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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제11대 국회의원 총선거(1981) 외 3월25일 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8. 3. 25.

제11대 국회의원 총선거(1981)

 



제1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981년 오늘 실시됐다.

이번 총선에는 민정당과 민한당을 비롯한 12개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입후보해 정당 난립현상을 보였다.

5·18민주화운동 유혈진압과 언론통폐합을 거쳐 수립된 제5공화국은 언론통제와 정치인 활동 규제,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선거를 유리하게 이끌어갔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여당인 민정당이 지역구와 전국구를 포함해 151석을 차지해 압승을 차지했다.

11대 총선은 신임 전두환 대통령을 비롯한 신군부 세력이 정권을 공고화하는 계기가 됐다.

▶ 3.1운동대표 연당 이갑성 타계(1981)

3.1운동 때 민족대표 33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 마지막 생존자였던 연당 이갑성 선생!

1981년 오늘 아흔두 살을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연당은 3.1운동 당시 서른 살의 최연소자로 청년층을 대표해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다.

세브란스 의전을 졸업한 이갑성 선생은 1933년 신간회 사건 때문에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벌였다.

이처럼 8.15광복 전까지 독립운동에 헌신하다 아홉 차례 옥고를 치렀다.

광복 후에는 과도 입법의원과 민의원, 광복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았다.

연당의 유해는 국립묘지의 제1국가유공자 묘역에 안장됐다.

▶ 인기 영화인 시상식(1961)

국제 영화사가 주최하는 제5회 인기 영화인 시상식이 1961년 오늘 열렸다.

여우주연상은 1957년 '황혼 열차'로 데뷔해 일약 스타가 된 김지미 씨가 받았다.

남우조연상은 액션과 코믹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황해 씨가 수상했다.

이 밖에 여러 영화인들이 공로상과 신인상, 기술상 등을 수상했다.

▶ 폭동 주도 프랑스 장교 재판(1962)

1962년 오늘 !

프랑스에서 국가반역 혐의로 기소된 프랑스 장교들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이 장교들은 알제리를 독립시키려는 프랑스 정부의 결정에 반기를 들고 알제리와 파리에서 폭동을 일으켰다.

주동자 에드몽 주오 장군에 대해서는 사형이 선고됐다.

알제리는 같은 해 7월 마침내 프랑스로부터 독립한다.

▶ 소련 국방장관 인도네시아 방문(1963)

1963년 오늘!

소련의 국방장관 말리노프스키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

1960년대 인도네시아는 소련의 적극적인 군사지원을 받았다.

그러나 말리노프스키의 방문 5년 뒤인 1968년 3월 수하르토 장군이 대통령이 되면서 공산당을 불법화해 두 나라의 관계는 멀어지게 된다.

▶ 자녀 둔 신부 서품(1973)

1973년 오늘!

볼리비아의 작은 마을에서 8명의 자녀를 둔 가장이 천주교 신부에 서품된다.

주인공은 세르지오 까나바리!

교황은 이 지역 주민들에 대한 포교를 위해 이미 결혼한 까나바리를 신부로 인정했다.

까나바리 신부는 부인과 8명의 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영성체 미사를 집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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