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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사랑과 진실

세번 성교에 한번 사정

by 현상아 2006. 12. 31.
중국의 섹스 교본 중 으뜸인 방중술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벌이는 성교를 전쟁에 비유한다.

즉, 인류의 역사상 최초의 싸움은 바로 섹스라는 것이다. 이것은 중국 고대 방중술 이론가들

의 말이라고 한다.

그럼 왜 방중술의 이론가들은 섹스를 싸움에 비유했을까?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중국 방중술의 원리는 남녀의 성교가 단순한 결합이 아니라 “채음 보

양” 이라는 것이다. 이 원래에 의하면 성교는 남녀사이의 무서운 게임으로 전쟁으로 발전되었

다고 하는데 남녀 가운데 먼저 클라이맥스에 도달한 쪽이 이 전쟁에서 패배하는 것이다. 그것

은 상대의 정기가 자신에게 흡수되어 정기를 먼저 흡수하는 쪽이 손해를 본다고 해석한 것이

다. 물론 방중술의 저서는 모두 남성 위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여자를 지배하고 제패한다는

뜻으로 어녀, 혹은 어적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여자가 먼저 오르가슴에 도달하면 항복을 표현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 예를 오늘날의 시각에 맞추어 볼 때 남성의 조루증상을 들 수 있는데 이 경우 남성이 먼저

오르가슴에 도달하고 먼저 사정을 하기 때문에 미안함, 굴욕감, 좌절감이 들게 되어 결론적으

로 여성은 이런 성생활로 인해 불만스러워 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이런

남성들은 그다지 건강하거나 활력이 넘치지 못 하는 사례들이 있는데 이것은 아마도 심리적

인 영향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조루인 남성을 방중술에 입각하여 본다면 오히려 정기

를 빼앗기는 쪽이 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남성들은 흔히 나이 어리고 경험이 없는 여자

와 성교를 할 때 양기를 보충한다고 생각하는 동일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어쨌든 남성의 지나친 사정은 오히려 정력에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

즉, 매일 사정을 하는 남성이 있고, 관계를 하더라고 세 번에 한번 꼴로 사정하는 남성의 정력

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정력이 강해지기 위해 남

성들은 너무 사정에 치우친 성교보다는 사정을 참고 다음으로 미루는 것을 연습해야 할 것이

다.

중국의 방중술 책에 보면 성교를 남녀 양성의 전쟁으로 비유했는데 이 전쟁 속에서는 남녀는

자신의 개성과 성적 특성을 과시한다. 말하자면 성의 경쟁이자, 인격 경쟁인 것이라 할 수 있

겠다. 결국 남녀는 이러한 싸움을 통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는 말이다.

아무튼 중국 방중술 이론가들이 남녀 간의 교합을 전쟁이나 싸움으로 비유할 만큼 성교는 중

요했으며 불로장생의 경쟁이기도 했던 것이다.

하지만 좀 더 성교에 대해 살펴보면 실제로 여성의 두통이나 배앓이에 성교는 도움이 된다.

두통이 심한 경우 극도의 오르가슴을 여성이 경험하게 되면 두통이 호전을 보이기도 하는데

여성에게 오르가슴은 오히려 건강해지고 활력이 생기는 일이 된다. 여기서 모순이 나타나는

데 여성이 오르가슴을 나중에 느낀다고 양기를 빼앗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앞에서도 기술한 바와 같이 방중술은 남성위주로 쓰여 진 것이기에 아마도 지나친 사정이나

성교 때마다 매번 사정하는 것보다는 세 번에 한번 꼴로 사정하는 것이 정력에 도움이 되므로

이런 이론이 형성되었는지도 모른다.

필자는 오히려 서로가 궁합이 잘 맞는 섹스로 인해 쾌감과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보양이라고 말하고 싶다. 의학적으로도 규칙적인 섹스는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된다

고 하였다.

섹스는 전쟁이나 싸움이 아니라, 사랑을 교감하고 나누는 일이다. 그런 가운데 서로에게 심리

적, 육체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섹스이다.

www.ljuro.com

<재미있는 성과 아름다운 사랑> -LJ 비뇨기과 (엘제이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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