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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사랑과 진실

매력 포인트 '유두' 드러낼까 말까?

by 현상아 2006. 9. 10.

섹시 유두, 드러낼까 말까?

여성의 멋진 멋진 가슴은 남성에게 치명적인 유혹 중 하나다. 그래서 여성들은 남성들에게 섹스어필하기 위해 가슴을 키우는 성형은 물론 유두 성형까지도 감행하고 가슴이 돋보이도록 하는 옷을 입는다. 최근에는 인공유두를 착용하면서까지 유두 자국이 옷 밖으로 드러내는 이른바 유두패션까지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브래지어를 하지 않더라도 유두 부문에 패치 등을 붙이는 방식으로 유두자국이 옷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 노브래지어 패션도 여성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섹시하게 유두자국을 옷 밖으로 드러내는 패션은 미국의 인기 TV 시리즈물 '섹스 앤 더 시티'에 의해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현재 미국 뿐아니라 일본에서도 이 유두패션이 여성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테니스 요정 샤라포바의 운동복 위로 드러나는 유두자국도 일본 여성들의 이런 유두패션 열풍에 한몫 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더불어 일본에서는 유두패션을 위한, 유두 위에 간단하게 부착해 봉긋한 유두자국을 만들어주는 보디퍼크스(Body Perks)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보디퍼크스는 직경 약3.5cm의 살색 실리콘 고무로 니플용 커버. 이미 일본내 각 쇼핑몰에서 매진사례를 이룰 정도로 올 여름 최고의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창피한줄 모르고 옷 밖으로 유두자국을 드러낸 채, 노브라로 길거리를 돌아다닌다며 손가락질을 받았을테지만 지금은 그런 것도 패션의 하나로 사랑받고 있는 셈이다.

아예 유두를 장식하는 패션까지도 유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슈퍼볼에서의 자넷 잭슨 가슴노출사건 이후 유두 장식 패션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사랑을 받으며 유두 전문 피어싱 스튜디오와 문신스튜디오에는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일본 역시 마찬가지. 일본 여성들은 예쁜, 돋보이는 유두를 만들기 위해 앞다퉈 피어싱은 물론 문신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브래지어를 하지 않더라도 유두자국이 겉으로 드러내지 않기 위해 신경쓰는 여성들도 있다. 여름이 되면 등이나 가슴골이 드러나는 노출패션이 유행하기 마련이지만 언제나 신경쓰이는 것은 브래지어 끈. 브래지어를 하자니 끈이 신경쓰이고 브래지어를 하지 않자니 유두자국이 신경쓰인다. 밖으로 드러내기 위한 예쁜 브래지어 끈까지 따로 나오긴 했지만 아무리 예쁜 브래지어 끈일지라도 뽀얀 맨살보다 섹시할리 없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속칭 누드브라라 불리는 가슴 부분에 넣는 실리콘 브라와 유두에 붙이는 밴드 형식의 유두가리개다. 유두부분을 잘 가려줘 백리스 드레스나 홀터넥, 탱크탑을 입을 때 유용하다.

주로 유두만 가리는 패션은 브래지어 착용시 갑갑함을 호소하는 여성들에게 애용되고 있다. 어릴 때부터 꽉 끼거나 몸에 맞지 않는 브래지어를 하게 될 경우 폐의 비정상적인 발달 등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외국의 경우 될 수 있는대로 브래지어를 안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브래지어를 하지 않되 패치나 밴드, 유두만 가리는 간단한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속옷의 일부가 밖으로 드러나는 것, 가슴의 골을 강조시키는 것은 여성의 섹시함을 돋보이게 하는 패션이다. 옷 밖으로 드러난 속옷과 풍만한 가슴은 남성에게 야릇한 상상을 자극할 정도로 여성의 섹세한 매력을 풍기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가슴과 속옷의 일부는 물론 유두 흔적 역시도 패션의 일부로 주목받고 있는 시대가 왔다. 인위적 유두를 사용해 섹시함을 돋보이게 한다든가, 가슴을 될 수 있는대로 노출하고 유두의 흔적을 없애든가 하는 선택은 여성 당사자의 몫이지만 여성의 선택이 뭐가 됐든지 남성에게는 두 가지 패션 모두 숨을 멈추게 할 정도로 매력적인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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