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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명상방편

무속은 사도인가.

by 현상아 2010. 4. 13.

엄청난 사도이다.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고 3년안에 득도를 하게 되면 대박이다. 원무속은 아무것도 없는자(기도할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 번뇌의 등급이 72단계도 아닌사람)가 귀신이 들어와서 1단계부터 72단계까지 겪게 되는 고통을 한달안에 다 겪게 하는것이다. 굴리고 , 추운날 찬물에 목욕하고, 기도하고, 상상할수 없는 고통을 한꺼번에 주어서 한달에서 100일 사이에 극한으로 몰고 가서 형태상으로 1단계에서 72단계 까지를 뛰어넘은 것이다.

 

고생을 해서1 단계에서 72단계를 뛰어넘었다는 애기는 영혼이 바뀌었다는걸 의미하는데 , 무속인이 겪는 극심한 고통을 통하면 영혼이 바뀌긴 바뀐다. 그런데 문제는 안에는 바뀌지 않고 밖에만 바뀐것이다.그러면 어찌되었든 하늘에서 보았을때도 기도할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다고 인정한다.

 

그럼 그때부터는 기도할수있다. 그러면 귀신이 그 영혼을 밝게할수 있는 모든 일련의 상황을 제시하고 기도를 시작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그 영혼의 안쪽까지 빛을 채우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다만 그 가능성이 있는것은 정말 그렇게 기도를 하다가 인연을 만나서 득도할수 있을수는 있다. 무속이 사도인 이유는 인연의 지정권이다.

 

영혼이 바뀌면 인연을 새롭게 지정할수 있다. 그렇다면 무속인은 득도한 사람을 찾아야한다. 무속인은 찾을수 없으나 진짜 높은 단계의 귀신은 어디있는지 안다. 하지만, 문제는 득도한 사람이 만나지 않는다. 하지만 귀신은 그거 하나에 모든걸 거는 것이다. 무속사도의 핵심은 인연의 선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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