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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이승만 통치 반대했던 부통령 이시영 사망(1953)외 오늘속역사

by 현상아 2008. 4. 17.
이시영 초대 부통령 사망(1953)

 


1953년 오늘 !

우리나라의 초대 부통령 성재 이시영 선생이 84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시영 선생은 1885년 사마시에 급제해 처음 관직에 나섰다.

1908년 한성재판소장, 고등법원 판사 등을 역임했다.

1910년 일본에 국권을 빼앗기자 만주로 망명한 뒤 신흥강습소를 설립해 독립군양성에 힘쓰다 1919년 4월 상하이에서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법무총장을 지냈다.

8.15광복으로 귀국한 뒤 1948년 정부가 수립되자 초대 부통령에 당선됐지만 이승만 대통령의 비민주적 통치에 반대해 1951년 부통령직을 사임했다.

이시영 선생은 1953년 피난지인 부산에서 노환으로 타계했다.

선생의 유해는 국민장으로 정릉 남쪽에 안장됐다가 1964년 수유리로 이장됐고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됐다.

▶크메르 루주, 프놈펜 점령(1975)

1975년 오늘!

캄보디아의 급진좌익무장단체 크메르 루주 군이 정부군을 몰아내고 수도 프놈펜에 입성한다.

1967년에 결성된 크메르 루주는 시아누크가 1970년 론놀의 우익 군사쿠데타로 쫓겨나자 농촌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세력확장에 나서 마침내 정권장악에 성공했다.

5년 동안 계속된 내전은 끝나지만 새로운 비극이 시작된다.

크메르 루주의 지도자 폴포트는 대대적인 피의 숙청으로 이후 4년 동안 150만 명 이상을 학살해 세계적인 공분을 자아냈다.

1979년 베트남군대와 이를 지지하는 캄보디아 공산동맹군의 공격으로 크메르루주는 전복되고 이후 캄보디아에는 베트남의 지원을 받는 헹삼린 정부가 들어선다.

▶남베트남군 구출 작전(1971)

1971년 오늘, 남베트남 공수부대원 수백 명이 헬기를 타고 적진에 뛰어든다.

포위된 포병전초부대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이다.

이 전초부대는 보름 동안 북베트남군에 맞서다 포위됐다.

베트남과 라오스, 캄보디아 세 나라의 국경이 만나는 요충지여서 북베트남군의 공격이 맹렬하게 이뤄졌다.

남베트남 공수부대의 작전은 신속하게 진행돼 포위된 병력을 모두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폴란드 교회 천년 기념(1966)

1966년 오늘, 폴란드는 나라가 세워진 지 천 년, 또 기독교가 들어온 지 천 년을 맞이했다.

곳곳에서 성대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그니에즈노 대성당 앞에서는 폴란드 국민 수백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진스키 추기경이 이끄는 가두행진이 펼쳐졌다.

그러나 신자들의 행진은 공산당 서기장인 고무우카에게는 달갑지 않은 행사였다.

고무우카는 심지어 종교 행사가 정부의 건국기념식에 방해가 된다고 비난했다.

▶코민포름 해산(1956)

국제 공산당 정보기관 코민포름 'Cominform'이 1956년 오늘 해체됐다.

소련공산당이 이 기관을 지도하도록 한 활동방법과 조직형태가 오히려 공산주의 운동의 발전을 저해하게 됐다며 해체를 결정했다.

코민포름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을 중심으로 반공산주의 공세가 강화되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소련공산당의 주도로 1947년 9월 9개국의 공산당 대표가 폴란드의 바르샤바에 모여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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