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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2002 월드컵 본선 조 추첨(2001) 외 12월1일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7. 12. 1.
▶ 2002 월드컵 본선 조 추첨(2001)

2002 월드컵 대륙별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32팀에 대한 조추첨이 2001년 오늘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FIFA 미셸 젠 루피넨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우리나라의 조 추첨자로는 정몽준 FIFA 부회장, 축구 스타 홍명보, 프로 바둑 기사 조훈현, 산악인 박영석, 탤런트 송혜교 등이었다.

일본과 FIFA에서는 일본축구협회장인 오카노 순이치로, '축구 황제' 펠레 등이 추첨자로 자리를 같이 했다.

추첨방식은 4개의 항아리에 포트별(1~4그룹)로 국가명을 적은 작은 공이 들어 있다.

또 8개의 항아리에는 조별(A~H)로 2,3,4번의 숫자가 적힌 공이 3개씩 들어 있다.

톱시드를 받은 한국, 일본, 브라질 등은 각 조 1번으로 이미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두 개의 항아리에서 짝을 골라 조편성을 했다.

조별 추첨 결과, 한국은 D조로 폴란드·미국·포르투갈과 한 조가 돼 2002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었다.

▶ 한·일 정기 여객선 취항(1960)

해방 뒤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을 오가는 정기여객선이 1960년 오늘 취항했다.

일본의 하카타 항에서 떠난 유다카마루호가 우리나라의 부산항에 도착했다.

유다카마루호는 재일동포 6명을 태우고 우리나라에 왔으며 우리나라가 생산한 상품의 견본을 싣고 하카타항으로 되돌아갔다.

▶ 이봉주 후쿠오카 대회 우승(1996)

1996년 오늘!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이봉주 선수가 우승한다.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기도 한 이봉주 선수는 스페인의 알베르토 후스타도 선수를 아슬아슬한 접전끝에 2초차로 따롤리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애틀란타 올림픽의 한을 푸는 순간이었다.

기록은 2시간 10분 48초.

이봉주 선수는 세찬 바람에 진눈깨비까지 몰아쳐 한국 최고기록 2시간 8분 9초를 깨는데는 실패했다.

▶ 론놀 대통령 휴전회담 제의(1974)

1974년 오늘!

지금의 캄보디아인 쿠메르 공화국의 론놀 대통령이 좌익반군에 대해 휴전 회담을 제의한다.

4년 전인 1970년 우익 쿠데타로 론놀 정권이 들어선 뒤부터 내전이 시작된 쿠메르 공화국.

론놀 대통령은 5개월 뒤인 1975년 4월 쿠메르 좌익 반군에게 정권을 내주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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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1일 역사속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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