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요금 확인하세요
시도때도 없이 들어오는 음란, 광고문자메시지 때문에 짜증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이런 문자를 보내는 사람들 알고 보니까 자기 돈으로 보내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경기도 안산시의 한 사무실.
다섯 대의 컴퓨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쉴새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모두 불법성인도박, 음란화상채팅, 사채대출 등을 유혹하는 광고메시지입니다.
하지만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드는 비용은 이 사무실 업주가 아닌 엉뚱한 사람들에게 부과됐습니다.
34살 서 모씨는 무려 3000명에 이르는 개인ID와 패스워드를 넘겨받아 이동통신 메신저 등에 접속한 뒤 지금까지 350만건의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1억원 상당의 문자메시지 사용료는 모두 이들에게 넘겼지만 당사자들은 액수가 그리 많지 않다 보니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ID와 패스워드를 수시로 바꾸는 것이 피해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자메시지 요금이 자신이 사용한 것보다 훨씬 많이 나온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전문 해커나 이동통신사 내부자가 공모해 개인정보를 수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개인정보 출처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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