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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556명 사망 항공기 충돌참사(1977)외 3월27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8. 3. 27.
엘살바도르 반정부 시위(1980)

 


1980년 오늘,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

정부군과 반정부 시민들이 충돌해 도심이 혼란상태에 빠진다.

개혁과 인권의 상징 로메로 대주교가 이틀 전 미사집전 도중에 암살되자 반정부 시위가 극심해졌다.

잇따른 군사 독재와 빈익빈부익부가 심화되고 수만명의 좌익 게릴라들이 국내외에서 테러 활동을 벌여 혼란은 계속됐다.

1992년 1월 유엔의 중재로 정부와 좌익반군 사이에 평화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10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 칠레 새 내각 출범(1973)

1973년 오늘!

칠레의 내각이 새롭게 출범한다.

총선에서 아옌데 대통령이 이끄는 급진사회당이 압승했다.

아옌데는 새 내각과 함께 주요산업을 국유화하는 등 사회주의 개혁에 박차를 가했다.

1년 사이에 163%나 오른 물가를 잡는 것도 급선무였다.

그러나 아옌데 대통령의 무분별한 국유화가 생산능률을 떨어뜨리고 미국의 경제보복으로 나라의 경제가 파탄에 빠진다.

급진사회당의 총선 승리 6개월 뒤인 1973년 9월 아옌데는 군부 쿠데타로 피살되고 아우구스트 피노체트의 군사독재정부가 들어선다.

▶ 제1회 동인문학상 시상식(1956)

1956년 오늘!

제1회 동인문학상 시상식이 서울시공관에서 거행됐다.

첫 수상작은 김성한의 소설 '바비도'가 선정됐다.

'바비도'는 타락한 교회의 횡포 속에서 가난한 봉제직공 바비도가 양심을 지켜 죽음을 선택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우리나라 현대문학의 선구자인 김동인의 업적을 기리고 문학 발전을 위해 출판사 '사상계'가 제정한 동인문학상!

1987년 제18회부터는 조선일보사가 맥을 이으며 유능한 작가를 배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

▶ 중국 외교사절단 일본 방문(1973)

1973년 오늘!

중국의 외교사절단이 제2차 세계대전 후 처음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

일본 주재 중국대사에 임명된 첸 추와 중국 상하이 출신 11명의 과학자들이 도쿄 공항에 도착했다.

삼엄한 경비 속에 일본 땅을 밟은 이들은 예상과는 달리 대부분의 일본인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 '테네리페 항공기 충돌 참사'(1977)

1977년 오늘, 아프리카 서북부의 섬나라 카나리아에서 사상 최악의 항공기 충돌사고가 일어났다.

장소는 테네리페(Tenerife) 공항!

네덜란드 KLM사 소속 보잉747 여객기가 이륙하면서 활주로에 대기하고 있던 미국 팬암사 소속 보잉747 여객기를 들이받았다.

KLM여객기의 승무원과 승객 등 234명이 모두 목숨을 잃었다.

또 팬암 여객기에 타고 있던 380명 가운데 321명이 숨졌다.

모두 556명이 사망해 이때까지 발생한 단일 항공기 사고 가운데 가장 큰 인명 피해 규모로 기록됐다.

이 사고는 안개가 짙게 낀 상태에서 항공기와 관제탑 사이의 교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 후세인 요르단국왕 즉위 25주년(1977)

1977년 오늘!

후세인 요르단 국왕이 즉위 25주년을 맞이했다.

후세인은 1952년 17살에 왕위에 올랐다.

1958년 아랍연방을 수립했고 1967년 제2차 중동전쟁에서 동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을 상실했으며 1970년에는 반군과 내전을 치렀다.

후세인 국왕은 1999년 2월 7일 암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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