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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더글러스 맥아더 사망(1964) 외 4월5일 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8. 4. 5.
1) 더글러스 맥아더 사망(1964)

 



태평양 전쟁의 영웅으로 이름을 떨친 미국의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1964년 오늘 숨졌다.

뛰어난 전투 지휘 능력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5년 7월 필리핀을 점령하고 있던 일본군을 몰아내고 필리핀을 탈환했다.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나자 맥아더 장군은 유엔군 최고사령관으로 우리나라와 첫 인연을 맺었다.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켜 불리했던 전세를 역전시키고 적을 중국 국경까지 몰아냈다.

그러나 중국군의 개입으로 다시 후퇴하게 되자 만주 폭격 등을 주장하다 이 때문에 트루먼 대통령과 대립하고 1951년 4월 사령관 직위에서 해임됐다.

결국 맥아더 장군은 유엔군 사령부가 있던 일본 도쿄를 떠나 귀국길에 올랐다.

맥아더 장군은 2차대전의 영웅으로 미국 국민들로부터 대대적인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

맥아더는 미국 의회에서 '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질 뿐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퇴역했다.

2) 파피루스 뗏목 출항(1969)

피라미드 그늘에서 대형 뗏목을 만드는 노르웨이 탐험가 토르 하이엘 다알!

옛날 이집트의 종이 원료인 파피루스가 뗏목의 재료다.

탐험가 다알은 마침내 1969년 오늘 이 파피루스 뗏목을 타고 멕시코를 향해 출항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바로 이 방법으로 멕시코로 오갔다는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한 항해였다.

3) 탕가니카 대통령, 영국군에 감사장 수여(1964)

1964년 오늘, 아프리카 동부 탕가니카공화국의 수도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국회의사당!

니에레레 초대 대통령이 영국 군인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한다.

니에레레 대통령은 이 영군군들을 불러들여 탕가니카의 군인들이 일으킨 쿠데타를 진압시켰다.

탕가니카는 같은 해 4월 27일 잔지바르공화국과 연합하고 10월에 탄자니아 연합공화국으로 개칭한다.

4) 장제스 사망(1975)

타이완 총통을 지내며 아시아의 대표적 반공정치가로 활약한 장제스가 1975년 오늘 사망했다.

장제스는 1927년 상하이쿠데타를 일으켜 공산당을 탄압하고 1928년 베이징을 점령했다.

1937년 이른바 국공합작을 이뤘을 때 육해공군 총사령관 직을 맡아 전면적인 항일전을 개시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1946년 다시 중국 공산당과 결별하고 내전을 개시했지만 1949년 12월 완전히 패퇴해 중국 본토에서 타이완으로 정부를 옮겨 중화민국 총통이 됐다.

1971년 타이완정부가 국제연합에서 의석을 잃자 실의에 빠져 4년 뒤인 1975년 오늘 세상을 떠났다.

5) 동서독 충돌 위기(1965)

1965년 오늘, 동독과 서독을 가르는 베를린장벽의 브란덴부르크문!

동독 측에서 갑자기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통행을 막고 전투기를 출격시키면서 긴장이 고조된다.

서독 정부가 동독 지역으로 깊이 들어가 있는 서베를린에서 연방의회를 열겠다고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서독이 미군을 동원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면서 충돌 위기까지 맞았다.

[1860] 천도교 창설
[1949] 식목일 제정
[1961] 한국-그리스 국교 수립
[1976] 중국 제1차 천안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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