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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서울시 민병대 사열식(1954) 외 3월28일 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8. 3. 28.
서울시 민병대 사열식(1954)

 


1954년 오늘 !

향토예비군의 전신인 민병대의 서울시 병력이 사열식을 거행한다.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사열식에 서울시의 각 구에서 만4천여 명의 민병대원들이 참가했다.

행사는 사령관에 대한 경례와 인원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신태영 사령관은 민병대의 단결과 조국 통일의 임무를 완수해 주기를 당부했다.

서울 운동장에서 사열식이 끝난 후 이승만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화문에서 민병대의 행진이 이어졌다.

민병대는 1953년 6월 17살에서 45살의 제2국민병으로 편성됐다.

민병대는 1955년에 해체됐고 1968년 4월 250만 명의 향토예비군이 창설됐다.

▶ 서울대 10회 졸업식(1956)

서울대 10회 졸업식이 1956년 오늘 서울 동숭동 문리대 교정에서 열렸다.

최규남 총장을 비롯한 서울대 교수들과 이선근 문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5명의 박사와 74명의 석사, 2천3백여 명의 학사가 배출됐다.

졸업생들은 학창시절을 뒤로 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

▶ 파나마, 노리에가 퇴진 시위(1988)

1988년 오늘 !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의 거리가 시위군중으로 가득 찼다.

여러 비리가 드러난 노리에가 장군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다.

군인들이 해산을 명령하지만 오히려 시위대의 규모는 더 커진다.

1988년 초부터 중남미에서 불기 시작한 민주화 물결 !

노리에가 최고사령관이 정권을 장악한 파나마에도 불어닥쳤다.

앞서 미국은 한 달 전인 1988년 2월 노리에가 장군을 마약밀매혐의로 미국 법정에 기소했다.

마침내 미국은 1989년 12월 파나마를 침공해 노리에가를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했다.

▶ 스페인 내전 종결(1939)

1939년 오늘 !

스페인의 내전이 종결된다.

프랑코 장군이 이끄는 국민군이 수도 마드리드를 점령하면서 1936년 7월부터 2년 8개월 동안 지속돼온 내전에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프랑코 장군을 비롯한 소수 군인들의 쿠데타로 시작된 스페인 내전에서 100만 명 이상이 전장 안팎에서 사망했다.

프랑코는 1975년 죽을 때까지 스페인에서 절대권력을 행사하는 독재자로 군림하며 자신에게 반대했던 공화파의 노동자, 농민, 지식인들과 공산주의 세력을 대대적으로 탄압했다.

국가보안법 등 이른바 '합법적' 방식을 통해서만도 2만8천여 명의 목숨을 빼앗고, 수십만 명을 투옥하고, 고문하고, 강제노동에 동원했다.

▶ 사다트, 이스라엘 타도 선언(1973)

1973년 오늘 !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이 새 내각을 출범시키고 '타도 이스라엘'을 국가 목표로 선언한다.

1970년 나세르에 이어 대통령에 오른 사다트는 스스로 군총사련관에 취임해 이스라엘을 꺾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사다트 대통령은 새 각료들과 국민들에게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집트는 6개월 뒤인 1970년 10월 4차 중동전쟁을 일으키지만 승리하지 못한다.

▶ 알래스카 대지진 발생(1964)

1964년 오늘 !

알래스카에 규모6이 넘는 큰 지진이 발생했다.

알래스카주는 곧바로 재해지역으로 선포됐다.

이 지진으로 가옥 천여 채가 무너지고 도로가 끊겨 예순여섯 명이 목숨을 잃었다.

재산피해액도 2천5백만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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