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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영국 앤 공주 장갑차 운전(1974) 외 3월26일 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8. 3. 26.

영국 앤 공주 장갑차 운전(1974) 외 3월26일 속의 역사

 

-기초의회 의원 선거(1991)

1991년 오늘, 시군구의회 의원을 뽑는 기초의회 선거가 전국에서 일제시 실시됐다.

30년 만에 지방자치제선거가 부활됐다.

선거는 무투표 당선지역인 천8백72개 투표구를 제외한 전국 만3천여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전국에서 가장 작은 선거구는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로 유권자 146명 가운데 53표를 얻은 후보가 전국 최소 득표수로 당선되기도 했다.

평균 55%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모두 4304명의 시.군.구의원이 뽑혔다.

전국적으로 260개의 기초의회가 구성됨으로써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가 열리게 됐다.

 

▶ 국내 최초 신장이식 수술 성공(1969)

1969년 오늘!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신장이식 수술이 성공을 거뒀다.

새 신장을 갖게 된 주인공은 1년 동안 만성 신장질환을 앓아온 33살 정재화 씨!

어머니 59살 김순자 씨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아 건강한 삶을 맞게 됐다.

정 씨는 가톨릭 의대 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용각 교수를 비롯해 내과와 외과 등 20여 명의 의사들이 대거 수술에 참여했다.

수술 도중 마비된 신장의 기능을 인공신장기가 대신했다.

▶ 티토, 교황청 방문(1971)

1953년 유고슬라비아의 초대 대통령이 된 요셉 티토!

1971년 오늘, 공산국가의 원수로서는 처음으로 로마의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한다.

교황 바오로 6세가 티토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했다.

앞서 1년 전인 1970년 유고와 바티칸 교황청은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티토는 교황 바오로 6세와 중동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부인 요반카 여사와 함께 교황청을 둘러봤다.

티토의 이번 교황청 방문으로 공산권 국가와 교황청 사이의 외교관계가 확대됐다.

▶ 영국 증기선 미국 도착(1970)

영국 증기선 한 척이 1970년 오늘 미국의 금문교 밑을 통과한다.

백 년 전 영국에서 건조된 배다.

미국의 한 언론 재벌에 팔리면서 국적이 바뀌게 됐다.

영국을 떠나 천 마일의 항해 끝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항에 도착해 새로운 운항을 시작했다.

▶ 영국 앤 공주 장갑차 운전(1974)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외동 딸 앤 공주가 1974년 오늘 서독 주둔 영국 군대를 방문한다.

이 부대의 연대장으로 위촉된 앤 공주가 병사들의 도움을 받아 장갑차를 시운전한다.

구경꾼들의 시선은 공주의 탱크 운전 솜씨보다 표정에 쏠렸다.

바로 나흘 전 런던에서 납치될 뻔했기 때문이다.

앤 공주는 의기소침한 기색 없이 여유롭게 장갑차 운전을 마쳤다.

▶ 파이잘 사우디 국왕 장례식(1975)

1975년 오늘, 파이잘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장례식이 수도 리야드에서 거행됐다.

왕의 시신은 이슬람의 관습에 따라 표식이 없는 무덤에 안치됐습니다.

파이잘 왕은 전 날 조카에게 암살됐다.

1964년 왕위에 오른 파이잘은 근대국가로서의 기초를 다졌지만 보수파의 반대에 시달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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