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 이범석 장군 타계(1972)
일제시대 독립운동을 벌인 철기 이범석 장군이 1972년 오늘 72살을 일기로 숨졌다.
고인의 영결식은 서울 남산 야외 음악당에서 엄수됐다.
그는 1915년 경성고등보통학교에 다니다 중국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시작했다.
이범석 장군은 1920년 청산리 전투에 참가해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데 큰 공을 세우는 등 소련과 중국에서 독립군을 이끌고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했다.
1948년 대한민국정부 수립 후 초대 국무총리 겸 국방장관을 지냈다.
▶ 인도-파키스탄 핵실험 공방(1998)
1998년 오늘!
인도가 세 차례 지하 핵실험을 실시했다.
인도가 24년 만에 핵실험을 재개한 것이다.
인도는 이틀 뒤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다시 두 차례의 핵실험을 더 강행했다.
이웃 나라 파키스탄도 이에 대항해 같은 달 28일과 30일 핵실험을 실시했다.
인도의 핵실험이 파키스탄의 안보를 위협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핵실험금지조약 CTBT에 가입하지 않은 두 나라의 핵실험 공방으로 세계는 핵전쟁의 공포에 휩싸였다.
세계 여러 나라가 비난 성명을 내고 미국과 일본이 경제 제재의 발동을 발표하고서야 두 나라 사이의 핵실험 경쟁이 다소 누그러지기 시작했다.
▶ 록히드-롤스로이스 제트항공기 엔진 계약(1971)
1971년 오늘!
영국 런던 롤스로이스자동차 본사.
미국 항공기 제조회사인 록히드사의 사장과 롤스로이스사의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한다.
록히드사가 개발한 신형 제트 항공기 트라이스타(TriStar)기에 들어갈 엔진을 롤스로이스사가 공급하는 계약이다.
그러나 계약이 이뤄진 지 얼마 안 돼 롤스로이스의 파산 신청으로 엔진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다.
이 때문에 촌각을 다투던 트라이스타 항공기 출시는 해를 넘겨 이듬해인 1972년에야 이뤄진다.
록히드사는 보잉과 더글러스사가 선발주자로 점유한 제트 항공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트라이스타를 개발했다.
▶ 미 러시모어산, 대통령 두상 조각작업(1933)
1933년 오늘, 미국 사우스 다코타(South Dakota) 주에 있는 러시모어(Rushmore)산에 거대한 얼굴 조각상들을 새기는 작업이 한창이다.
거츤 보글럼(Gutzon Borglum)이 6년 전인 1927년 8월 착수한 것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네 명의 대통령 두상을 조각하는 것이다.
보글럼은 먼저 다이너마이트로 암석 50만t을 떼어낸 뒤 눈·코·입 부분은 소형 착암기와 끌, 망치로 새겨나갔다.
이를 위해 보글럼은 광부들을 조각가로 훈련시켜 가파른 암벽을 예술품으로 빚어나갔다.
보글럼은 완성을 눈앞에 둔 1941년 3월 숨지고 그의 아들 링컨 보글림이 작업을 계승했다.
결국 착공 14년 만인 1941년 10월 초대 조지 워싱턴, 제3대 토머스 제퍼슨, 제26대 시어도어 루스벨트, 제16대 에이브러햄 링컨의 두상이 제모습을 드러냈다.
▶ 호주 카레이서 사망(1965)
1965년 오늘 호주 시드니의 웨스트헤드 경기장!
짧고 작게 설계된 경주 코스를 따라 차들이 맹렬한 속도로 달린다.
호주의 일급 카레이서인 제프 프리맨이 몰던 차가 갑자기 경기장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난다.
프리맨은 병원으로 후송되다가 숨을 거두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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