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치인 처칠 사망 (1965) 외 1월24일 속의 역사

 발해탐사 뗏목 조난, 4명 사망(1998)

 

1,300년 전 발해인들의 항로를 탐사하기 위해 뗏목 항해에 나섰던 '발해항로 학술 탐사대'!

1998년 오늘, 일본 영해상 오키섬 인근 바다에서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뗏목이 전복돼 대장 장철수씨 등 일행 4명이 사망했다.

탐사대는 25일 전 부산항을 목적지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했었다.

그러나 예정항로를 이탈한 탐사대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은 일본 해상보안청은 기상악화로 구조에 실패했다.

▶ 영국 정치인 처칠 사망 (1965)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정치가 윈스턴 처칠 경이 1965년 오늘, 아흔 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장례식은 국장으로 치러졌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장교와 종군기자를 지낸 처칠은 스물 여섯 살 때인 1901년에 국회에 진출했고 제1차 세계대전 때는 해군장관으로 참전했다.

처칠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에 영국총리로 취임해 연합군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하는 데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

1945년 총선에서 패배한 처칠은 1951년에 총리에 다시 선출돼 국민의 두터운 신임을 확인했다.

처칠은 영국 최고의 상인 가터 훈장과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 보이스카우트 결성(1907)

청소년의 건전한 시민정신과 야외생활 기술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소년 조직 보이스카우트가 1907년 오늘, 영국에서 결성됐다.

기병대 장교로 보어전쟁에 참여했던 베이든-파월이 창설했다.

1920년 국제조직인 보이스카우트 세계사무국이 설립됐다.

1922년에 태동한 우리나라의 보이스카우트는 1953년 세계보이스카우트에 가입했다.

▶ 천왕성의 위성 10개 발견(1986)

1986년 오늘, 태양계의 7번째 행성인 천왕성의 위성이 10개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천왕성 탐사에 들어간 보이저 2호가 알아낸 사실이다.

이전까지 천왕성의 위성은 5개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NASA가 1977년 8월에 발사한 보이저 2호는 1979년 7월에 목성, 81년 8월 토성도 탐사했다.

보이저 2호는 1989년 8월 해왕성 탐사를 마치고 우주 미아가 됐지만 원자력 동력원이 고갈되는 2020년까지는 우주에 관한 자료를 계속 보내오도록 돼 있다.

▶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 개막(1997)

제18회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1997년 오늘, 전라북도 무주에서 개막됐다.

91년 삿포로 대회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는 두번째로 열리는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다.

사상 최대 규모인 49개국 1,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흘간 열전을 펼쳤다.

우리나라는 금 5개, 은 2개, 동 5개로 6위를 기록했다.

대회 종합우승은 금, 은메달을 각각 9개씩 차지한 일본에게 돌아갔다.

▶ 인도 여객기 몽블랑산에 추락(1966)

1966년 오늘, 인도 항공 소속 보잉 707여객기가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인 몽블랑산에 추락했다.

이 여객기는 스위스의 제네바로 가던 중이었다.

사고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 117명이 모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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