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7]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독립
[1950]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
[1993] 아시아나 여객기 전남 해남에서 추락
[2000] 음악공유사이트 '냅스터' 잠정폐쇄 명령
- 영산강 일대 수해(1989)
우리 나라 남부지역에 집중호우가 사흘 째 쏟아진 1989년 오늘 영산강 제방이 붕괴됐다.
강물이 범람해 인근 나주평야와 마을이 물에 잠겼다.
이때까지 이 지역에 4백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광주, 전남 지역에서만도 주민 71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또 이재민 수만 명이 발생하고 농경지 15만 헥타르가 물에 잠겨 3백백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다.
우리 나라 남부지역에 집중호우가 사흘 째 쏟아진 1989년 오늘 영산강 제방이 붕괴됐다.
강물이 범람해 인근 나주평야와 마을이 물에 잠겼다.
이때까지 이 지역에 4백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광주, 전남 지역에서만도 주민 71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또 이재민 수만 명이 발생하고 농경지 15만 헥타르가 물에 잠겨 3백백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다.
- 제8대 국회 개원(1971)
제8대 국회가 1971년 오늘 개원한다.
두 달 전인 5월 25일 실시된 총선에서 뽑힌 204명의 국회의원과 박정희 대통령, 주한 외교사절, 원로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이 거행됐다.
8대 국회는 여당인 민주공화당이 113명, 야당인 신민당 89명, 그리고 국민당과 민중당이 1명씩으로 구성됐다.
이날 국회의원 가운데 최고령자인 유봉영 의원의 사회로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가 실시됐다.
투표 결과 국회의장에는 공화당의 백두진 의원이, 부의장에는 공화당의 장경순 의원과 신민당 정해영 의원이 뽑혔다.
의원들은 선서를 끝낸 뒤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아가 참배했다.
제8대 국회가 1971년 오늘 개원한다.
두 달 전인 5월 25일 실시된 총선에서 뽑힌 204명의 국회의원과 박정희 대통령, 주한 외교사절, 원로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이 거행됐다.
8대 국회는 여당인 민주공화당이 113명, 야당인 신민당 89명, 그리고 국민당과 민중당이 1명씩으로 구성됐다.
이날 국회의원 가운데 최고령자인 유봉영 의원의 사회로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가 실시됐다.
투표 결과 국회의장에는 공화당의 백두진 의원이, 부의장에는 공화당의 장경순 의원과 신민당 정해영 의원이 뽑혔다.
의원들은 선서를 끝낸 뒤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아가 참배했다.
- 에비타(에바 페론) 사망(1952)
아르헨티나의 여걸 에바 페론이 1952년 오늘 사망했다.
'에비타'라는 애칭으로 더 많이 알려진 에바는 서른세 살의 나이에 암으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마감했다.
에바 페론은 아르헨티나 지주의 서녀(庶女)로 태어나 삼류 배우를 거쳐 20대 중반에 후안 페론 대통령과 결혼하고 퍼스트레이디가 됐다.
그녀는 영부인이 된 이후 여성과 노동자, 고아들을 돕는 사회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국민의 숭앙을 받았다.
에바 페론의 짧지만 극적인 삶은 뮤지컬과 영화, 연극의 소재가 됐다.
- 이탈리아 유람선 침몰(1956)
1956년 오늘 새벽 6시 51분!
미국 뉴욕항에서 3백여km 떨어진 대서양의 낸터컷(Nantucket) 섬 근처에서 이탈리아의 호화 유람선 '안드레아 도리아' 호가 바닷속으로 완전히 가라앉는다.
이 배는 미국 동부 표준시간으로 전날 밤 11시 15분 스웨덴 여객선 '스톡홀름'호와 충돌했다.
짙은 안개 때문에 일어난 사고였다.
'타이타닉' 호의 경우와 달리 배가 충돌후 곧바로 가라앉지 않아 많은 승객들이 목숨을 건졌다.
승객 2천여 명 가운데 56명이 사망했다.
'안드레아 도리아' 호의 침몰 사건을 계기로 모든 민간 선박이 항해용 레이더를 탑재하게 됐다.
