻습니다.
추가자료
방사선 방호약제 비타민C
http://cafe.daum.net/push21/Mbhu/916
방사능 방호약제 요오드화 칼륨 구매정보
http://cafe.daum.net/push21/JAtY/1366
방사능마스크 선택가이드
http://cafe.daum.net/push21/JAtY/1803
방사능 입문 추천도서
http://cafe.daum.net/push21/JAtV/503
급성 방사선 증후군과 대처법
http://cafe.daum.net/push21/MvrJ/1531
방사능 물을 정수하는 방법들
http://cafe.daum.net/push21/Mbhu/851
핵폭탄과 원전사고 비교
http://cafe.daum.net/push21/MvrJ/913
핵폭탄으로 부터 생존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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