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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미당 서정주 타계 (2000)외 12월24일 속의 역사 - 영상

by 현상아 2007. 12. 24.
▶ 반흑인단체 KKK단 결성(1865)

미국에서 남북전쟁이 끝난 지 (1865.4) 8개월이 지난 1865년 오늘!

반흑인 비밀테러단체 KKK단이 결성된다.

흰 복면에 수의를 입은 KKK단은 흑인들에게 무자비하게 테러를 가했다.

흑인을 옹호하는 백인들도 공격 대상이 됐다.

미국 정부의 강력한 단속으로 활동이 뜸해졌다가 1915년 다시 준동한다.

백인 신교도들이 중심이 된 KKK단은 흑인은 물론 외국인과 타종교 신자들에게도 폭력을 휘둘렀다.

1920년대 회원 수가 4백만 명을 넘은 KKK단은 흑인민권이 신장되면서 점차 소멸돼 갔다.

▶ 미당 서정주 타계

'국화 옆에서'의 시인 미당(未堂) 서정주(徐廷柱) 씨가 2000년 오늘 세상을 떠났다.

미당은 두달 전 부인 방옥숙 씨가 별세하자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병원에서 타계했다.

1915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난 미당은 동국대의 전신인 중앙불교전문학원을 졸업한 뒤

일간지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미당은 1941년 출간한 '화사집'을 비롯해 모두 15권의 시집을 남겼다.

▶ 중국, 마오쩌둥 미망인 사형 구형

1980년 오늘!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마오쩌둥의 미망인 장칭(江靑)에게 사형을 구형한다.

마오쩌둥이 살아 있을 당시 문화혁명을 주도하며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던 장칭!

장칭은 재판정에서 문화혁명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장칭과 함께 4인방으로 불리며 문화혁명을 이끌었던 왕훙원·장춘차오·야오원위안도

함께 재판을 받았다.

4인방은 마오쩌둥이 죽은 직후인 76년 10월에 체포됐다.

덩샤오핑은 '4인방'을 반혁명분자로 규탄하고 80년 '4인방' 재판과 함께 공산당 내 문화혁명파를 제거하기 위한 작업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장칭은 81년 1월 사형선고를 받았다가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지만 91년 자살하고 만다.

▶ 미국 공군 조종사 구조(1966)

베트남전쟁이 한창이던 1966년 오늘, 한 미군 헬리콥터 조종사가 바다에서 구조된다.

헬리콥터는 베트콩과 전투 중에 바다에 추락했다.

추락한 뒤 채 20분도 안 돼 다른 헬리콥터가 조종사를 구조하러 날아 왔다.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 헬리콥터는 전투는 물론 구조와 군수물자 수송 등에 전천후로 활용됐다.

▶ 캄보디아 난민 태국 피난(1976)

캄보디아가 공산화된 지(1975.4) 20개월이 지난 1976년 오늘!

수많은 캄보디아 난민들이 국경을 넘어 이웃 나라 타이로 피난한다.

당시 타이 난민촌에 수용된 캄보디아 난민 수는 어린이들을 포함해 5만여 명에 이르렀다.

캄보디아 크메르루주정권은 79년 전복되기까지 4년 동안 150만 이상의 캄보디아인을 학살했다.

[1457] 단종 사망

[1924] 시인 김소월 사망

[1951] 리비아, 이탈리아로부터 독립

[1958] 국가보안법 여당 단독 통과
 
12월 24일 역사속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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