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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미용·패션 및

[스크랩] 체질 따른 숙취 해소법

by 현상아 2006. 9. 4.

체질 따른 숙취 해소법
陽人-찬음료, 소음인-꿀물

 

 

 

한방에선 위로 뜬 양기(陽氣)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방법, 체표 겉에서 발한요법으로 푸는 방법, 체내의 소화기관, 즉 비위(脾胃)를 다스리는 방법 등을 쓴다. 이 세 가지 방법은 체질 의학적으로 봤을 때 첫째 방법은 양인(陽人), 즉 소양인과 태양인에게, 둘째 방법은 태음인에게, 셋째 방법은 소음인에게 적합하다.

 

열이 많은 소양인과 태양인은 과음을 하고 술이 덜 깨면 얼굴이 뜨겁고 머리가 지끈지끈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는 찬 이온음료를 마시거나 찬 수건으로 얼굴을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땀이 많은 태음인은 사우나를 하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태음인은 땀이 많이 나고, 땀을 흘려도 기운이 빠지지 않기 때문. 음주 후 땀을 많이 흘리면 혈중 알코올을 땀으로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 알코올의 분해와 배설을 촉진시킨다. 이때 얼큰한 콩나물국이나 칡차를 곁들이면 더욱 효과적이다.

 

한방에선 비위가 약한 소음인들에게 북어국을 추천한다. 소음인은 소화기관이 약해 과음을 하면 설사와 구토를 다음날까지 반복하며 고생하기도 한다. 이는 소음인의 소화능력이 다른 체질보다 유난히 약하기 때문. 소음인은 술은 물론 식사, 안주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므로 이미 섭취된 알코올을 해독하는 데 필요한 열량도 축적돼 있지 않아 하루종일 속이 거북하다. 이런 경우 따뜻한 꿀물이나 북어국 등이 적격이다. 술 먹은 다음날 꿀물이나 북어국으로 속을 달래준 후 어느 정도 속이 풀어지면 귤차나 유자차를 마시면 더욱 좋다.

 

 

 

 

 

헤럴드경제   2004-12-10

 

 

출처 : 익숙한 그 집앞
글쓴이 : 어리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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