- 이집트, 수에즈운하 국유화 선포(1956)
이집트의 초대 대통령 나세르는 1956년 오늘 수에즈운하의 국유화를 선언한다.
이집트는 이와 함께 이스라엘로 향하는 선박의 통행을 막고 티란해협을 봉쇄했다.
큰 타격을 입게 된 영국과 프랑스는 같은 해 10월 29일 이스라엘이 시나이반도를 침공한 이틀 후에 수에즈운하를 공격한다.
수에즈전쟁이라고도 불리는 이른바 제2차 중동전쟁이다.
이 전쟁은 UN의 중재와 개입으로 진정돼 같은 해 말까지 영국과 프랑스군이 철수하고 이스라엘군은 이듬해 3월 철수한다.
- 극작가 버나드 쇼 80세 생일(1936)
아일랜드 출신 극작가 죠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가 1936년 오늘 여든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가족뿐 아니라 수많은 독자들이 모여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버나드 쇼는 손수 땅을 파고 기념식수를 하는 열정을 과시했다.
쇼는 20대 초반에 영국 런던에서 온건좌파 단체인 '페이비언협회'를 설립했고 1903년 그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인간과 초인 Man and Superman'을 내 세계적인 극작가로 발돋움했다.
1925년에는 노벨문학상을 받았고 1950년 94살을 일기로 타계했다.
- Copyrights ⓒ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르헨티나의 여걸 에바 페론이 1952년 오늘 사망했다.
'에비타'라는 애칭으로 더 많이 알려진 에바는 서른세 살의 나이에 암으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마감했다.
에바 페론은 아르헨티나 지주의 서녀(庶女)로 태어나 삼류 배우를 거쳐 20대 중반에 후안 페론 대통령과 결혼하고 퍼스트레이디가 됐다.
그녀는 영부인이 된 이후 여성과 노동자, 고아들을 돕는 사회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국민의 숭앙을 받았다.
에바 페론의 짧지만 극적인 삶은 뮤지컬과 영화, 연극의 소재가 됐다.
- 이탈리아 유람선 침몰(1956)
1956년 오늘 새벽 6시 51분!
미국 뉴욕항에서 3백여km 떨어진 대서양의 낸터컷(Nantucket) 섬 근처에서 이탈리아의 호화 유람선 '안드레아 도리아' 호가 바닷속으로 완전히 가라앉는다.
이 배는 미국 동부 표준시간으로 전날 밤 11시 15분 스웨덴 여객선 '스톡홀름'호와 충돌했다.
짙은 안개 때문에 일어난 사고였다.
'타이타닉' 호의 경우와 달리 배가 충돌후 곧바로 가라앉지 않아 많은 승객들이 목숨을 건졌다.
승객 2천여 명 가운데 56명이 사망했다.
'안드레아 도리아' 호의 침몰 사건을 계기로 모든 민간 선박이 항해용 레이더를 탑재하게 됐다.
- 이집트, 수에즈운하 국유화 선포(1956)
이집트의 초대 대통령 나세르는 1956년 오늘 수에즈운하의 국유화를 선언한다.
이집트는 이와 함께 이스라엘로 향하는 선박의 통행을 막고 티란해협을 봉쇄했다.
큰 타격을 입게 된 영국과 프랑스는 같은 해 10월 29일 이스라엘이 시나이반도를 침공한 이틀 후에 수에즈운하를 공격한다.
수에즈전쟁이라고도 불리는 이른바 제2차 중동전쟁이다.
이 전쟁은 UN의 중재와 개입으로 진정돼 같은 해 말까지 영국과 프랑스군이 철수하고 이스라엘군은 이듬해 3월 철수한다.
- 극작가 버나드 쇼 80세 생일(1936)
아일랜드 출신 극작가 죠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가 1936년 오늘 여든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가족뿐 아니라 수많은 독자들이 모여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버나드 쇼는 손수 땅을 파고 기념식수를 하는 열정을 과시했다.
쇼는 20대 초반에 영국 런던에서 온건좌파 단체인 '페이비언협회'를 설립했고 1903년 그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인간과 초인 Man and Superman'을 내 세계적인 극작가로 발돋움했다.
1925년에는 노벨문학상을 받았고 1950년 94살을 일기로 타계했다.
- Copyrights ⓒ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