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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사랑과 진실

자위행위를 많이 하는것이 나쁜가?

by 현상아 2006. 9. 6.

자위 자체가 나쁜 행동은 아닙니다. 성에 관한 호기심과 욕구를 가지는 것은 정상적인 성장과정에서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욕구가 저절로 사라지는 사람도 있지만 사춘기때나 20살을 전후한 나이 때는 끊임없는 호기심이 발동하고 또 성에 대한 욕구가 자연스럽게 생겨납니다.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직접적인 성관계를 가져보는 것이라고 한다면 무척이나 위험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책임없는 성관계만큼 무모한 것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자위행위라는 것을 많이 하게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위를 하는 방법도 남녀차이가 많이나고 또 사람에 따라 차이도 많이 보입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내놓고 자위라는 것을 이야기하거나 권장하거나 이런 문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외국에는 공공연히 자위하는 기구를 판매하는 경우도 허다하니까, 그다지 터부시 하는 경향은 없다고 합니다.

섹스 파트너가 있는 경우의 자위도 음성적인 영향만을 끼치는 것은 아닙니다. 자위행위도 잘만 활용한다면 긍정적인 역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남녀간의 성관계가 차(車)와 마(馬), 포(包)처럼 섹스라는 게임에서 매우 중요한 기둥이라면 자위는 아마 졸(卒)이나 사(士)처럼 그를 보조해 주는 하지만 없어서는 게임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그런 양념의 역할을 하는 부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신의 성감대를 잘 찾지 못하여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자위를 통해 본인의 성감대를 찾아 쾌감을 느끼고 오르가즘으로 향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심인성 조루증에 시달리고 있는 남성분들은 실제 사정을 참는 훈련 같은 치료법에서 자위행위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자위행위라는 것을 그 자체로 죄악시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지나치지 않고 잘만 활용하면 섹스의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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