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질을 넣어 쾌락을 쫓던 그들

자위기구는 오래전부터 사용되어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고대 이집트의 여왕들 무덤에

서 발견되는 유물들 중에서 여성용 딜도와 비슷한 물건들이 발견되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짐작케 한다.

예전 우리 사회에서 자위기구는 봐서는 안 될 물건, 팔거나 사서도 안 될 물건으로 취급받았지

만 요즘은 어디서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이 되었다. 인터넷이나 핸드폰 메일을 통해 자위

기구를 판매하는 사이트들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지만 가까운 일본만

해도 자위기구를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우리들의

인식도 점점 변화되고 있기는 하나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자위기구는 은밀한 것에 해당되며

자위기구를 사용하는 사람은 변태라는 인식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예전에 비해 자위기구의 질이 좋아지고 있으며 모양이나 감촉도 실제

의 것과 거의 흡사하게 만들어 독신 여성과 남성은 물론 부부들이나 연인들 사이에서 쓰여 지

고 있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몸에 해롭지 않은 재질로 만든 자위기구들이 없었기에 사람들은 흔히 쓸 수 있는 물

건이나 이물질을 넣어 사고가 발생하곤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사고에 대한 사례들은 대부

분 숨겨지게 되는데 그것은 사용자의 프라이버시와 모방사고의 발생, 그리고 공개적으로 쉽

게 다룰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으로 생각되어 진다.

1890년 독일의 산부인과 의사는 여성의 방광 속으로 들어간 마흔 일곱 가지에 대한 사고를 기

록으로 남겼고 1897년 티제 푸이예는 여성의 자위행위를 책으로 발표해서 베스트셀러를 기록

하기도 했다. 이만큼 사람들은 자위에 대해 관심을 갖고는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에서 숨기고

은폐하는 것 같다.

독일의 산부인과 의사는 일부의 여성들이 날카롭지 않는 물건을 이용해서 쾌감을 즐기곤 했다

고 했는데 머리 핀, 촛대, 코르크 마개, 골무, 와인 잔, 유리잔, 달걀, 나침반 등을 사용하였다

고 한다.

문제는 이런 물건을 사용하여 오르가슴에 이르는 순간 자칫하면 이런 물건들이 요도를 통해

방광까지 미끄러져 들어갈 수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사고들이 수녀에게서도 일어났는데 수녀의 질 속에 향수병이 들어갔는

데 향수병 마개가 질 속에서 사라지는 바람에 사고가 발생했고, 한 남자는 여자의 꼬임에 빠

져 결혼반지를 페니스에 끼워 넣고 섹스를 하다가 반지가 빠지지 않아 당황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한 사례를 소개하자면 어느 젊고 잘생긴 남자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열쇠고리를 자신의 페니

스에 끼어 넣었는데 그 열쇠가 남자의 치골에 걸린 채로 고환을 자극했다. 남자는 밤새도록 발

기가 되어 고통 속에 잠을 이루지 못 했고 열쇠고리를 빼내려고 하면 할수록 페니스가 발기되

어 점점 고통이 극심해졌다. 그는 결국 부끄러움을 감수하고 병원을 찾았는데 페니스가 너무

나 발기되어 열쇠고리를 찾지 못 할 정도였다. 의사가 일단 페니스에 기름을 바르고 잠시 기

다려 보기로 했고 다행히 열쇠고리는 귀두까지는 빠져나왔지만 더 이상은 빠지지 않았다. 환

자의 상태가 너무나 심각했기 때문에 의사는 열쇠고리가 걸린 부위에 조그만 구멍을 뚫기로

하고 결국 열쇠고리를 제거했다. 그러나 결국 환자는 상처가 아물면서 흉터가 남았는데 페니

스가 한쪽으로 치우치고 말았다. 그 후 젊고 잘생긴 청년의 페니스는 흉한 기형으로 변했다고

한다.

현실적으로 인터넷 상에서 자위기구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실정이며 적지 않는 사람들이 자

위기구를 사용하기도 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독신인 사람보다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이 자

위기구를 더 많이 이용하는데 둘이서 함께 사용할 경우 색다른 쾌감과 자극이 되기도 하며 조

금이라도 지루해진 부부관계에서 함께 자위기구를 사용하게 되면 관계에 도움이 되기도 한

다. 그러나 모든 것은 적당한 것이 좋은 것이므로 너무 자위기구를 남용하게 되면 정상적인 성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적당히 자제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옳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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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성과 아름다운 사랑> - LJ 비뇨기과 (엘제이 비뇨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